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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1/07/14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7.14

코스피 마감시황

7/14 KOSPI 3,264.81(-0.20%) 美 소비자물가지수 급등(-),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개인 순매수(+)

지난밤 뉴욕증시가 6월 물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등 으로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3,270.09(-1.29P, -0.04%)로 약보합 출발. 시가를 고점으로 장 초반 낙폭을 키워 3,250.45(-20.93P, -0.64%)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이후 오전중 3,267선까지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낙폭을 다소 키워 3,260선 부근에서 장중 내내 움직인 끝에 결국 3,264.81(-6.57P, -0.20%) 에서 거래를 마감.

美 물가지표 급등 영향에 인플레이션 우려 속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등으로 코스피지수는 사흘만에 하락. 다만, 개인의 6,000억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의 낙폭은 다소 제한.

지난밤 발표된 美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각 각 전월대비 0.9%, 전년동월대비 5.4% 상승. 이는 시장 예상치를 모두 상회하는 수준 이며,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은 지난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임. 중고차 가격이 전월대 비 10.5% 상승하고, 전년동월대비로는 45.2% 급등하면서 물가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짐.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15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 지역발생 1,568명중 비수도권에서 389명이 나오면서 4차 대유행이 전국으로 확산 되는 국면을 보이고 있음. 이에 정부는 세종, 전북, 전남, 경북을 제외한 비수도권 시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일부터 2단계로 격상.

일본, 홍콩,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동반 하락.

수급별로는 개인이 6,060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40억, 3,163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342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64계약, 702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1원 상승한 1,148.5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3.4bp 하락한 1.390%, 10년물은 전일 대비 2.7bp 하락한 2.008%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2틱 오른 110.32 마감. 외국인이 4,224계약 순매수, 은행과 금융투자는 각각 1,803계 약, 1,323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32틱 오른 126.90 마감. 외국인이 1,225계약 순매수, 자산운용은 978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신한지주(-2.15%), LG생활건강(-1.96%), SK텔레콤(-1.69%), LG전자(-1.53%), KB금융(-1.34%), POSCO(-1.16%), SK(-1.06%), 셀트리온(-0.76%), SK이노베이션(-0.73%) 등이 하락. 반면, 삼성물산(+1.51%), NAVER(+0.68%), 카카오(+0.62%), LG화학(+0.48%)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의료정밀(-1.46%), 은행(-1.44%), 운수창 고(-1.33%), 증권(-1.20%), 통신(-1.00%), 건설(-0.99%), 보험(-0.97%), 금융(-0.74%), 운수장비(-0.40%), 전기/전자(-0.30%) 등이 하락. 반면, 유통(+1.13%), 비금속광물(+0.72%), 철강/금속(+0.59%), 음식료(+0.39%), 서비스(+0.36%)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3,264.81P(-6.57P/-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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