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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4/14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4.14

중국 마감시황

4월14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빅테크 기업에 대한 우려 완화 등에 상승.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397.02(+0.02%)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3,410선까지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오전 장중 상승폭을 축소한 뒤 하락전환하며 3,392.98(-0.10%)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상승전환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했고, 오후 장중 3,420.03(+0.69%)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3,416.72(+0.60%)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빅테크 기업에 대한 우려 완화 등에 상승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중국 국가시장감독총국 은 지난 13일 인터넷 플랫폼 기업 행정지도 회의를 열고 자국의 대형 인터넷 기업 34 곳을 참석하게 한 가운데, 각 업체가 한 달 안에 내부 조사를 통해 알리바바가 거액의 벌금을 물게 된 원인이 된 각종 불법 행위가 있는지를 조사한 뒤 결과를 대중에 공표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금일 34개 기업 중 12곳이 성명을 발표해 법을 지키겠다고 언급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성명을 발표하지 않은 나머지 기업도 2일 이내에 공개 성명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짐.

다만, 美/ 中 갈등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상승폭을 제한. 언론에 따르면, 미국이 중국의 슈퍼컴퓨터 관련 기관 기업 7곳을 블랙리스트에 올리자 대만 TSMC 가 블랙리스트에 오른 기업인 파이티움의 신규 주문을 받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 해짐.

한편, 인민은행은 금일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1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 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소매, 경기관련 서비스업, 재생에너지, 금속/광업, 개인/가정용품, 자동차, 화학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기술장비, 에너지-화석연료, 음식료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청도하이얼(+1.66%), 중국국제항공(+1.49%), 해통증권(+1.02%), 중국평안보험(+0.77%) 등이 상승.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416.72P(+20.25P/+0.60%), 상해A지수 3,581.25P(+21.23P/+0.60%), 상해B지수 245.97P(+1.17P/+0.48%)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21년 3월4일부터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최된 가운데, 리커창 총리는 3월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 회의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거시정책 급선회 는 없다고 강조했음. 3월22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85%, 4.65%로 공지하면서 11개월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대우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1/04/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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