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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2000카페

[시장전략] 주도주시대의 역설

2018.01.16 20:53:16 조회1276

연초랠리는 결국 연말랠리의 연장되었다.

연초랠리 후보군들은 거의 연말 주도주군이었다.

그중에도 제약바이오가 가장 강력하며

이제는 싸구려 제약주까지 그 대열에 가담하고 있다.


매출액 20억, 손손실 50억

그런데 시총은 1500억

회사 총재산이라고 할수 있는 자본총계는 80억이다.


바이오의 탈을 쓰고 이런 종목들도 얼마든지 날아다닌다.

14센트짜리 비트코인이 2만달러이니 이런 것도 그리 이상할 것도 없고

위 회사와  자본총계만 2000억으로 다를 뿐

별반 차이도 없으나 시총은 7조다.

그래도 서로 살려고 한다.


주가는 현재의 재무상태나 수익상태보다는 향후의 수익창출능력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또 그것이 정상적인 분석이다.

미래수익이 주가를 견인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현재의 비이성적인 제약바이오의 랠리는 자연스럽지 않다.

비트코인의 버블을 욕할 것도 없다.


주가수익비율(PER)가 200이면

이 회사가 현재의 수익대로 200년을 벌어야 현 주가를 만족시킬 수도 있다는 얘기다.

바이오주의 프레이엄은 넉넉히 너무나 넉넉히 감안해도 이건 심하다.


머지않아 이런 심각한 비이성적인 주가는 제자리를 찾아갈 것이다.

주식의 역사에 단 한번도 이렇게 되지 않는 적이 없다.


엔씨소프트를 보라,

PER =30에서 거래되고 있다.

대부분의 제조업은 PER=15에서 거래된다.

벤처이고 게임이라는 특수성에 신규게임에 의한 순이익의 증가를 기대해서

엔씨소프트가 거래되어서 그렇지만 그 기대에 맞게 올해말에는 PER=20으로 될 만큼

수익을 많이 내었다.

그런 것이 상식적인 것이다.


주가를 상식에 대입해서 논하다는 것이 넌센스적인 면이 있다.

그러나 비상식적인 수준도 그 한계가 있다.

수많은 전문가들이 닷컴버블을 얘기했지만 그때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지만

결국 당시 투자자들은 다 거지가 되었다.


필자는 지금까지 과도한 상승과 미친 상승에 대해 비판적으로 말한 적이 없다.

그러나 이제는 아니다.

미친 상승후에는 언제나 그 후유증으로 투자자들에게 깊은 상처 안겨주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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