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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1/04/27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4.27

코스피 마감시황

4/27 KOSPI 3,215.42(-0.07%) 외국인/기관 순매도(-), 개인 순매수(+)

밤사이 뉴욕증시가 주요 IT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글 로벌 주요 기업 호실적 기대감 등에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3,218.30(+0.77P, +0.02%)으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3,223.05(+5.52P, +0.17%)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한 지수는 이내 하락 전환하며 3,025선으로 밀려나기도 함. 이후 낙폭을 만회해 보합 권에서 등락을 보이기도 했지만, 재차 하락세로 방향을 잡은 뒤 오후 장중 3,203.25(-14.28P, -0.44%)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대부분 낙폭을 만회한 지수는 결국 3,215.42(-2.11P, -0.07%)로 장을 마감.

글로벌 주요 IT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커진 가운데, 최근 지수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등이 출회되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특히, 기관은 5거래일 연속 순매도, 외국인은 하루만에 순매도 전환.
다만, 개인이 4,500억원 넘게 순매수한 가운데, 1분기 GDP 호재 및 POSCO 등 철강주들이 실적 개선세 지속 속에 강세를 보이면서 낙폭은 제한된 모습.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실 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1분기 GDP 증가율은 전기대비 1.6%를 기록. 이는 시 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치로, 코로나19로 타격을 받기 이전인 2019년 4분기 수준을 넘어섰음. 전년동기대비로는 1.8% 증가.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12명으로 집계됐음. 국내 발생 477명, 해외 유입 35명으로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 다만,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이 이어진 결과로 재확산 우려는 지속되는 모습. 특히, 방역당국은 지난 1주일 가족•지인 등 확진자 개별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44.7%로 올들어 가장 높다고 우 려했음.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 대만이 상승한 반면, 일본, 홍콩은 하락하는 등 등락이 엇갈림.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18억, 1,064억 순매도, 개인은 4,505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1,733계약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은 각 각 1,414계약, 298계약 순매수.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8원 하락한 1,110.4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2bp 하락한 1.097%,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8bp 하락한 2.071%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틱 상승한 110.94로 마감. 외국인이 6,699계약 순매수, 은행, 금융투자, 자산운용은 2,873계약, 2,593계약, 1,308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5틱 상승한 126.14로 마감. 외국인이 2,747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1,715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LG(-4.44%), 셀트리온(-3.86%), 현대모비스(-2.46%), LG전자(-1.47%), 삼성바이오로직스(-1.47%), LG생활건강(-1.44%), 삼성물산(-1.08%), 기아(-0.97%), 삼성전자(-0.72%), 현대차(-0.68%), 삼성SDI(-0.58%) 등이 하 락. 반면, POSCO(+4.14%), 카카오(+2.97%), SK하이닉스(+2.66%), SK이노베이션(+2.56%), LG화학(+0.91%), NAVER(+0.66%), SK텔레콤(+0.47%) 등이 상승. KB금융은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철강금속(+4.83%)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전기가스업(+1.59%), 건설업(+1.40%), 종이목재(+0.92%), 의료정밀(+0.77%), 은행(+0.75%), 기계(+0.69%), 증권(+0.62%), 서비스업(+0.43%), 통신업(+0.29%), 보험(+0.28%)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의약품(-2.16%)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비금속광물(-1.10%), 운수장비(-0.89%), 전기전자(-0.30%), 제조업(-0.26%) 등이 하락.

마감 지수 : KOSPI 3,215.42(-2.11P/-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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