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8 08:22:42 조회406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최근 후쿠시마 원전 인근에서
잡힌 우럭에서 기준치의 180배에 달하는 고농도 세슘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관련주들이 꿈틀대고 있다.
오염수가 바다에 유입되기 전 수산식품을 사들이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수산주와 천일염, 닭고기주 등이 강세를 보였다.
수산주 - CJ씨푸드(10.67%), 신라에스지(7.92%), 사조씨푸드(6.36%)
천일염 - 인산가(28.01%), 보라티알(13.23%), 대상홀딩스(7.50%)
올 여름 예년보다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전망도 소금 가격 상승
기대감을 키웠다.
닭고기 - 마니커에프앤지(11.28%), 푸드나무(8.20%), 마니커(5.75%)
7일 코스피지수는 개인이 팔고 기관이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이틀 연속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주 차익실현에 나서며 0.01% 오른 보합권 마감했다.
현대차(-2.29%)와 기아(-4.87%)가 미국 뉴욕시의 소송 소식에 약세 마감했다.
현대차와 기아가 절도하기 쉬운 차량을 판매해 차량 도난 사건이 자주 발생
하고 있다는 책임을 물었다.
외국인 수급이 옮겨간 2차전지주 LG엔솔(1.68%) LG화학(3.18%) 삼성SDI(2.51%)
SK이노베이션(3.41%) 포스코퓨쳐엠(1.32%) 등이 강세를 보였고,
에코프로비엠(4.85%) 에코프로(16.96%) 엘앤에프(5.08%) 등 코스닥 시총 대장
2차전지주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닥지수는 1.20% 상승
마감했다.
7일 뉴욕증시는 무역수지 적자가 급증하고, 호주에 이어 케나다가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미 연준의 FOMC를 앞두고 긴축 우려에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0.27%올랐지만, S&P500(-0.38%)과 나스닥(-1.29%)는 하락했다.
JP모건이 미 재무부가 올해 말까지 1조1000억달러 규모의 대규모 단기 국채를
발행할 것이라는 분석 보고서를 낸것도 투심을 약화시켰다.
오늘은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다. 이날은 파생상품의 차액결제와 롤오버
(만기 연장) 과정에서 파생상품의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현물 주식시장의
변동성도 함께 커지는 경향이 있다.
이런 모습을 보고 네 마녀가 춤을 춘다고 해 '네 마녀의 날'이라 부른다.
오늘 아침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보합권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목요일(8일) 코스피지수는 2610선 전후 약보합권 수준에서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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