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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6/22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6.22

중국 마감시황

6월22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예금금리 개혁에 대한 기대감 등에 상승.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539.79(+0.30%)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3,536.81(+0.22%)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다 오전 장중 3,560.20(+0.88%)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3,540선까지 상승폭을 축소하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폭을 확대한 끝에 결국, 3,557.41(+0.80%)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금융 당국의 예금금리 개혁에 대한 기대감 등에 상승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인민은행 산하의 시장중심적 금 리결정 자율규범기구는 전일 새로운 예금 금리 설정 방식 개혁에 대해 발표한 것으로 알려짐. 새 방식은 예금 기준금리에 일정 폭을 올린 수준을 상한으로 하고, 기준금리 에 일정 비율을 얹어 산출하는 예금금리의 상한 설정이 장기금리의 상승으로 이어져 은행간 금리 인상 경쟁을 유발하는 것을 지향하고자 도입한 것으로 전해짐. 이와 관련, 시장에서는 예금금리 개혁으로 자금 조달 비용이 줄어들 것이며 은행들도 실물 경제를 지원할 여지가 더 생길 것으로 분석하고 있음.

美 증시가 강세를 보인 점도 중 국 상해종합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 지난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우려가 과도했다는 인식 속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3대 지수 모두 일제히 반등했음.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1.76%, 1.40%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79%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의료 장비/보급, 에너지-화석연료, 재생에너지, 자동차, 산업서비스, 소매, 화학, 보험, 경기관련 소비재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르러짐. 종목별로는 교통은행(+0.41%), 중국태평양보험그룹(+1.64%), 광주자동차(+6.22%), 청도하이얼(+1.41%) 등이 상승.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557.41P(+28.23P/+0.80%), 상해A지수 3,728.84P(+29.64P/+0.80%), 상해B지수 250.59P(-0.11P/-0.04%)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21년 3월4일부터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최된 가운데, 리커창 총리는 3월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 회의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거시정책 급선회 는 없다고 강조했음. 6월21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85%, 4.65%로 공지하면서 14개월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1/06/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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