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1/04/12 뉴욕환율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4.12

뉴욕환율 마감시황

4월9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기록.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된 가운데 美 국채수익률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달러 화는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보임.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인덱스지수는 소폭 상승. 이날 발표된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1.0% 상승(계절 조정치)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함. 전년동월대비로는 4.2% 상승해 9년래 최대 상승률을 기록함. 다만, 美 연준이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상당 기간 유 지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달러화의 강세는 제한되는 모습을 보임.

Yen/Dollar : 109.649YEN (+0.350YEN), Euro/Dollar : 0.8401EURO (+0.0008EURO)
출처: Bloomberg, 종가는 美 동부시간 16:00 기준

뉴욕환율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달러화는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및 연방준비제도(Fed)의 완화적인 정책 기조 유 지 등으로 하락세를 기록중임. 한편, 미국 중앙은행(Fed)은 3월17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현행수준인 0.00~0.25%로 동결했으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금융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2023년까지 제로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발표. 아울러 연준은 올해 경 제성장률을 직전 예측치(4.2%)를 상회하는 6.5%로 전망했고, 장기금리를 억제하기 위 해 매달 1,200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 매입도 계속하겠다는 방침을 유지했음.

일반 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자동차, 조선, 전기전자업종 등 국내 대표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이 높아지면서 국내주식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원/ 달러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이러한 수출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어 투자심리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음.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원화 가치가 상승하였다는 의미이며 글로벌 투자가들이 그만큼 한국경제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함.

뉴욕환율 상관업종-테마-종목

국내 산업기반이 수출 중심이기 때문에 환율하락은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음. 환율하락의 피해는 국내에서 수출하는 기업군 전체이며, 특히 환헤징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가장 큰 피해주라 할 수 있음. 반면 외화 부채가 많거나 원재료 수입비중이 높아 환율하락으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가 큰 기업군(항공, 해운, 식음료, 유화, 전력, 화학, 철강주)들은 상대적으로 수혜가 전망됨.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원화 환율이 상승할 경우에는 환율하락의 피해주로 부각되었던 주요 수출기업들이 수 혜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음. 대표적인 환율상승 수혜주로 분류되는 업종은 자동차, 조선 등임. 이들 산업의 종목들은 매출액 중 수출비중이 높아 환율이 상승할 경우 채 산성 개선효과 매우 빠르고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음.

원화강세수혜주 : 대한항 공, 아시아나항공, 대한해운, 한국전력, POSCO, 동국제강, 현대제철, 고려아연, 한국 철강, 농심, S-Oil, SK, 대상, CJ, 삼양사, 한국제지,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원화약세수혜주 :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조선주 등 주요수출기업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