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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7/29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7.29

중국 마감시황

7월29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규제 우려 완화 기대감 등에 강세.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403.84(+1.26%)로 강세 출발. 상승폭을 축소한 지수는 오전 장중 3,382.57(+0.62%)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다 장후반 3,416.61(+1.64%)에서 고 점을 형성한 뒤 3,411.72(+1.49%)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규제 우 려 완화 기대감 등에 상승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중국 기업이 상장 조건만 맞출 수 있다면 미국 증시에 상장해도 된다는 내용을 중국 증권 규제 당국이 증권사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짐. 이와 관련, 해외상장을 원하는 중국 기업이 VIE(variable interest entity•가변이익실체) 구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중국 당국은 VIE 구조가 외국 자본을 끌어들이는 데 필수적인 방식이라는 점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짐. 다만, 국가안보 관련 우려가 있으면 조정돼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짐.

지난 4거래일 연속 하락한데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점도 중국 상해종합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 중국 증시는 규제 우려 등에 지난 4거래일 연속 하락한 바 있음. 한편, 지난 23일 중국 당국은 알리바바, 징동 등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경고했으며, 24일에는 사교육 업체 들에 대한 광범위한 규제를 꺼내든 바 있음.

금일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 매조건부채권(역RP)을 300억 위안 규모 매입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 승한 가운데, 개인/가정용품, 제약, 의료 장비/보급, 소프트웨어/IT서비스, 화학, 자 동차, 금속/광업, 기술장비, 보험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낙양몰리브덴(+7.25%), 내몽고포두철강연합(+9.88%), 중신증권(+0.66%) 등이 상승.

마감지 수 : 상해종합지수 3,411.72P(+50.13P/+1.49%), 상해A지수 3,575.77P(+52.59P/+1.49%), 상해B지수 256.15P(+1.65P/+0.65%)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21년 3월4일부터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최된 가운데, 리커창 총리는 3월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 회의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거시정책 급선회 는 없다고 강조했음. 6월21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85%, 4.65%로 공지하면서 14개월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1/07/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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