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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1/04/23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4.23

코스피 마감시황

4/23 KOSPI 3,186.10(+0.27%) 개인 순매수(+),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지난 밤 뉴욕증시가 바이든 행정부 부자 증세 우려 및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지속 등으로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ECB 통화정책 유지 결정 등에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3,173.47(-4.05P, -0.13%)로 약보합 출발. 장 초반 낙폭을 키워 3,146.54(-30.98P, -0.97%)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이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줄였고, 오전중 상승 전환. 오후 들어 재차 하락하기도 했으나 상승 전환해 오후 한때 3,188.70(+11.18P, +0.3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결국 3,186.10(+8.58P, +0.27%)에서 거래를 마감.

美 바이든 대통령의 자본이득세 인상 우려 등으로 미국 증시 하락 여파에 코스피지수 는 장 초반 하락압력을 받았음. 그러나, 개인이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지속했고, 외 국인이 장중 순매도 규모를 줄이면서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상승. 개인이 사흘째 순매 수를 기록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사흘째 동반 순매도. 연기금 등은 2,000억 넘는 순매도를 기록.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연 소득 100만달러 이상의 고소 득자의 자본이득세율을 현행 20%에서 39.6%로 두 배 가까이 올리고, 한계소득세율도 37%에서 39.6%로 올릴 계획인 것으로 전해짐.

美 자본이득세 인상에 대해 시장 전 문가들은 당초 예상되는 수순이었으나 인상 자체가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는 점이 시장의 불안 심리를 자극했다고 분석. 다만, 의회 통과 과정에서 현재 추진 중인 수준보다는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 최근 코스피지수 고점 부근에서 차익 매물 출회 등 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내주 전고점 돌파를 재시도할 것이라고 예상.

금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일보다 62명 증가한 797명으로 106일만에 최고치를 기록.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 홍콩, 대만 등이 상승했고, 일본은 하락.

수급별로는 개인이 2,285억 순매수,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124억, 258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5,453계약, 224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5,786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5원 상승한 1,117.8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5bp 상승한 1.120%, 10년물은 전일 대비 5.4bp 상승한 2.043%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5틱 내린 110.90 마감. 외국인 과 은행이 각각 4,706계약, 2,681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9,382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46틱 내린 126.29 마감. 외국인이 3,111계약 순매도, 은행은 1,990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이 우세. LG(+5.05%), LG생활건강(+4.72%), SK이노베이션(+2.08%), KB금융(+1.50%), SK텔레콤(+1.29%), 삼성바이오로직스(+0.87%), 삼성물산(+0.74%) 등이 상승. 반면, 기아(-2.52%), 현대모비스(-2.52%), 현 대차(-2.21%), SK(-1.33%), NAVER(-0.66%)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상승이 우세. 철강/금속(+2.10%), 화학(+1.02%), 보험(+1.00%), 통신(+0.94%), 의약품(+0.92%), 금 융(+0.92%), 증권(+0.82%), 은행(+0.69%), 섬유/의복(+0.42%), 제조(+0.26%) 등이 상 승. 반면, 운수장비(-1.93%), 종이/목재(-0.81%), 운수창고(-0.73%), 의료정밀(-0.59%), 음식료(-0.48%), 비금속광물(-0.38%)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3,186.10P(+8.58P/+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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