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금융투자의 단기 매수유입 증가에 의한 상승

오늘장은 어제 하락을 완변하게 돌려놓는 반등흐름입니다만, 지수의 상승만 놓고서는 안심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수급적으로 기관투자자 중에서 금융투자는 단기 변동성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 투자기관입니다. 그렇다보니 어제 하락장이후 오늘 저가 매수유입을 강하게 진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가 고르게 상승을 하고 있는 상황은 특정 섹터 중심으로 수급이 집중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도 전체적인 기관의 포지션이 단기적으로 매수포지션으로 돌아선 부분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수가 다시 상승으로 돌아서면서 증권주들의 변동성도 지수의 변동성만큼 크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수의 상승에 거래대금 증가와의 상관관계가 높은 증권사일수록 변동성은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 코스닥: 셀트리온 그룹주의 반등이 지수의 반등을 이끄는 꼴

셀트릴온그룹주의 반등이 나오면서 지수역시 반등이 나오고 있습니다. 셀트리온그룹주로 수급이 몰리는 상황에서는 여타 섹터의 수급은 약화되는 흐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바이오섹터의 상승과 하락은 지수의 변동에 크게 영향을 주고 있으나, 이런 시장 분위기에 편승될 필요는 없는 상황입니다. 펀더멘털 중심으로 탄탄한 기업을 보유하고, 저가매수 기회를 줄때마다 수량을 증가시키는 대응전략이 유효한 상황입니다.

코스닥의 바이오대 비바이오섹터간의 순환매가 나오는 흐름이 1월 내내 반복되는 시장분위기입니다. 여기에 편승해서 단기 차익을 노리는 시장이 아닌, 실적 중심의 우량주로 시선을 돌려야 할 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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