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2 09:15:11 조회1115
철강 업종의 과매도와 중국 보산철강 매수
3월 중국의 제조업 PMI 지수가 50을 넘어서면서 중국 제조업이 확장국면으로 진입하였음에도 중국의 영향을 받는 철강업종은 4주 연속 하락하였다.

기술적으로 20주 평균의 저항을 받은 산업용 금속지수는 5주간 하락과 함께 60주 평균에 진입하여 있다. 철강업 업황에 가장 영향을 주는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확장 기준인 50을 넘어 제조업 경기 확장 국면이 이어지므로 철강업종은 기술적 조정을 마무리하고 상승이 기대된다.
특히 중국의 철강 1위 업체인 보산철강을 주목할 만 하다. 중국 보산 철강은 실적 회복 추세가 가속되고 있음에도 주가는 미국 시장의 영향을 받아 4월초 하락분을 반납하며 급락하였고, 분기기준 시가3선의 저가매수권으로 재진입하였다. 기술적으로 60주 평균의 저항과 함께 조정을 거친 주가는 60월 평균에 진입하면서 지지권을 형성한다.

중국내 최대 철강 생산업체인 보산철강은 2015년 17억 위안, 2016년 119억 위안, 2017년 240억 억 위안, 2018년 178억 위안으로 매년 빠른 이익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실적 증가추세에도 불구하고 2018년 주가는 24.77% 하락해 있다.

특히 2019년은 중국의 주택건설 및 인프라건설 그리고 일대일로 사업이 확장 국면에 있어 2018년보다 빠른 실적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하락해 있어 펀더멘털에 비해 철강업 주가가 상당한 괴리가 상당하다. 
특히 이 기업은 2018년 영업현금 흐름이 전년 330억 위안에서 456억 위안으로 크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 지출 규모를 줄여 배당규모를 전년 80억 위안에서 133억 위안으로 늘렸고, 사채 278억 위안을 상환하는 등 재무 구조를 개선하였다.
2018년 중국의 기업 부채조정 정책으로 무리한 투자를 늘려오는 중국 기업들이 투자 규모를 줄이는 대신 차입금을 갚아 부채비율을 낮추고, 배당을 크게 늘리는 변화가 나타났다.

이 결과 2017년 128%였던 부채비율은 2018년말 90%로 38%의 부채비율이 개선되어 있다. 지난해 중국의 기업 부채조정은 이처럼 중국 기업의 체질을 강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경기가 회복국면으로 진입하면서 기업의 순이익과 함께 영업에서 유입되는 현금이 급증하고 이에 따라 주주에 대한 배당을 늘리면서 차입금을 갚아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실적이 호전되고 있음에도 세계 주식 시장을 움직이는 글로벌 메이져는 철강업종의 주가를 압박하며 조정이 이어졌다. 그러나 주가의 장기추세를 펀더멘털과 업황을 따라 가므로 단기적인 변동은 늘 장기 상승하는 주가를 저가에서 매수할 기회를 만들어 준다.
특히, 중국의 부채에 대한 우려를 하는 사람이 많지만, 중국에서 시장점유율이 크게 경쟁력이 강한 우량기업은 지난해 부채조정을 거치면서 미국이나 다른 나라의 기업보다 재무구조와 수익구조가 현저히 개선되고 있을 뿐 아니라, 투나 속도를 늦추는 대신 부채감축과 함께 배당을 크게 늘려 투자 매력이 강해지고 있다.
중국 보산 철강을 적극 편입하여 2023년까지 보유하고 가라. 아울러 아울러 중국 보산철강과 함께 업황이나 실적에 반하여 조정을 받아 밸류에이션이 낮아져 기술적 지지권에 진입한 국내외 유망 철강 기업에 관심을 둘 때이다.
아울러 시진핑의 질적 성장을 위한 기업 부채조정 정책이 성공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기업 부채조정을 위한 강한 긴축정책으로 부실 기업들이 대거 도태되면서 경쟁력이 강한 우량 기업들은 재무구조와 수익구조가 한층 개선되며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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