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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12/07 뉴욕환율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12.07

뉴욕환율 마감시황

12월6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기록.

달러화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대한 경계감이 누그러지면서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기록.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CNN에 출연해 오미크론의 심각성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에는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면서도 "초기 징후로 볼 때 계속해서 입원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델타 변이보다는 덜 위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 아울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매파적 행보를 강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달러화의 강세요인으로 작용. 지난주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주리 은행가협회 연설에서 "경제활동이 일반적으로 견조한 상황에서 2021년 미국 인플레이션은 놀라울 정도로 상승했다면서, 이런 고려사항들은 FOMC가 다가오는 회의에서 부양책 철회 속도를 더 빠르게 할 것을 고려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밝힌 바 있음.

Yen/Dollar : 113.481YEN (+0.713YEN), Euro/Dollar : 0.8862EURO (+0.0020EURO)
출처: Bloomberg, 종가는 美 동부시간 16:00 기준

뉴욕환율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달러화는 美 주요 경제지표가 대체로 견조한 회복세를 보이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된 가운데, 테이퍼링 등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주목하며 강세를 기록중임. 한편, 미국 중앙은행(Fed)은 11월(현지시간) 기준금리를 현행수준인 0.00~0.25%로 동결하고, 자산 매입 프로그램 축소를 일컫 는 테이퍼링을 11월부터 개시한다고 밝힘. 이와 관련, 연준은 우선 11~12월 매달 국채 100억 달러, 주택저당증권(MBS) 50억 달러씩 총 150억달러 축소할 방침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필요하다면 채권 매입 속도를 높이거나 늦출 수도 있다고 밝혔으며, 테이퍼링이 금리인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연준도 금리 인상을 인내 할 수 있다고 강조했음.

일반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자동차, 조선, 전기전자업종 등 국내 대표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이 높아지면서 국내주식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이러한 수출기업들의 실적 이 악화되어 투자심리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음.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원화 가치가 상승하였다는 의미이며 글로벌 투자가들이 그만큼 한국경제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함.

뉴욕환율 상관업종-테마-종목

국내 산업기반이 수출 중심이기 때문에 환율하락은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음. 환율하락의 피해는 국내에서 수출하는 기업군 전체이며, 특히 환헤징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가장 큰 피해주라 할 수 있음. 반면 외화 부채가 많거나 원재료 수입비중이 높아 환율하락으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가 큰 기업군(항공, 해운, 식음료, 유화, 전력, 화학, 철강주)들은 상대적으로 수혜가 전망됨.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원화 환율이 상승할 경우에는 환율하락의 피해주로 부각되었던 주요 수출기업들이 수 혜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음. 대표적인 환율상승 수혜주로 분류되는 업종은 자동차, 조선 등임. 이들 산업의 종목들은 매출액 중 수출비중이 높아 환율이 상승할 경우 채 산성 개선효과 매우 빠르고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음.

원화강세수혜주 : 대한항 공, 아시아나항공, 대한해운, 한국전력, POSCO, 동국제강, 현대제철, 고려아연, 한국 철강, 농심, S-Oil, SK, 대상, CJ, 삼양사, 한국제지,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원화약세수혜주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조선주 등 주 요수출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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