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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6/07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06.07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21년 3월4일부터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최된 가운데, 리커창 총리는 3월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 회의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거시정책 급선회 는 없다고 강조했음. 5월20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85%, 4.65%로 공지하면서 13개월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1/06/07 16:47]

중국 마감시황

6월7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무역지표 발표 속 긴축 우려 완화 등에 소폭 상승.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597.14(+0.15%)에서 강보합권 출발.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3,600.38(+0.24%)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오전장 하락세를 보이며 3,581.90(-0.28%)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축소해 상승전환에 성공한 지수는 3,599.54(+0.21%)에서 거래를 마감.

무역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하회한 가운데, 긴축 정책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점이 중국증시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이날 발표된 5월 수출은 달 러화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27.9% 증가하면서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음. 아울러, 5월 수입도 전년동기대비 51.1%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함.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 는 무역지표 발표 속 중국 당국의 긴축 정책에 대한 우려가 일부 완화되는 모습을 보 임.

다만,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중국증시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 캐서린 타이 美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지난 주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 장관 포럼에서 미국과 중국의 교역 관계가 엄청난 불균형을 보이고 있다 며, 바이든 정부가 이를 해소할 것이라고 밝힘.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기술장비,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에너지, 재생에너지, 화학, 음식료 등의 상승 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자금광업(+3.04%), 중신증권(+2.04%), 중국중차(+1.50%), 페트로차이나(+1.28%) 등이 상승한 반면 보리부동산(-2.38%), 중국국제항공(-1.76%) 등은 하락.

마감지수: 상해종합지수 3,599.54P(+7.70P/+0.21%), 상해A지수 3,773.00P(+8.10P/+0.22%), 상해B지수 253.62P(-0.97P/-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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