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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6/15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06.15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21년 3월4일부터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최된 가운데, 리커창 총리는 3월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 회의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거시정책 급선회 는 없다고 강조했음. 5월20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85%, 4.65%로 공지하면서 13개월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1/06/15 16:53]

중국 마감시황

6월15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에 하락.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587.47(-0.06%)에서 약보합 출발. 장초반 상승전환 뒤 3,592.95(+0.09%)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하락전환 뒤 낙폭을 확대하며 오전 장중 3,547.19(-1.19%)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3,560선을 기준으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3,556.56(-0.92%)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부각된 점이 중국 상해종 합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현지시간으로 14일 외신에 따르면, 지난 5월 광둥성 광 저우시에서 인도 변이 델타 코로나19 사례가 나온 이후 해당 지역 누적 확진자가 100 여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최근 광둥성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지침을 강화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에 시장에서는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더불어 중국 전체 수출의 24%를 담당하고 있는 광둥성의 봉쇄조치로 공급망 우려가 부각되면 서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압박을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는 모습.

아울러 미국을 비롯한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현지시간으로 13일 정상회의 공동성명을 통해 홍콩 민주화 세력 탄압과 신장 위구르 자치구 소수민족 강제노역, 대만과의 갈등 등을 거론하며 대중 공세를 펼친 가운데, 중국이 자국에 대한 내정간섭을 용납할 수 없다 면서 중국의 이익이 침해당하면 단호히 반격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갈등이 심화된 점도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함.

한편 금일 언론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1년 만기 중기유 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2,000억 위안의 유동성을 투입했으며, 7일물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거래를 통해 100억 위안의 유동성을 흡수한 것으로 전해짐. 이날 만기가 돌아온 역레포가 200억 위안으로 100억 위안의 유동성이 순회수됐음.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은행, 증권, 보험, 부동산, 철도, 원자재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중국알루미늄(-6.42%), 낙양몰리브덴(-5.14%), 청도하이얼(-3.48%), 보리부동산(-2.98%), 초상증권(-1.45%), 공상은행(-0.58%) 등이 하락.

마감지수: 상해 종합지수 3,556.56P(-33.19P/-0.92%), 상해A지수 3,727.86P(-34.79P/-0.92%), 상해B지수 254.41P(-2.16P/-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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