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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2/09/21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9.21

코스피 마감시황

9/21 KOSPI 2,347.21(-0.87%) FOMC 경계감 및 美 증시 하락(-), 무역수지 적자(-),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지난밤 뉴욕증시가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긴축 우려 지속 등에 하락, 유럽 주요국 증시도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351.54(-16.31P, -0.69%)로 하락 출발. 장 초반 2,360.27(-7.58P, -0.32%)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낙폭을 확대. 2,345선 부근에서 부진한 흐름을 보이다 오후 들어 2,341.79(-26.06P, -1.10%)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장 막판 낙폭을 다소 만회한 끝에 결국 2,347.21(-20.64P, -0.87%)에서 거래를 마감.

FOMC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경계감이 짙어진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면서 코스피지수는 반등 하루만에 재차 하락 마감. 9월1~20일 수출이 8.7% 감소하면서 무역적자가 41억달러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

장 마감 무렵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軍 동원령을 전격 발령하고 러시아 보호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美 주요 지수선물이 낙폭을 키우는 모습.

현지시간으로 20일부터 이틀간 FOMC 회의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Fed가 이번 회의에서 75bp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함. 일각에서는 100bp를 인상하는 울트라 스텝 가능성도 제기되는 모습. 지난밤 뉴욕 채권시장에서는 Fed의 고강도 긴축 우려 지속 등으로 美 채권금리가 가파르게 상승,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美 국채금리는 2007년10월 이후 처음으로 4%를 돌파하기도 했음.

지난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9월에 금리를 75bp 인상할 가능성은 84%, 100bp 인상 가능성은 16%를 나타냈음.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7원 상승한 1,394.2원을 기록. FOMC 경계감 속 글로벌 달러화 강세 및 위안화 약세, 무역수지 적자 소식 등이 원/달러 환율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

금일 관세청이 발표한 9월1~20일 수출은 330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7% 감소를 기록. 일평균 수출액은 25억4천만달러로 1.8% 증가. 관세청은 명절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수출액은 감소했으나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증가했다고 설명. 품목별로는 반도체(3.4%), 석유제품(38.8%) 등이 증가, 반면 승용차(-7.5%), 무선통신기기(-25.9%), 자동차부품(-12.3%) 등은 감소.

같은 기간 수입은 371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1% 증가. 품목별로는 원유(16.1%), 반도체(11.1%), 가스(106.9%) 등이 증가, 반면 기계류(-5.7%), 석유제품(-36.5%) 등은 감소.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41억500만 달러 적자를 기록, 25년만에 6개월 연속 적자가 확실시 되는 모습. 적자 규모는 전년동기 11억6천700만달러보다 확대됐음.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1,286명으로 수요일 기준 10주만에 최저를 기록. 위중증과 사망자는 각각 494명, 59명을 기록.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동반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51억, 673억 순매도, 개인은 3,288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059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53계약, 504계약 순매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2.4bp 상승한 3.847%, 10년물은 전일 대비 5.5bp 상승한 3.891%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4틱 내린 102.83 마감. 금융투자와 외국인이 각각 4,151계약, 1,424계약 순매도, 은행은 4,550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25틱 내린 108.95 마감. 은행과 외국인이 각각 1,068계약, 919계약 순매도, 연기금 등 및 투신은 각각 656계약, 570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셀트리온(-3.70%), 삼성SDI(-2.37%), KB금융(-2.30%), NAVER(-2.29%), 카카오(-1.99%), LG전자(-1.90%), 삼성바이오로직스(-1.75%), 현대모비스(-1.62%), 신한지주(-1.09%), 삼성전자(-0.90%), SK(-0.89%) 등이 하락. 반면, 포스코케미칼(+0.28%)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의약품(-2.47%), 건설(-1.39%), 서비스(-1.38%), 의료정밀(-1.17%), 금융(-1.02%), 종이/목재(-1.01%), 증권(-0.99%), 전기/전자(-0.96%), 섬유/의복(-0.95%), 제조(-0.90%), 보험(-0.68%) 등이 하락. 반면, 운수창고(+1.04%), 전기가스(+0.68%), 통신(+0.28%), 음식료(+0.23%)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347.21P(-20.64P/-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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