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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1/07/23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7.23

코스피 마감시황

7/23 KOSPI 3,254.42(+0.13%) 성장주 강세(+), 기관 순매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지속(-)

밤사이 뉴욕증시가 코로나19 우려, 경제 지표 부진에도 기술주 강세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ECB 완화적 기조 유지 속 대체로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3,253.44(+3.23P, +0.10%)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3,246.09(-4.12P, -0.13%)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이내 반등에 성공. 오전 중 3,264.01(+13.80P, +0.42%)까지 상승폭을 확대해 장중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 오후 장중 3,25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하는 등 약보합 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세로 돌아섰고 상승폭을 다소 키워 결국 3,254.42(+4.21P, +0.13%)로 장을 마감.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지속에도 美 기술주 강세 속에 성장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아울러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대체로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기관은 이틀 연속 순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특히, POSCO 등 철강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카카오뱅크 기관 수요예측 흥행 소식에 카카오, 한국금융지주, 한세예스24홀딩스 등 카카오뱅 크 관련주가 강세를 기록.
다만, 다음주 美 FOMC 회의를 앞둔 관망세 속에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순매도하며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630명(국내 발생 1,574명, 해외 유입 56명)으로 집계됐음. 사흘 만에 1,700명선 아래로 떨어졌지만, 17일 연속 1,000명 이상 발생했으며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의 확진자 비중이 엿새 연속 30%대를 웃돌았음. 한편,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를 2주 연장해, 내달 8일까지 적용키로 했음.

일본 증시가 체육의 날로 휴장한 가 운데,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체로 하락.

수급별로는 기관이 2,635억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43억, 889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반대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48계약, 1,699계약 순매수, 기관은 2,630계약 순매도.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9원 상승한 1,150.8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4bp 하락한 1.393%,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3.3bp 하락한 1.888%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틱 상승한 110.30으로 마감. 은행이 3,225계약 순매수, 금융투자, 자산운용은 1,876계약, 1,444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4틱 상승한 128.04로 마감. 외국인이 4,669계약 순매수, 보험은 2,433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NAVER(+2.73%), POSCO(+2.17%), 삼성SDI(+1.76%), LG전자(+1.52%), 카카오(+1.36%), 삼성바이오로직스(+1.02%), SK이노베이션(+0.96%), KB금융(+0.77%), LG화학(+0.24%) 등이 상승. 반면, LG생활건 강(-6.15%)이 2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분석 및 향후 실적 부진 우려 등에 큰 폭으로 하락했고, SK텔레콤(-1.45%), 현대차(-1.31%), 기아(-1.14%), 현대모비스(-0.89%), SK하이닉스(-0.84%), 삼성전자(-0.50%), 셀트리온(-0.37%) 등이 하락. 삼성물산은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의료정밀(+3.05%), 철강금속(+2.50%), 섬유의복(+2.33%), 서비스업(+1.48%), 증권(+1.25%), 비금속광물(+1.16%), 유통업(+0.61%), 의약품(+0.45%), 전기가스업(+0.33%), 기계(+0.28%) 업종 등이 상승. 반면, 통신업(-1.27%), 은행(-0.93%), 건설업(-0.89%), 운수장비(-0.80%), 보험(-0.75%), 화학(-0.50%), 종이목재(-0.34%), 전기전자(-0.25%)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3,254.42(+4.21P/+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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