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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2/09/22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9.22

코스피 마감시황

9/22 KOSPI 2,332.31(-0.63%) 매파적 FOMC 결과 및 美 증시 하락(-),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원/달러 환율 1,400원 상회(-)

지난밤 뉴욕증시가 Fed 자이언트스텝 및 고강도 긴축 우려 지속 등에 하락,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319.70(-27.51P, -1.17%)으로 약세 출발. 오전중 낙폭을 키워 2,309.10(-38.11P, -1.62%)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시간이 갈수록 점차 낙폭을 줄였고, 장 후반 2,335.11(-12.10P, -0.52%)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한 끝에 2,332.31(-14.90P, -0.63%)에서 거래를 마감.

Fed 자이언트스텝 및 고강도 긴축 우려 지속 등에 美 증시가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 등에 코스피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관은 이틀째 순매도. 반면, 개인은 이틀째 순매수.

9월 美 FOMC에서 Fed는 3.00~3.25%로 75bp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 시장 예상대로 3번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 지난밤 공개된 점도표에서 연말 금리 목표치가 4.4% 수준으로 높아지면서 시장 예상보다 높은 점도표 레벨과 올해 하반기 경기 침체 우려 등이 부각. 아울러, 내년 최종 금리가 4.6%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점 등으로 Fed의 고강도 긴축 우려가 부각.

파월 의장은 "잭슨홀 이후 나의 주된 메시지는 바뀌지 않았다"며,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2%로 내리는 데 매우 단호하며, 일이 끝날 때까지 그것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힘. 이어 "이 과정이 경기침체로 이어질지, 그러하다면 침체가 얼마나 상당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언급. 또한, Fed는 올해 美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7%보다 1.5%p 하향한 0.2%로 제시, 실업률도 올해 3.8%(기존 3.7%), 내년말 4.4%(기존 3.9%)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

이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0.25%p 인상의 전제조건이 많이 바뀌었다며, 다음달 빅스텝 가능성을 시사했음.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5.5원 상승한 1,409.7원을 기록. 매파적인 FOMC 결과에 위험회피 심리 확산 등으로 원/달러 환율은 급등 마감. 원/달러 환율이 1,400원선을 상회한 것은 2009년3월 이후 13년 6개월 여만에 처음임.

반도체 업황 우려 지속 등에 삼성전자(-1.63%), SK하이닉스(-2.27%) 등 반도체 대표주가 하락. 매파적 FOMC 결과에 따른 美 대형 기술주 하락 영향 등에 NAVER(-3.05%), 카카오(-4.22%) 등 인터넷 대표주도 하락. 반면, LG에너지솔루션(+1.88%), 삼성SDI(+1.62%), 포스코케미칼(+2.23%)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은 상승.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3,009명으로 전주 대비 약 3만8천여명 감소. 위중증과 사망자는 각각 428명, 59명을 기록. 방역 당국은 이르면 이번주 중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등의 방역 완화책을 발표할 계획.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동반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5억, 2,830억 순매도, 개인은 3,139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2,647계약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40계약, 969계약 순매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25.7bp 상승한 4.104%, 10년물은 전일 대비 10.6bp 상승한 3.997%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78틱 내린 102.05 마감. 외국인이 4,572계약 순매도, 금융투자와 은행은 각각 3,323계약, 1,584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15틱 내린 107.80 마감. 외국인과 투신이 각각 2,128계약, 547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2,174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카카오(-4.22%), LG전자(-3.07%), NAVER(-3.05%), SK하이닉스(-2.27%), 현대차(-1.78%), SK이노베이션(-1.68%), 삼성전자(-1.63%), 현대모비스(-1.18%), POSCO홀딩스(-1.05%), 삼성물산(-0.89%), SK(-0.67%) 등이 하락. 반면, 포스코케미칼(+2.23%), LG에너지솔루션(+1.88%), 삼성SDI(+1.62%), KB금융(+0.51%) 등은 상승. 셀트리온은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서비스(-2.23%), 증권(-2.17%), 건설(-1.80%), 운수창고(-1.67%), 의료정밀(-1.33%), 통신(-1.22%), 전기/전자(-0.78%), 금융(-0.74%), 철강/금속(-0.67%), 종이/목재(-0.51%), 보험(-0.50%) 등이 하락. 반면, 전기가스(+2.37%), 음식료(+1.69%), 비금속광물(+1.38%), 기계(+0.40%), 섬유/의복(+0.31%)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332.31P(-14.90P/-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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