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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대회를 휩쓴 실전 수익의 대가

[투자전략] 4월 23일 장전시황.

2019.04.23 08:31:20 조회252


<뉴욕증시마감>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본격적인 1분기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팽배한 가운데 혼재됐다.


2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49포인트(0.18%) 하락한 26,511.0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94포인트(0.10%) 상승한 2,907.9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20포인트(0.22%) 오른 8,015.27에 장을 마감했다.


금융 시장은 주요 기업 1분기 실적과 국제유가 급등 영향 등을 주시하고 있다.

이번 주 S&P500 기업 중 150개 이상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된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및 보잉 등 주요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강하다. 현재까지의 기업 성적표는 증시에 뚜렷한 방향성을 제공하지 못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미 실적을 발표한 약 15%의 S&P500 기업 중 78%가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순익을 보고했다. 순익이 예상을 상회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평균치보다 높았다.


하지만 매출이 예상을 상회한 비중은 53%에 그쳤다. 최근 5년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다.


예상보다 양호한 순익으로 안도감이 형성되기는 했지만, 이미 낮아진 기대치와 부진한 매출 등의 영향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다


국제 유가가 큰 폭 오른 점은 에너지 주 중심으로 증시에 지지력을제공했다.


미국은 이날 한국을 포함해 8개국에 적용했던 이란 원유 수입 제재예외 조치를 연장하지 않는다고 이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브렌트유가 장중 한때 배럴당 74달러 선을 넘어서는 등 유가가 급등했다.


이에 따라 에너지 기업 중심 상장지수펀드(ETF)인 `SPDR 에너지 셀렉터 섹터 펀드(XLE)`가 2.1% 이상 오르는 등 에너지 부문이 강세를 보였다.


유가 급등은 물가 상승 우려를 자극할 수 있다. 또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 등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는 점도 투자 심리를 저해할 수 있는 요인이다.


3월 기존주택판매 지표 부진으로 주택건설 관련 주가도 부진했다. KB홈스 주가는 2.8% 하락했고, 톨브라더스 주가도 2.6% 내렸다.


보잉 주가 불안 지속도 증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뉴욕타임스가 보잉의 항공기 생산 과정 전반에 안전상의 문제가 있다는 보도를 내놓은 여파로 보잉 주가는 이날 1.3% 내렸다.


반면 킴벌리 클라크는 예상보다 양호한 1분기 실적에 힘입어 5.4%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주가 2.05% 올랐고, 커뮤니케이션도 0.72% 올랐다. 반면 재료 분야는 0.67%, 산업주는 0.32% 내렸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혼재됐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3월 기존 주택판매(계절 조정치)가 전월보다 4.9% 감소한 521만 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 3.8% 감소보다 대폭 부진했다.


반면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은 3월 전미활동지수가 마이너스(-) 0.15로, 지난 2월 -0.31에서 반등했다고 밝혔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기업 실적 발표를 관망하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슬래이트스톤 웰스의 로버트 파블릭 수석 투자 전략가는 "1분기 순익이 다소 긍정적이라, 시장 우려가 어느 정도 해소됐다"면서 "하지만 투자자들이 관망세에서 벗어나게 하기에는 다소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6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16.6%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2.73% 상승한 12.42를 기록했다.



<국내증시전망>




실적시즌에 돌입했다


미중무역협상 기대감으로 올랐던 증시는 충분히 반영이 되었다고 보인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의 주요 관심사는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환율상승 움직임과 외국인 시총 상위권 종목에 대한 매도세를 고려해 보았을때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없을경우 당분간은 약세 국면이 지속 될것으로 전망 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은 물론 한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몰려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의 경우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이 S&P500 기업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9%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가운데 2분기 실적 또한 전년 대비 0.5% 감소한 것으로 전망한다고 발표해 실적 둔화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미국 기업들의 변동성 확대는 한국 증시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6개월 동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코스피의 주가수익비율(PER) 간 상관계수가 0.8 이상이었다



서울, 4월22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은 22일 2주래 최고치로 올랐다.


전거래일비 0.6원 내린 1136.3원에 개장한 환율은 4.6원 오른 1141.5원에 최종 거래됐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9일 이후 최고치다.


지난주 말 성금요일을 맞아 주요국 금융시장이 휴장한 탓에 이날 한산한 거래를 보일 것이라는 시장 예상과 달리 달러/원 환율은 장 초반부터 오름폭을 계속 늘려갔다.


개장 직전 발표된 4월 1일~20일 수출 실적이 전년비 8.7% 감소해 수출 부진이 재확인되자 일단 환율은 상승 시도에 나섰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비 2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출 부진 여파에다 배당 역송금을 비롯 일본계 은행 자본금 헤지 등 견조한 달러 수요까지 몰리자 환율은 점차 상승탄력을 키웠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수출 부진이 심리를 위축시킨 데다 마 시장부터 비디시했는데 배당 역송금 수요가 추정되는 등 달러 매수 우위 수급에 환율이 반응했다"고 말했다.


역외 달러/위안 또한 장중 가파르게 상승해 6.72 부근까지 올라섰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네고 물량이 예상보다 많았는데 달러 매수세에 환율이 상승했다"며 "아시아 통화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장 마감 후 삼성중공업은 공시를 통해 1.1조원 규모의 부유식 생산설비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코스피는 상승 출발한 뒤 하락 전환되기도 했지만 결국 0.02%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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