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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5/18 뉴욕환율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5.18

뉴욕환율 마감시황

5월17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기록.

달러화는 연준방준비제도(Fed)의 고위 관계자들이 인플레이션 압력이 일시적일 것이 라는 입장을 고수한 영향 지속 등에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기록. 주요 6개 통 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인덱스지수도 하락. 전일에 이어 금일도 연준 고위 관계자들이 인플레이션 압력은 일시적일 것이며 초완화적인 통화정책도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하는 모습. 금일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더 뚜렷한 인플레이션 수치까지 몇 달은 걸릴 것이라면서, 정책을 바꿀 때가 아니며 매우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가 적당하다"고 강조했음. 연준 2인자인 리처드 클라리다 부의장도 고용시장이 우려스러우며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는 기존의 관점을 재확인 했음.

Yen/Dollar : 109.180YEN (-0.160YEN), Euro/Dollar : 0.8225EURO (-0.0009EURO)
출처: Bloomberg, 종가는 美 동부시간 16:00 기준

뉴욕환율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달러화는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및 연방준비제도(Fed)의 완화적인 정책 기조 유 지 등으로 하락세를 기록중임. 한편, 미국 중앙은행(Fed)은 4월2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현행수준인 0.00~0.25%로 동결했으며, 매월 1,200억 달러 규모의 채권 매입도 지속할 것이라며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했음. 아울러 호전된 경제지표 등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있지만 일시적이라는 견해를 고수했으며, 아직은 채권 매수 규모 축소를 일컫는 테이퍼링을 논의할 때가 아니라는 점도 거듭 강조했음.

일반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자동차, 조선, 전기전자업종 등 국내 대표 수출기업들 의 채산성이 높아지면서 국내주식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이러한 수출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어 투자심리에 악재로 작용하 고 있음.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원화 가치가 상승하였다는 의미이며 글로벌 투자가들이 그만큼 한국경제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함.

뉴욕환율 상관업종-테마-종목

국내 산업기반이 수출 중심이기 때문에 환율하락은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음. 환율하락의 피해는 국내에서 수출하는 기업군 전체이며, 특히 환헤징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가장 큰 피해주라 할 수 있음. 반면 외화 부채가 많거나 원재료 수입비중이 높아 환율하락으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가 큰 기업군(항공, 해운, 식음료, 유화, 전력, 화학, 철강주)들은 상대적으로 수혜가 전망됨.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원화 환율이 상승할 경우에는 환율하락의 피해주로 부각되었던 주요 수출기업들이 수 혜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음. 대표적인 환율상승 수혜주로 분류되는 업종은 자동차, 조선 등임. 이들 산업의 종목들은 매출액 중 수출비중이 높아 환율이 상승할 경우 채 산성 개선효과 매우 빠르고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음.

원화강세수혜주 : 대한항 공, 아시아나항공, 대한해운, 한국전력, POSCO, 동국제강, 현대제철, 고려아연, 한국 철강, 농심, S-Oil, SK, 대상, CJ, 삼양사, 한국제지,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원화약세수혜주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조선주 등 주 요수출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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