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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1/05/03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5.03

코스피 마감시황

5/3 KOSPI 3,127.20(-0.66%) 공매도 재개 속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인도發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및 차익매물 출회 등으로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3,149.05(+1.19P, +0.04%)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오전중 상승해 3,174.26(+26.40P, +0.84%)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줄였고, 보합권에서 재차 혼조세를 보임. 오후 들어서도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키웠고, 장 막판 3,120.70(-27.16P, -0.86%)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끝에 3,127.20(-20.66P, -0.66%)에서 거래를 마감.

공매도 재개에 첫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속 코스피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 셀트리온(-6.20%) 등 일부 제약/바이오, LG화학(-2.68%), 삼성SDI(-2.29%), SK이노베이션(-5.55)% 등 2차 전지 업종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 금융당국은 지난해 3월16일부터 국내 증시에서 공매도를 금지한 바 있으며, 금일부터 코스피200·코스닥150 주가지수 구성 종목에 대해 일부 공매도를 재개했음.

인도發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신흥국 경기 회복 지연 우려 등으로 지난 주말 美 증시가 하락했고, 아시아 시간 중 상승세를 보이던 美 주요 지수선물들이 장중 고점 대비 상승폭 축소한 점도 코스피지수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 현지시간으로 2일 WHO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에 약 81 만 늘었다고 발표. 지난 하루동안 신규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인도에서 발생했고, 인 도에서는 40만8,38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짐.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88명으로 1주일만에 500명대를 하회.

아시아 주요국 증 시는 일본, 중국이 휴장한 가운데, 대만, 홍콩은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72억, 1,376억 순매도, 개인은 5,861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666계약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3계약, 367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1.7원 상승한 1,124.0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8bp 상승한 1.149%, 10년물은 전일 대비 0.4bp 하락한 2.124%를 기록.

3년 국채 선물은 전일 대비 1틱 내린 110.79 마감. 금융투자와 자산운용은 각각 8,212계약, 2,047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11,282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8틱 오른 125.63 마감. 외국인이 9,469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7,674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셀트리온(-6.20%), SK이노베이션(-5.55%), 삼성바이오로직스(-3.86%), 삼성물산(-2.94%), LG화학(-2.68%), 신한지주(-2.38%), 삼성SDI(-2.29%) 등이 하락. 반면, 기아(+4.03%), 현대차(+2.83%), SK하이닉스(+2.73%), LG생활 건강(+1.69%), POSCO(+1.10%), NAVER(+0.97%), 현대모비스(+0.93%) 등은 상승. LG는 보합 마감.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의약품(-4.33%), 운수창고(-3.02%), 비금속 광물(-2.91%), 증권(-2.66%), 섬유/의복(-1.74%), 은행(-1.72%), 화학(-1.68%), 기계(-1.63%), 전기가스(-1.60%), 유통(-1.41%), 금융(-1.19%), 건설(-0.90%) 등이 하락. 반면, 운수장비(+1.95%), 보험(+1.81%), 음식료(+0.69%), 통신(+0.55%), 의료정밀(+0.31%)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3,127.20P(-20.66P/-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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