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를 마감하는 세계 증시는 29일 대체로 상승하였다.  자산운용사 결산을 앞두고 월중 매물이 증가했던 시장이 27일로 결산 매물이 종료되면서 수급이 호전되기 때문이다.

다우지수가 0.82%, 나스닥이 0.78% 상승으로 마감하였고, 독일 DAX 0.86%, 영국 FTSE 0.62%, 프랑스 1.02% 등 유럽 증시도 대체로 상승한 가운데 노르웨이와 스웨덴은 하락 마감하였다.

신흥국에서는 중국이 3.2%로강한 상승을 하며 2분기 경기 활황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고, 브라질 1.09%, 인도 0.33%, 한국0.59%로 상승 마감하였다.

최근 1개월 주가 상승은 인도 7.23%, 중국 3.23%, 영국과 이탈리아가 2%대 상승을 하는 등 대체로 상승이우세했으나 한국은 2.28% 하락 마감함으로써 주요국 중 가장 열악한 시장이 되었다.

과열권에 진입했던 채권시장도 채권가격이 하락하고 채권 수익률이 상승반전하고 있다.

5년 국채수익률은 이틀째상승한 가운데 1.82%가 올랐고, 10년 국채 수익률은 1.05%, 30년 국채수익률은 0.39%가 오름으로써 기간이 낮을수록먼저 상승했다. 마이너스 금리로 추락한 독일과 일본 10년국채와 영국 10년 국채는 반등은 하지 않았지만 하락을 멈춘 모습이다.

세계 금융시장은 국채 가격이 하락 반전되면서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고있고, 외환시장에서는 주중 반등했던 달러와 하락했던 유로가 각각 반전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 유럽, 신흥국등 주가가 60일 평균 지지권에서 반등에 나선 모습이고, 일시조정을 거쳤던 금과 산업용 금속, 그리고 원유가격도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4분기의 급락 국면과 1분기의 급격한 회복 국면을 거쳐 2분기로 진입하고 있다.  2분기에는 지난해 신축착공이 크게 증가한중국의 주택건설과 연초 강력한 경기 부양으로 인프라 건설을 늘리는 중국의 경기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세계 주식시장은 중국의 고정자산 투자를 주목하는 듯 경기 관련주중가장 선두에서 업황이 호전되는 광산업 주가가 앞서 달리고 있다. 세계 광산업 1위 리오틴토, 2위 호주의 BHP빌리톤, 3위 글렌코어와 철강 광산업 1위 브라질 발레 등이 견조한 상승세가이어져 가장 유망한 투자 섹터가 되어 있다.

이런 광산업의 업황 회복은 채굴(광산업) - 운반(운송업) - 제련(금속산업) - 가공(기계부품) - 조립(기계, 자동차) -시공(조선,건설)의 단계를 거쳐 여러 업황으로 전파된다. 따라서 광산업으로부터 전파되는여러 업종에 대해 관심을 두고 경쟁력이 강한 기업을 중심으로 관심을 두면 좋다.

한편, 미국 10년 국채 수익률이 단기에 급락하며, 주간 RSI 지표가 과매도권 이하로 내려선 가운데 60월, 5년 평균선에 이르러 있다.추후 채권수익률 단기 추세 반전과 채권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채권가격의 하락에 따라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주식과 채권 현금의 배분 비율을 조정하는 리밸런싱이 나타나는 경우, 전세계 주식 시장에 유동성 공급의 효과가 있다. 전세계 주식, 채권, 펀드, 현금, 예금을 포함하는 금융자산이 200조 달러(227,600조원 @1$=1138\)를 넘는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단 1%의 채권을 차익 실현하여 주식으로 이동시키더라도 글로벌 주식 시장은 큰 변화가 나타나게 된다.

다만, 개인이 선물이나옵션으로 상승의 이익을 먼저 선점하는 경우에는 경험항 어떤 경우라 해도 지수는 오르기 어려우며 오히려 하락시켜 개인의 포지션을 잡고 난 후에 상승한다는점을 유의해 둘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