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11 03:39:41 조회3919
연초부터 악재가 쏟아진 증시
중국 증시의 하락세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더니 북한의 핵실험까지 터졌다.
연초 시작부터 악재로 두들겨 맞고 있는 국내 증시를 과연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앞선 투자전략글에서 중국 증시의 하락세 원인을 짚어봤다. 그리고 이중 몇가지에서는 변화가 있었다. 중국의 대주주 지분매각 제한 조치 해제의 연기 가능성과 국제유가의 되반락이 바로 그것이다. 그럼에도 중국 증시가 7일에 추가 하락한 것을 보면 위 2가지는 주된 조정의 이유로 볼 수 없어 보인다.
결론적으로 위안화 가치의 약세를 근거로 외국계 자본의 매도가 중국 하락의 주된 이유로 보는게 맞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말까지 배당 및 종가관리로 버티던 중국 증시가 연초 시작부터 외국계 매도로 급반락했다는 점
둘째, 메릴린치 등 외국계가 상하이종합지수를 올 한해 2600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언급한 점
셋째,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를 0.015% 절상해 고시하자 8일에 중국 증시는 전날의 급락세를 딛고 반등 출발했다는 점. 그만큼 위안화 가치를 둘러싼 외국계 자본의 동향이 중국 증시 흐름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반증이다.

위 그림에서 보듯 위안화 가치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이는 중국 정부의 의도적인 유도와 관련성이 높다.
내년 3월로 예정된 중국의 전인대 이슈는 무엇일까? 이를 놓고 필자는 이미 공개방송 등에서 "공급의 개혁"이 주된 이슈가 될 것으로 제시한바 있다.
중국의 저가형 제품 공략이 먹히면서 중국 경제는 급성장했고 대외 무역에서 막대한 흑자를 거뒀다. 이 과정에서 기업이 난립하게 되었고 중국의 생산과 공급이 급증했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공급과잉에 따른 디플레이션 상황이 만들어졌다.
중국 정부는 이상의 디플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해 1단계로 수요의 증대 정책을 폈다. 이 과정에서 민간 대출을 늘리면서 소비를 장려했고 중국인의 소비 증가는 한국에도 영향을 주면서 중국 소비주에서 큰 시세가 출현되기도 했다.
그러나 소비의 확대로 디플레이션이 해결되지 않자 중국 정부는 2단계로 수출 확대를 통해 이를 풀어보고자 위안화 가치의 하락을 의도적으로 만드는 정책을 펴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3단계는 "공급의 개혁"이 유력한데, 공급의 개혁은 첫째, 기업 구조조정을 통해 양적인 생산을 감소시키는 노력이고, 둘째는 소비를 하지 않을 수 없는 매력적인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고 생산하겠다는 생각이다. 다시 말해 양적인 생산을 줄이고 질적인 생산을 늘리겠다는게 "공급의 개혁" 핵심이다.
중국은 바로 이상의 "공급의 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충격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점진적인 위안화 평가절하를 또 한편으로 추진해왔던 것이다.
최근 로이터가 중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위안화 가치를 15%까지 평가절하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중국내 해외 자본의 입장에서는 이 같은 전망하에 이탈이 나오는 모습이고 중국 증시의 조정 원인으로 작용되는 것이다.
중국의 입장에서 최소한 3월의 전인대까지는 위안화 가치를 점진적으로 떨어뜨리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판단한다. 그러나 이를 간파한 외국계 자본의 이탈과 환투기 세력들로 인해 연초부터 증시 급락 등 금융 불안이 과도하게 나타나자 중국은 일시 주춤하는 모습이다.
지난주 후반에 인민은행은 장중 달러를 매도해 위안화 가치를 방어했고 대형 국유은행들을 통해 달러를 풀었다. 이로 인해 금요일 중국 증시가 반등에는 성공했다. 그러나 속도의 완급조절은 있겠지만 3월 전인대까지는 위안화를 둘러싼 중국내 불안이 완전히 제거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
관건은 증시의 적응력일 것이다. 중국의 위안화 가치 조절 의도는 분명 무한대가 아닌 잠정적 한계는 갖고 있다. 이를 증시가 얼마나 빨리 받아들이고 적응해가는가가 중요한 것이다.
중국발 불안으로 인해 미국 증시도 연초부터 조정이 지속되었다. 단기적으로는 과낙폭 형태기 때문에 이번주는 나스닥 중심의 반등시도가 존재할 것이다. 그리고 반등을 기점으로 중국발 악재에 대한 민감 반응의 둔화가 생길지 관찰해야 된다.
한국 증시도 마찬가지다. 미국 증시보다는 상대적으로 중국발 불안에 대해 선방했다. 특히 코스닥이 그랬다. 장중 낙폭으로 반응후 낙폭을 줄이는 후속 흐름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번주도 한국 증시는 해외발 불안을 장중으로 반영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발 불안에 대한 적응력에 있어 미국보다는 나은 모습을 이번주도 한국 증시에서 기대하는 것이다. 한국 증시가 상대적으로 장기간 소외되어 왔기 때문에 중국 불안에 대해 좀 더 빨리 적응할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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