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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목) 美 증시 -4%대 폭락. 소매기업 실적 쇼크, 인플레이션 공포

2022.05.19 08:27:36 조회318

코스피 상장사의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보다 -13.79%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26.33%나 급감했다.

매출액 순이익률은 6.31%로 전년 보다 2.78%포인트 감소했는데, 1000원어치를

팔면 63.1원을 남겨 지난해보다 27.8원이 줄어들었다.

1분기 흑자기업 수도 전체 상장사의 78.29%로 지난해의 82.89%에 비해 줄었다.

한편, 적자기업 수는 작년(104개사)보다 28개사 늘어난 132개사로 집계됐다. 


삼성전자가 1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올해 들어 5조원 넘게

쏟아지더니, 최근 이틀 연속 순매수하고 있다.

주가가 실적 대비 과도하게 하락하자 저가 매수세가 들어온 것이라는 해석이다.

2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15조27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7% 

늘어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반도체 대장주에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반등을 이끌고 있다.



18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에 힙입어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전날 뉴욕 증시가 상승한데 힘입어 개장 직후 2644p까지 올랐던 지수는 외국인

선물 매도세에 기관의 현물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하면서

5.54p(0.21%) 상승한 2652.98p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5.02% 급등한 영향으로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지지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8.4원(-0.66%) 내린 1266.6원을 기록하며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달러화 강세가 진정됐고, 중국의 봉쇄 정책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

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다.

상하이시는 코로나19 재확산이 없다면 6월 1일부터 봉쇄를 전면 해제하겠다고 

밝히면서 공급망 차질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약화됐다.



18일 뉴욕증시는 소매 기업 타깃 쇼크로 투자심리가 급랭하며 일제히 급락했다.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며 소매기업들의 실적이 타격을 받으면서 미국 경제 성장의

버팀목인 소비가 움츠러들 것이란 우려가 주가를 끌어 내렸다.

다우지수는 -3.57% 급락하며 1100포인트 넘게 주저 앉았고, S&P500(-4.04%)

나스닥(-4.73%) 모두 4%대 폭락하며 공포의 하루를 보냈다. 

달러는 0.44% 강세였고, 국제유가(WTI)는 -2.5% 내린 109.59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에 이어, 2위 소매업체 타깃이 이날 시장 전망을 훨씬

밑도는 순이익을 발표하며 주가가 -24.93% 폭락했다. 

전날 월마트도 부진한 실적에 -11.38% 급락한 후 이날도 -6.79% 하락했다.

소매기업 쇼크에 메이시스(-10.66%), 베스트바이(-10.51%), 콜스(-11.02%) 등

관련주들도 급락했고,  빅테크 기업들도 일제히 급락했다.

애플(-5.6%) 아마존(-7.1%) 넷플릭스(-7.0%) 엔비디아(-6.8%) 테슬라(-6.8%)  


뉴욕증시가 다시 급락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충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 하락폭이 크게 나타난 것이, 반등 흐름을 보이려던 

삼성전자 주가에도 악영향이 예상된다.

달러화 강세로 NDF 역외환율이 9원 정도 올라 환율 상승에 따른 외국인 매도

압박도 강할 것으로 보여 방어적 대응 관점이다.

오늘 아침 미국 선물지수는 -0.3%대 하락하며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목요일(19일) 코스피지수는 50포인트 이상 하락한 약세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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