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1/05/07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05.07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21년 3월4일부터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최된 가운데, 리커창 총리는 3월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 회의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거시정책 급선회 는 없다고 강조했음. 3월22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85%, 4.65%로 공지하면서 11개월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1/05/07 17:10]

중국 마감시황

5월7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제약주 및 기술주 중심 약세 등에 하락.

이날 상해종 합지수는 3,446.41(+0.15%)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상승으로 방향을 잡은 지수는 오전 장중 3,457.89(+0.48%)에서 고점을 형성. 오후 들어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전환 뒤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장막판 3,416.78(-0.71%)에서 저 점을 형성한 끝에 3,418.87(-0.65%)에서 거래를 마감.

中 건강관리 및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인 점이 금일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전일 美 행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지식재산권 면제 지지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이틀 연속 중국 백신 제조 업체들이 하락했음. 이어 금리 인상 및 중국 당국의 규제 우려가 이어지면서 中 기술 주들도 동반 하락세를 기록하는 모습.

다만, 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은 증시의 하락폭을 제한하는 모습. 中 해관총서는 달러화 기준 중국의 4월 무역수지가 428억4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힘. 이는 전월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임. 또한, 중국의 4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6.3을 기록해 전월치 54.3을 웃돌았음.

한편, 미중 간 관계에 대해서는 엇갈린 소식이 전해짐. 홍콩 SCMP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무역 협상 대표가 양국 간 1단계 무역 합의와 관련해 조만간 첫 대화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짐. 이어 현지시간으로 6일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행정부가 중국 기업 투자 금지 조치를 전면 철회해달라는 금융업계 요구를 거절했으며, 트럼프 전 행정부에 이어 중국군과 연계된 기업에 대해 투자를 금지할 것으로 보인 다고 보도했음.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제약, 기술장비, 소프트웨어/IT서비스, 보험, 증권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인복제약(-5.89%), 장성자동차(-5.42%), 절강화해제약(-4.22%), 강소장전테크놀로지(-4.36%), 중신증권(-2.33%), 중국태평양보험그룹(-2.12%) 등이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418.87P(-22.41P/-0.65%), 상해A지수 3,583.46P(-23.52P/-0.65%), 상해B지수 248.22P(-0.41P/-0.16%)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