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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4월 25일 장마감 시황

2019.04.25 18:39:17 조회224





시스템반도체,반도체 장비/재료/부품 삼성, 비메모리 133조 투자 수혜 기대감 등에 상승



▷삼성전자는 지난 24일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등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확충에 133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오는 2030년까지 비메모리반도체(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총 133조원의 대규모 국내 투자를 단행한다. 아울러 비메모리 분야 전문인력 1만5000명을 채용하고, 국내 중소 팹리스(반도체 설계)에 반도체 핵심 기술과 생산을 전폭적으로 개방하는 '반도체 상생' 전략도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12년간 시스템 반도체 분야 연구개발(R&D)과 생산시설 확충에 133조원을 투자하고, 전문인력 1만5000명을 채용하는 비메모리 반도체 중장기 전략을 2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만 11조원의 투자와 1300명 수준의 전문인력 채용이 진행된다. 투자는 국내 R&D 분야에 73조원, 최첨단 생산 인프라에 60조원이 각각 투입된다.



▷ 삼성전자 관계자는 "R&D 투자는 팹리스 분야의 연구역량 강화에, 생산투자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 각각 집중될 것"이라며 "이번 중장기 계획을 통해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와 국내 중소업체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한국 시스템 반도체산업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에 다믈멀티미디어, 하나마이크론, 어보브반도체, 유니테스트 등 시스템반도체/반도체 장비/재료/부품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기록.






<코스피시장>


환율 급등과 1분기 실적 악화로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다만 반도체 관련 종목이 상승하면서 하락 폭은 제한됐다.


25일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전 거래일(2201.03)보다 10.53포인트(0.48%) 내린 2190.5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6p(0.25%) 내린 2195.47에 개장한 후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기업실적 악화로 하락 마감했다. 1분기와 2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유지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현지시각)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34포인트(0.22%) 하락한 2만6597.0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보다 6.43포인트(0.22%) 하락한 2927.25에, 나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8.81포인트(0.23%) 하락한 8102.02에 마감했다.


이날 국내증시는 삼성전자가 비메모리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133조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한다는 소식에 반도체 주가 동반강세하며 하락 폭을 좁혔다.


삼성전자는 전날 오는 2030년까지 비메모리 반도체 연구개발에 73조원, 생산 인프라에 60조원 등 총 133조원을 투자하는 내용을 담은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했다. 이 투자 계획으로 비메모리 반도체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앞으로 12년간 133조원이 투자된다고 가정하면 전체적으로 연평균 11조원의 투자가 집행된다"면서 "국내 연구·개발(R&D)은 연평균 6조원, 장비를 포함한 생산 설비는 연평균 5조원의 투자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향후 12년간 비메모리의 장비 투자가 연평균 5조원 집행된다고 가정할 시 최근 연도의 비메모리 투자 대비 50~100% 증가되는 것"이라면서 "과거 투자대비 큰 폭의 증가 추세가 이어질 전망으로 과거 삼성전자 비메모리 부문에 장비 및 소재 공급 이력이 있는 업체들은 향후 수주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61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6억원, 507억원을 내다 팔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의료정밀(2.54%), 은행(0.69%), 건설업(0.47%), 증권(0.38%), 통신업(0.33%), 철강·금속(0.32%), 전기·전자(0.28%), 보험(0.07%), 섬유·의복(0.03%)이 올랐다. 


반면, 의약품(-2.99%), 비금속광물(-1.98%), 종이·목재(-1.68%), 유통업(-1.60%), 운수창고(-1.59%), 운송장비(-1.42%), 전기가스업(-1.25%), 화학(-0.98%), 음식료품(-0.85%), 서비스업(-0.25%)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코스피 종목들은 혼조세가 보였으나 종목별 강도는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SK하이닉스가 부진한 1분기 실적 발표에도 2분기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며 전일대비 1700원(2.17%) 오른 8만200원에 마감했다. LG화학(0.97%), 신한지주(0.91%), 포스코(0.77%)도 올랐다. 


하락 종목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6.49%), LG생활건강(-3.13%), 셀트리온(-2.98%), 현대모비스(-1.94%), 현대차(-0.36%), 삼성전자(-0.22%)가 있다.



<코스닥시장>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57.82)보다 0.18포인트(0.02%) 내린 757.64 출발했다. 개장 이후 하락 폭을 좁힌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9포인트(0.98%) 내린 750.43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578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310억원과 23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들 중에서는 포스코 케미칼(0.90%)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모두 하락했다. 


이날 셀트리온헬스케어(-3.52%), 펄어비스(-2.27%), 헬릭스미스(-1.82%), 신라젠(-1.69%), 셀트리온제약(-1.68%), CJ ENM(-1.46%), 에이치엘비(-1.42%), 스튜디오드래곤(-0.88%), 메디톡스(-0.21%)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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