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4 07:38:47 조회1257
수출 호조세가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11월 수출로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70개월 연속 흑자 행진도 이어갔다. 특히 수출 호황에 힘입어 올해 무역규모도 3년만에 1조달러대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고, 수입도 12.3% 증가했다. 지역별로 대중국 수출이 20.5% 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출 호조에 3분기 GDP는 전분기보다 1.5% 증가해 7년여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설비투자와 민간소비가 속보치보다 개선된 결과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게 됐다. 4분기에 성장이 멈춘다 해도 올해 연간 기준으로 3.1% 성장이 가능하다. 올해 3% 대초반 성장이 확실시되고, 내년에도 3% 안팎의 성장이 예상되면서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도 기대된다.
비트코인이 11월 29일 사상 처음으로 1만달러를 돌파하더니 몇일 새 1만1000달러도 넘어섰다. 연초 1000달러에도 못 미쳤던 비트코인이 11개월 동안 무려 11배가 넘게 폭등한 것이다. 가격 폭등에 비트코인이 '사기, 투기, 버블' 등으로 우려되고 있지만 앞으로도 10만 달러까지 더 오를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다만 비트코인 버블이 언제가는 터질 것이고, 그 시기도 점점 다가오고 있음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다. 역대 모든 버블은 결국 터졌다.
중국의 대표적인 IT 기업인 텐센트 주가가 지난 주말 -3.27% 하락으로 마감했다. 최근 기록했던 연고점대비 -12.4% 떨어진 것이다. 텐센트는 지난 11월20일 아시아의 IT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시가총액 5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시총 5000억 달러를 돌파한 IT 기업은 애플과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이며, 삼성전자는 3000억 달러 수준이다. 최근 글로벌 IT 기업의 주가 약세와 궤를 같이하는 모습으로 미국의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 지면서 증시의 투자자금이 금융주로 집중돼 상대적으로 IT 주가 부진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주말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559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0.35포인트(-0.11%) 내린 324.8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11% 내린 75.07로 사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월요일 코스피지수는 약보합권에서 출발이 예상된다.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과 한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중국 관련주에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 뉴욕증시는 정치적 악재에 크게 흔들리며 하락 마감했다. 특검이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NSC 보좌관을 전격 기소했다는 소식에 러시아 스캔들이 재부각되며 투자심리를 끌어 내렸다. 장후반 상원이 세제개편안 통과를 위한 충분한 표를 확보했다는 소식에 낙폭을 줄이며 마감했다. 상원은 1일 밤샘 토론 끝에 2일 새벽 세제개혁안을 51대 49로 통과 시켰다.
이번 주에도 미국 증시는 상하원의 세제개혁안 절충 작업과 '러시아 스캔들' 수사 진행 상황에 주목할 전망이다. 정치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8년 넘게 이어온 강세장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오는 13일 미국 FOMC를 앞두고 금리인상이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경계심리가 강화될 가능성도 높다.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 추세가 깊어지고 있어 연말장 조정흐름이 본격화될 지를 확인할 수 있는 한 주가 될 전망이다.
지난주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도세에 약세를 보이며 코스피지수 하락을 주도했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IT주의 반등 여부가 주목된다. 이들 종목에 대한 4분기 실적 전망이 상향 조정되고 있고, 단기 낙폭이 컸던 만큼 반등 기대감도 높아진 상태다. 기관의 전기전자 종목에 대한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3개월전에 비해 평균 3.3% 상향조정됐다. 특히 삼성전자는 6.7%, SK하이닉스도15.0% 상향조정됐다. 다만 외국인의 수급 악화와 반도체 업황에 대한 잡음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부담요인이다.
◆ 줄기세포 관련주 정책 기대감에 급등 <시장핵심이슈>
정부가 배아 줄기세포 연구 허용을 확대하겠다는 방향을 밝히면서 관련주가 급등세를 나타냈다. 전일 정부가 ‘신산업 규제 혁파와 규제샌드박스 추진 방향’을 제시하면서 바이오 분야에서 새 기술과 서비스의 출현을 막는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고 밝힌 것이 바이오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보건복지부는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생명윤리법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에는 인간 수정란에서 질병 유전자를 교정하는 연구를 허용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질병 치료 연구도 현행 희소 난치 질환으로 한정시킨 것을 선진국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그 동안 의학 과학계에서는 연구 가능 질환이 한정되고 동결·미성숙 난자만 이용할 수 있어 규제가 지나치다는 주장이 계속돼왔다.
줄기세포치료제는 질병의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목적을 둔 기존의 일반의약품과는 다르다. '자기재생과 복원'이라는 줄기세포 특성을 이용해 증식 및 배양한 줄기세포를 환자에게 주입하고,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복원하는 바이오 의약품이다. 정부가 배아줄기와 유전자치료 연구 범위에 대해 질환 제한을 없애겠다고 공언함에 따라 줄기세포 기업들의 연구 범위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우리들휴브레인, 마크로젠, 차바이오텍, 코아스템 등이 상한가로 마감했고, 메디포스트(17.95%), 세원셀론텍(14.97%), 안트로젠(12.68%), 파미셀(11.31%), 바이온(10.31%), SK바이오랜드(8.09%), 인스코비(7.40%), 홈캐스트(6.90%), 녹십자랩(6.90%) 등이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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