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단기 차익실현에 쉬어가는 국면

코스피시장은 단기 차익실현이 나오면서 하루정도 쉬어가는 흐름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모두 어제 3%이상 상승흐름이었지만, 오늘은 약보합권에서 가격에 큰 충격없이 차익실현 매도를 받아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수를 소폭 내리게 하는 것은 지난주까지 많이 올랐던 의약품과 화학주에서 매도가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업종은 최근 정책과 실적 기대감에 올랐던 섹터였기 때문에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다고 하지만, 추세적으로 흔들릴 정도의 매도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1060원선에서 움직임이 계속됩니다.

환율이 당분간 국내 수출기업에 유리한 상황은 아니기에 국내 기업들의 실적 매력이 3분기에 비해서는 약한편이지만, 환율을 고려해도 국내 기업들의 4분기 실적이 견조한 만큼 지수의 흐름은 완만한 상승으로 계속 전개될 것입니다.

■ 코스닥: 한중관계 개선 수혜 업종 등이 강세

코스닥 시장은 제약/바이오 섹터는 확실히 잠잠해진 가운데,  반등을 언제든지 보일 수 있다고 보입니다.

셀트리온 그룹주는 최근 상승이 굉장히 좋았기 때문에 연일 고점논란과 함께 차익 매도가 오늘장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중관계의 개선 기대감이 나타날 수 있는 면세점, 화장품, 카지노, 레저, 엔터 관련된 종목이 대표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부분 중국의 소비와 관련되어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으로 중국관광객이 국내에 오기 전 주가가 기대감에 먼저 반영되고 있습니다.

2월 평창올림픽이라는 특수효과로 중국 이외에 해외 관광객의 유입이 된다는 점도 1월 중반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가시적 기대감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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