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4 08:28:40 조회371
외환당국과 국민연금공단이 통화스와프를 체결하면서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13일 원/달러 환율은 15.3원(-1.15%) 내린1310.4원으로 4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이날 국민연금과 350억달러 한도의 통화스와프 거래를
올해 말까지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환율이 크게 빠졌지만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45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11.02포인트(0.43%) 상승한 2561.66에 거래를 마감했는데
옵션만기일을 맞아 장마감 동시호가 직전 보합권에 머물던 지수가 11포인트
급등하며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관이 홀로 4949억원 순매수했는데 장마감 동시가에 금융투자에서 400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2차전지 업종의 낙폭이 축소된 가운데 제약바이오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13일 뉴욕증시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3년 만에 가장큰 폭으로 하락해
예상을 크게 밑돌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낮췄고,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도
전주보다 증가하며 고용이 약화되는 모습을 보이자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1.14%), S&P500(1.33%), 나스닥(1.99%), 반도체(0.73%)
애플(3.41%), 아마존(4.67%),MS(2.24%), 테슬라(2.97%) 등 대형 기술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달러화 가치는 사흘째 떨어지며 1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달러화 약세에 NDF 역외환율은 -9원 하락한 1301원선으로 떨어졌다.
전일 연기금과의 통화 스와프로 떨어진 환율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어제는 환율이 15원 넘게 떨어졌지만 외국인이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환율 하락을 차익실현 기회로삼는 것이 아닌지 주목된다.
오늘 아침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1% 약보합세 보이고 있다.
주말장(14일/금) 코스피지수는 0.7% 전후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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