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10 21:57:39 조회1588
내일 코스닥활성화 정책이 발표된다고 한다.
이 정책은 작년 11월부터 지속적으로 예고되었던 정책이다.
그것을 믿고 작년 11월부터는 거래대금에서 코스닥이 거래소를 추월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코스닥 시장 자율성·독립성 제고 ▲기관투자자 코스닥 시장 참여유인 제고 ▲코스닥 상장요건 개편 ▲코스닥 시장 건전성·신뢰성 제고 ▲코스닥 시장 중심 자본시장 인프라 정비 등이다.
그러나 그 내용을 보면 매우 상투적인 방안에 그치고 있다
코스닥 활성화에 가장 중요한 방안은 국민연금의 투자확대인데
올해 국민연금의 주식투자 자금이 겨우 1조원에 불과하여
전부를 코스닥에 투자해도 겨우 1조원뿐이다.
애당초 국민연금의 주식투자 총액이 잘 못 되어 있었다.
불과 1조원에 불과한 자금으로 무슨 코스닥이 활성화되겠는가?
상장요건을 완화하여 부실한 기업이 코스닥에 진입할 수있는 길이 열려
투자자 보호도 제대로 이루질 지 의문이다.
태산명동에 서일필이다.
소문난 잔치집에 먹을 게 없다더니
이번 코스닥 활성화 정책이 딱 그런 셈이다.
셀트리온 시가총액이 36조인데
국민연금의 주식투자 자금 절반이 코스닥에 들어온다고 해도 5000억.
이것으로 셀트리온을 몇주나 살수 있을까?
시장은 줄기세포에서 자율주행으로 오늘은 저출산등으로
연일 순환매가 형성되는 것으로 보아 아직은 살아있다.
내일 코스닥 활성화정책이 정작 발표되면 어찌 될까
벌써부터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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