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2 09:29:16 조회978
3월 하순 들어 유럽의 제조업 PMI 지표가 발표되면서 세계 제조업 경기에 대한 우려로 채권 가격이 급등하고 경기에 민감한 섹터의 주가가 하락하는 국면이 나타나 분기말 조정의 원인이 되었다. 
그러나 월말 세계 제조업 1위의 비중을 갖는 중국 제조업 경기가 예상외의 호전되어 나타나면서 미국, 독일, 영국, 일본 등 주요국 채권가격이 2분기 시작과 함께 하락(채권수익률은 상승) 전환 되어 있다. 

국채가격은 지난해 주가 조정과 함께 상승을 시작하여 6개월 이상 상승이 이어진 후, 유럽의 경기 지표 부진을 핑계 삼아 오버슈팅으로 전환점에서 매물을 정리한 후 채권가격 하락과 함께 채권 수익률이 상승하고 있다.
채권이 충분히 오른 뒤 가격이 하락할 때는 글로벌 펀드의 자산 배분의 재조정을 뒤따르므로 채권가격 하락과 함께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난다. 미국, 독일, 중국 그리고 한국의 주가가 채권 수익률 상승과 함께 모두 상승하였다.




금융시장 리밸런싱에서는 채권시장에서 차익실현한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오르는 국면이므로 채권가격이 조정을 거치는 동안 상승이 이어지기 쉽다.
세계 경기는 지난해 초부터 제조업 PMI 지수의 조정 국면이 이어졌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소비재 재고 조정에 따른 경기 변동(키친사이클)의 영향이 커 보인다. 재고가 축적되면 경기가 둔해지고, 재고가 줄면 경기가 회복되는 소비재 경기 사이클은 2008년, 2012년, 2016년에 이어 2019년 저점을 마는 후 상승이 시작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흥국의 주택 및 건설 경기에 따른 경기 회복과 함께 중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 주요 신흥국의 제조업 경기가 호전되고 있어 경기 확장 국면은 상당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경기 둔화와 함께 하락했던 경기 민감섹터와 금융주 주도의 상승 국면이 전개되기 쉬운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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