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급증하면서 유럽 일부 국가에서 재봉쇄 조치에 

나서는 등 4차 대유행으로 확산되고 있어 금융시장이 긴장하고 있다.

유럽증시는 3일째 하락세가 이어졌고, 뉴욕증시에서도 다우지수가 3일째 

하락하는 약세를 보였다.

19일 뉴욕증시에서 다우(-0.75%)와 S&P500(-0.14%) 지수는 하락했지만 

채권금리가 하락하면서 나스닥(0.40%)은 상승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나면서 채권과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지만, 경기

민감 섹터인 은행 자동차 여행주 등은 약세를 보였다.

테이퍼링 속도를 빠르게 할 것이라는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나왔지만 국채

금리는 내려 안전자산인 채권 강세로 나타났다.

국제유가(WTI)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요 둔화 우려로 -3.15% 하락

배럴당 75.94달러로 7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모더나는 미 FDA가 부스터 샷 접종을 허가했다는 소식에 4.92% 상승했지만

유가 하락세에 엑손모빌은 -4.62% 급락하는 등 에너지주가 약세를 보였다.

전기차 관련주들은 강세를 보였는데, 테슬라는 3.71% 상승하며 1100달러선을 

다시 돌파했고, 경쟁사 루시드 주가도 17%나 급반등했다.

애플은 2025년까지 완전 자율주행차를 내놓을 것이라는 발표 이후 상승세가

지속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19일 코스피는 부진했던 대형주들이 반등하면서 23.64포인트(0.80%) 오른 

2971.02로 마감하며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개인이 팔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달 들어 환율이 오르고 있지만 외국인은 순매수로 돌아서 주목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사 위탁생산 추가 계약 소식에 6.06%뛰었고

LG전자 주가가 애플카 생산 협력 가능성이 부각되며 8.98% 급등했다.

현대차는 5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에 2.20% 상승했다.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며 급등세를 보였던 NFT, 게임주, 메타버스, 블록체인, 

가상화폐 거래소 관련주들이 조정 흐름을 보였다.

애플이 2025년경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전기차를 내놓을 것이라는 소식에

자율주행 관련주가 바톤을 이어받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 장비주들이 강세를 보였는데, 삼성전자의 미국 투자(약 20조원) 결정 

임박과, SK하이닉스가 수요 증가에 대비한 투자 확대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번주 뉴욕증시는 24일 FOMC 의사록 공개와 PCE 가격지수가 발표된다.

테이퍼링 속도를 앞당길 것이라는 긴축 우려가 부각될 수 있어 주목된다.

25일에는 추수감사절 연휴로 뉴욕증시가 휴장하며, 26일도 조기 폐장한다.

연휴 앞두고 포지션을 미리 정리하고 연말에 대비하려는 매도세가 예상된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4분기와 내년 성장률에 대한 기대도 약화되고 있다.

신고가를 경신하며 상승세 보이던 유럽과 뉴욕증시도 숨고르기하고 있다.

25일 한국은행 금통위가 열리며,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고된 상태다.

연말 개인 대주주 양도세 부과를 앞두고 개인의 순매도세도 이어지고 있다.

10개월 연속 순매수하던 개인은 11월들어 코스피에서 1조7000억원을 팔고, 

코스닥에서도 4500억원을 순매도하며 수급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현재시간(08:30) 미국 선물지수는 0.1% 오른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월요일(22일) 코스피지수는 수급 부진한 보합권 출발이 예상된다.

@ 무료카톡신청 @

(무료 카톡방 가입 문의 : 팍스넷 고객센터 1666-6260)

무료 카톡방에 가입하시면 동참 하실 수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09:00~10:00 [LIVE 방송]도 카톡방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