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5.20%)와 SK하이닉스(7.17%)가 급등하면서 코스피지수를

끌어 올렸지만 시총 대장주만 오르면서 시장 분위기는 썰렁했다.

올해 내내 메모리 업황 우려에 부진했지만  22일 '제14회 반도체의 날'을

맞아 외국인과 기관의 집중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를 쏘아 올렸다.

급등한 이유는 지난 주말 메모리반도체 D램 업계 3위인 미국 마이크론이 

급등(8.7%)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때문

이라는 분석이다.

메타(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메타버스 산업 구축에 필요한 서버 

투자를 집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글로벌 부품 공급난 완화 기대감이

반도체 업종에 호재가 되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D램 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이 같은 우려는 현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긍정적 전망이다.

최근에는 반도체 경기가 내년 상반기 내에 회복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면서

시장의 우려를 선반영한 주가가 반등하는 것으로 보인다.

씨티그룹은 PC와 서버 수요 증가로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 D램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D램 가격 조정이 끝을 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반도체 장비 업종은 급등했다. 

제도반도체(18.50%), 유진테크(14.29%), 솔브레인(13.26%), 원익IPS(13.07%), 

케이씨텍(9.79%), 제우스(9.38%), 와이아이케이(8.96%), 원익홀딩스(8.14%), 

월덱스(7.96%), 한미반도체(7.82%), 테스(7.35%), 아이에이(7.31%), 테크윙(7.23%)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시총 대장주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집중 

매수하면서 42.23p(1.42%) 오른 3013.25로 마감하며 단숨에 30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7976억원 순매수했는데 삼성전자(4282억원),

SK하이닉스(2833억원) 두 종목만 7000억원 넘게  순매수해 편중된 매매

행태를 보였다.

대형주는 2.03% 급등했지만, 중형주(-0.18%) 소형주(-0.40%)는 하락

마감했다.

상승종목수(372)보다 하락종목수(490)가 훨씬 많았고, 특히 코스닥지수도

-0.92% 떨어지며 시장 체감도는 좋지 못했다.

전일 아시아증시가 일본(0.17%) 대만(0.04%) 중국(0.61%) 홍콩(-0.42%) 

등이 보합권 수준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단숨에 3000선을 회복하고, 선물지수도 400선위로 올라서며

나홀로 급등한 것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외국인이 주도하며 끌어 올렸다는 

점은 주목해 봐야겠다.

뉴욕증시가 장 초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강세로 출발했지만, 파월 연준

의장의 연임 소식에 급락하며 약세로 마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파월 의장의 임무를 인플레이션 완화로 규정했다.

파월 의장도 인플레이션 파이터로서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화답했다. 

인플레를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면서 향후 연준의 긴축 행보가 지속될 

것으로 평가되며 미 국채금리는 급등했다.

미국 10년만기 국채 금리는 1.627%을 기록하며 전일보다 6% 넘게 급등했다. 

국채금리 상승에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며 다우지수는 0.05%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지만, 장중 신고가를 경신하던 S&P500지수는 -0.32% 하락했다.

금리 상승에 민감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6% 급락했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NDF 역외환율은 5원이상 오른 1191원대에 거래돼

오늘 국내증시는 환율 상승에 따른 외국인 수급 동향이 주목된다.

환율 상승은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지만 전일 외국인은 대규모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현재시간(08:30) 미국 선물지수는 0.1% 오른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화요일(2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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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월) elw 매매는 풋과 콜을 대응해 99만원 수익을 챙겼습니다.

매수 걸기 후 매도 걸기를 제시하는 리딩으로 직장인도 무리 없는 리딩입니다.

12월물 누적 수익은 371만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약세장에도 수익을 '행복한 우리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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