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6 08:28:56 조회264
<뉴욕증시마감>
뉴욕, 4월26일 (로이터) - S&P500지수가 25일(현지시간) 페이스북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상승세가 산업주 하락과 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로 상쇄되면서 보합세로 마감했다.
산업주는 3M과 UPS 등의 실적 부진으로 1.99% 하락했고, 페덱스도 UPS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인텔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을 하회하는 현 분기 매출 전망에 7%가 빠졌다.
그러나 페이스북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예상보다 좋은 실적에 각각 5.8%와 3.3% 상승했다.
장 마감 후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아마존닷컴은 시간외 거래에서 1% 이상 올랐다.
인베스코의 크리스티나 후퍼 수석 글로벌마켓 전략가는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한국 경제의 수축을 언급하면서 "심리가 실적과 지표의 혼조적인 메시지로 요동치고 있다. 계속해서 혼재된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보여 변동성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우지수는 134.97포인트, 0.51% 하락한 26,462.08, S&P500지수는 1.08포인트, 0.04% 내린 2,926.17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16.67포인트, 0.21% 오른 8,118.68포인트로 마감됐다.
<국내증시전망>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에 16거래일만에 2200선 붕괴됐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0.53포인트(-0.48%) 내린 2190.50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614억 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7억, 507억 원을 매도했다.
외인 매도세 지속과 충격적인 마이너스 성장 외환시장 환율 불안감등을 고려하면
펀드자금 환매등 안좋은 여건으로 보인다.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는 환율로서 이제는 기대감 보다는 우려감이 될만한 요소들이
더 많은 시장 상황이다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의 강도가 약화할 수 있다는 관측 속에서 25일 중국 증시가 급락한 채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3% 급락한 3,123.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오전까지 보합세를 유지하던 지수는 오후 마감 시간에 가까워지면서 급락 양상을 보였다.
서울, 4월25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이 25일에도 급등했다.
전일비 7.1원 오른 1158.0원에 갭업 출발한 환율은 9.6원 오른 1160.5원에 최종거래됐다. 장 중 한때 환율은 1161.4원까지 올라 2017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달러 강세와 유가 급등세가 달러/원 상승을 부추긴 가운데 한국 경제 실적 부진이 재확인되자 이날 환율은 급등세를 탔다.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한국 실질 국내총생산이 전분기 대비 0.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8년 4분기 이후 최악의 성적이다.
이에 환율은 전날에 이어 큰 폭으로 올랐고 그 결과 이틀새 약 20원 상승했다.
개장 직후 환율이 변동성을 대거 확대하자 고점 네고와 함께 당국으로 추정되는 흐름에 환율은 소폭 반락하는 흐름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다수의 외환딜러들은 외환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을 추정한 바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날 긴급경제장관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환율은 시장이 결정하는 것이지만, 변동성이 특이하게 나타나면 정부가 적기에 대응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오후 들어 환율은 결제 및 저점 매수세에 재반등했고 결국 1160원대서 종가를 형성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외환시장에 대한 당국 대응 발언도 있었고, 1160원선에서 네고도 있었지만, 수급이 달러 매수로 많이 몰리면서 환율이 위쪽으로 움직였다"며 "내일 미국 1분기 GDP가 좋게 나온다는 기대감이 있어 환율이 1160원선은 유지하지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당국 경계도 있는 상황에서 수출업체들이 급한 물량을 처리했다"면서도 "환율이 빠질 상황은 아직 아니"라고 말했다.
코스피는 하락 출발한 뒤 외국인이 순매도한 가운데 0.48% 하락 마감했다.
** 시가 1158.0, 고가 1161.4, 저가 1156.3, 종가 1160.5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이틀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85억원이 순유출됐다.
252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337억원이 환매로 이탈했다.
코스피가 나흘 만에 하락하자 추가 하락을 염두에 둔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57억원이 빠져나가면서 닷새째 순유출세를 지속했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1천286억원이 순유출됐다.
MMF 설정액은 117조4천632억원, 순자산은 118조3천293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팍스넷 전문가 모집 안내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