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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2/12/02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12.02

코스피 마감시황

12/2 KOSPI 2,434.33(-1.84%)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美 고용동향보고서 경계감(-), 외국인/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11월 고용동향보고서 관망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美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 속 대부분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471.50(-8.34P, -0.34%)으로 하락 출발. 장중 고점에서 출발한 지수는 시간이 흐를수록 낙폭을 확대했고 정오 무렵 2,450선 부근까지 밀려남. 오후 들어서도 낙폭을 키운 지수는 장 후반 2,434.33(-45.51P, -1.84%)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일부 낙폭을 만회하기도 했지만, 재차 낙폭을 확대해 결국 장중 저점인 2,434.33(-45.51P, -1.84%)으로 장을 마감.

美 제조업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재부각된 가운데, 美 11월 고용동향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확산된 점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 최근 지수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등도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외국인과 기관은 선물시장에서도 동반 순매도. 특히, 中 YMTC 세계 최초 232단 낸드 플래시 생산 소식 및 내년 메모리 반도체 시장 축소 우려 지속 속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의 약세가 두드러짐.

밤사이 발표된 美 제조업 지표가 위축 국면에 진입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모습.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11월 제조업 지수는 49.0을 기록해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경기 위축세를 의미하는 50 아래로 떨어졌으며, S&P글로벌이 집계하는 11월 PMI 확정치도 47.7을 기록해 2020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위축세로 돌아섰음.

美 11월 고용동향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도 커지는 모습. 최근 파월 Fed 의장이 금리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Fed의 향후 행보를 가늠할 고용보고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0만명 증가에 그쳐 전월보다 둔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2원 상승한 1,299.9원을 기록.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2,987명을 기록. 위중증 환자는 460명, 사망자는 53명을 기록.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60억, 5,092억 순매도, 개인은 9,091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03계약, 959계약 순매도, 개인은 4,112계약 순매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4bp 하락한 3.616%,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8.0bp 하락한 3.583%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6틱 오른 103.88로 마감. 은행이 6,818계약 순매수, 외국인, 개인은 4,258계약, 1,010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70틱 오른 111.85로 마감. 외국인이 3,415계약 순매수, 투신, 개인은 1,841계약, 1,100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삼성전자(-3.51%), SK하이닉스(-3.31%), 삼성물산(-3.29%), 기아(-3.06%), 포스코케미칼(-2.72%), 셀트리온(-2.52%), KB금융(-2.06%), POSCO홀딩스(-1.99%), SK이노베이션(-1.97%), 카카오(-1.73%), 삼성바이오로직스(-1.58%), LG화학(-1.52%), 현대차(-1.46%), 삼성SDI(-1.10%), NAVER(-1.07%), 신한지주(-0.65%), LG에너지솔루션(-0.17%) 등이 하락. 반면, LG전자(+0.42%)가 소폭 상승했고, 현대모비스는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건설업(-3.35%), 보험(-2.72%), 전기가스업(-2.55%), 전기전자(-2.39%), 비금속광물(-2.19%), 기계(-2.12%), 철강금속(-2.01%), 제조업(-1.98%), 운수장비(-1.93%), 금융업(-1.69%), 의약품(-1.69%), 증권(-1.57%), 운수창고(-1.56%), 유통업(-1.53%) 등이 큰 폭 하락. 반면, 종이목재(+0.78%), 의료정밀(+0.53%) 업종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434.33P(-45.51P/-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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