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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대회를 휩쓴 실전 수익의 대가

[투자전략] 4월9일 장전시황.

2019.04.09 07:55:54 조회302

<뉴욕증시 마감>





뉴욕주식시장은 기업 실적 둔화 우려 속 혼조 마감.


이날 뉴욕증시는 1분기 기업들의 실적 발표 등을 앞두고 부정적인 전망이 부각된 가운데 다우지수(-0.32%)가 하락한 반면, S&P500지수(+0.10%)와 나스닥지수(+0.19%)는 상승.


이번주부터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등 주요 은행들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실적 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팩트셋에 따르면, 1분기 S&P500지수에 속한 기업들의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4.2% 하락해 2016년2분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 아울러 지난주 美 증시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른 가격부담 우려 등으로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된 점 등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다만, 1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도 2분기 경제 반등과 함께 기업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점은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영국 브렉시트 불확실성과 리비아 내전 우려 등 지정학적 리스크도 부각되는 모습. 영국이 오는 6월30일까지 브렉시트 추가 연기를 요청한 가운데, 도날드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브렉시트를 1년 연기하는 '탄력적 연기(Flextension)' 방안을 제시했으며, EU는 10일 개최되는 정상회담에서 브렉시트 추가 연기 방안을 논의할 예정임.

아울러 리비아에서는 통합정부군과 수도 트리폴리 진격을 선언한 동부 군부 간 무력 충돌이 격화되며 내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이 주둔 병력 일부를 일시적으로 철수키로 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에 국제유가는 급등했으며,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32달러(+2.09%) 급등한 64.40달러에 거래 마감.


한편,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 美 상무부가 발표한 2월 공장주문은 전월대비 0.5% 감소해 시장예상치에 부합했음.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미국의 3월 고용추세지수(ETI)는 110.98을 기록해 전월대비 감소세를 보였음.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한 가운데, 금속/광업, 기술장비, 음식료, 자동차, 운수, 화학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유틸리티, 의료 장비/보급, 통신서비스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국제유가 급등 속 셰브런(+0.21%), 엑슨모빌(+0.62%)이 상승. 반면, GE(-5.19%)가 JP모건체이스의 투자의견 하향 속 하락했으며, 보잉(-4.44%)도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의 투자의견 하향 속 하락 마감했음.


다우 -83.97(-0.32%) 26,341.02, 나스닥 +15.19(+0.19%) 7,953.88, S&P500 2,895.77(+0.10%), 필라델피아반도체 1,481.38(+0.25%)



<국내증시 전망>




장기 전망은 아이티 위주의 코스피 상승흐름 덕분에 좋은 편이나 단기적으로는 


1분기 기업실적 우려와 노르웨이 국부펀드의 채권 매각 소식등으로 인한 


환율 불안정 요소로 인하여 단기 조정은 불가피 하게 보이는 상황이다. 



코스피지수가 7거래일째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IT 상승 흐름 주도로 코스피가 2350~2400까지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이 금리 인상을 접었던 2016년과 비슷한 환경이고, 외국인들의 IT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0포인트(0.13%) 오른 2212.4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0.35% 상승하고 있다.


미중 무역 협상이 진전을 보이면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은 지식재산권 침해와 기술 이전 강요 문제 등에 대해서도 진전을 이뤘다며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근접해가고 있다고 했다.




4월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美 고용지표 호조 속 노르웨이 국부펀드의 채권 매각 소식 등으로 상승.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5원 오른 1,137.1원으로 출발. 장 초반 보합권인 1,136.6원에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꾸준히 상승폭을 키웠음. 오후들어 상승폭을 확대한 원/달러 환율은 1,143원 선 부근에서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장 후반 재차 상승폭을 키워 1,144.9원(+8.3원)에 장중 고점을 형성한 끝에 1,144.7원(+8.1원)에서 거래를 마감. 1년6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음.


美 고용지표 호조 속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한국을 포함한 10개 신흥국 채권을 매각하기로 결정한 영향 등으로 원/달러 환율은 상승 마감. 지난 주말사이 노동부가 발표한 3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은 19만6,000명(계절조정치)을 기록.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며 고용시장 호조세를 재확인했음. 아울러 노르웨이 재무부는 지난 5일(현지시간) 3,100억 달러 규모의 채권 포트폴리오에서 한국을 포함해 멕시코와 러시아 등 10개 신흥국 회사채와 국채 등을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힘.

또한, 본격적인 배당시즌을 맞아 외국인 투자자들의 배당금 역송금 수요가 몰린 점도 원/달러 환율의 상방 압력으로 작용.


원/달러 : 1,144.7원(+8.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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