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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MBA 투자 강의] 세계 주식 시장의 분석, 24일 반도체주 급등과 장세

2019.01.25 10:49:59 조회1132

1월 넷째주 시장은 전반적으로 숨 고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24일 기술주 하드웨어 관련주가 크게 올랐다.

 

미국의 시장은 지난주 50일 평균선을 넘어선 후 주중 조정을 받아 이격 조정을 거친 후 아직 고점 갱신을 하지 않은 채 정체하고 있다.  매도 물량을 소화하며 체력을 비축하는 이런 국면을 거쳐 다시 고점을 넘어서는 상승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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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럽 대형주 600지수인 STOXX600 지수도 50일과 60일 평균을 넘어선 후 4일째 정체를 이어가며 바로 위에 있는 20주 평균 돌파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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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신흥국 주가지수는 이미 20주 평균의 저항을 돌파하여 선진국에 앞서서 세계 주가 상승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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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신흥국 주가지수가 일련의 데드크로스와 함께 역배열 하락의 추세를 만들었다면, 지금은 주가가 일련의 골든크로스와 함께 정배열 상승의 추세를 만들어 놓고 있다.

 

특히 템플턴이 운용하는 신흥국 펀드 EMF는 훨씬 더 앞서 나가 60주 평균 돌파를 앞두고 있다.  60주 평균은 장기추세 기준선으로 이 추세를 돌파하면 여러 해에 걸치는 긴 시간 상승 추세를 형성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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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불안하고 투자에 자신이 없다면 성장이 빠른 여러 신흥국에 분산이 잘 되어 있고, 또 모든 업종이 분산이 잘 되어 있는 신흥국 펀드에 투자를 하라. 국내 경기나 특정국 경기를 고려할 필요가 없어 투자가 쉬우며, 빠른 신흥국 경제성장의 결실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코리아 펀드 KF도 지난해 6월 역배열 하락 추세로 전환된 후 올 들어 정배열로 전환되어 있으며, 선진국 증시보다 앞서 20주 평균을 돌파한 후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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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제외한 신흥국 펀드는 중기 추세 기준인 20주 평균을 넘어 앞에서 상승을 이끌고 있지만, 신흥국 펀드에서 비중이 큰 중국 시장이 미국이나 유럽 증시와 함께 뒤쳐져 움직이면서 아직 20주 평균을 돌파하지 못한 후미 대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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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앞서서 상승을 선도하고 있는 여타 신흥국의 주가 움직임이나, 20년 평균에 근접한 과매도된 주가, 지난해 긴축으로 둔화된 성장 속도를 회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과 연초 빠른 통화공급 확대를 하는 중국 정부의 의도를 보면 이 저항을 돌파 후 상승이 기대된다.

 

비중이 큰 중국 주가가 이 저항을 돌파해 상승을 하게 된다면, 신흥국 지수는 60주 평균ㅇ을 넘어 장기 추세 상승의 모습이 되고, 그간 더디 움직이던 중국주는 중국과 함께 탄력적인 모습으로 변모할 듯 하다.

 

한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기대 이하의 감소한 실적을 발표하고, 한국의 1월 수출 중 반도체 수출이 크게 감소하며, 시장 조사기관인 D램 익스체인지가 지난해 전망했던 서버용 D램 가격보다 더 빠른 하락을 전망했지만, 외국인은 오히려 반도체를 사서 관련주 주가를 상승시켰다.

 

SK하이닉스는 전분기비 매출 13%, 영업이익 31.6%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며 실적 성장세가 반전되었고, 1분기 서버용 메모리 하락률이 20%로 전망되면서 이런 실적 감소추세가 더욱 가파라지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이닉스의 실적 발표와 함께 외국인은 반도체 업종에 4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주식을 사들여 주가를 상승시켰고, 뒤이어 개장된 나스닥 시장에서 반도체 관련주들이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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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10.23% 오른 것을 비롯하여, 통신용 반도체 텍사스인스트루먼트 6.91%, 메모리 반도체 마이크론테크 6.86%, GPU업체 엔비디아와 AMD가 각각 5.73%, 5.30%가 오르면서 반도체지수의 급등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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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를 이끌던 스마트폰의 출하량 감소 추세의 전환, 채굴기용 반도체 수요의 원인이 되던 가상화폐의 하락, 그리고 데이터센터용 서버용 메모리의 재고 누적 등 반도체가 움직일 여건이 아님에도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여하튼 메모리 수요가 지난해보다 더 악화되면서 반도체 비중을 줄여야 하는 메이저가 부정적 시장 전망으로 위축된 매수세를 유인하기 위해 상승을 견인하는 경우가 있다. 주가는 대체로 2015년과 비슷한 움직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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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주 평균을 이탈했던 주가가 급 반등을 한 후 60주 평균을 저항으로 재차 하락하는 구도가 될 수 있다. 이런 흐름을 보면 반도체 주가는 좀더 상승할 여지가 있으며 60주 평균을 돌파(속임)시킨 후 하락 전환될 수 있다. 60주 평균 전후에서 움직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D램 익스체인지에서 전망하는 서버용 메모리 가격 전망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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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에서는 경기주 전반은 50일 평균을 돌파한 후 정체하며 중국 증시의 저항 돌파를 대기하는 모습이고, 그간 조정을 거쳤던 주택건설업 주가가 지지권에서 상승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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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은행, 증권으로 이어지는 트로이카 업종의 상승이 준비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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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에너지와 금속주는 50일 평균을 돌파한 후 정체하고 있지만, 태양광과 풍력발전 등 대체에너지 펀드는 강한 모습으로 상승을 선도하고 있다. 에너지와 금속 등 주요 업종의 정체기간이 2주에 걸쳐 이어지면서 체력비축과 함께 강한 탄력이 축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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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예외적인 하락을 했던 세계 증시는 올해 연초부터 상승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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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 하반기 미국은 2010년 시행되었던 도드프랭크 은행 금융규제를 완화하는 수정안을 통과시켜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의 신용창조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유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주목할 만 하다. 기축통화국가의 증가하는 유동성에 주목하고 유동성 장세의 징후에 관심을 둘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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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동성 확대를 곰곰히 생각해 보면서 장기 추세의 주가에 대해 연구해 보라.




쥬라기의 주식투자 MBA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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