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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5/11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5.11

중국 마감시황

5월11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中 물가지표 호조 등에 소폭 상승.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406.60(-0.62%)으로 하락 출발. 장초반 낙폭을 확대하며 3,384.70(-1.26%)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후 상승으로 방향을 잡는 모습. 오후 들어 상승전환 후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3,448.10(+0.59%)에서 고점을 형성한 끝에 3,441.85(+0.40%) 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물가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중국 국가통계국은 금일 중국의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동월대 비 6.8% 올랐다고 밝힘. 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최근 3년 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임. 중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대비 0.9% 상승해 시장 예상치와 부합했음.

아울러 중국의 고령 사회 진입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이들을 중 심으로 정책 지원이 대폭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점도 중국 증시에 상방압력 을 가함.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번 조사에서 중국의 15~59세 인구는 2010년보다 6.79% 감소했으며, 60세 이상은 5.44% 증가했다고 발표했음.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은행, 증권, 보험, 부동산, 항공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원자재, 철강, 정유/석유화학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상해육가취(+4.30%), 중국남방항공(+2.60%), 화하행복부동산(+2.50%), 해통증권(+1.64%), 중국은행(+0.31%) 등이 상승한 반면, 자 금광업(-6.23%), 낙양몰리브덴(-5.36%), 보산철강(-4.46%), 시노펙상해석유화학(-1.53%) 등이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441.85P(+13.85P/+0.40%), 상해A지수 3,607.53P(+14.53P/+0.40%), 상해B지수 250.13P(+0.71P/+0.28%)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21년 3월4일부터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최된 가운데, 리커창 총리는 3월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 회의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거시정책 급선회 는 없다고 강조했음. 3월22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85%, 4.65%로 공지하면서 11개월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1/05/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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