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2 02:48:23 조회9389
글로벌 증시의 외다리 해소 과정
지난 8월 한국 증시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유럽 증시 등이 급락세를 보였고 이후 기술적 반등 시도가 나타났다. 그러나 급락후 전개된 1차 반등으로 인해 챠트상 불안정한 외다리 저점을 형성하고 있었다. 어차피 1차 반등 자체가 V자 반전의 성격은 아니었기 때문에 이상의 불안정한 외다리 저점을 해소하기 위한 증시의 되눌림이 나타나는 성격이다.
한국 증시에서 워낙 공매도가 판을 치다보니 어떻게 하면 지수를 하락시킬가를 몰두하는 주체들이 많아졌다. 대표적인게 금융투자(증권사)다. 이들은 이미 반등이 나타나자마자 지난주부터 거래소/코스닥 양대시장에서 모두 매도를 지속중이다.
화요일 거래소 및 코스닥 지수가 조정으로 마감하자, 장 마감후 중국 증시 하락으로 다시금 신흥국 증시가 맨붕에 빠졌다는 식의 기사들이 올라왔다. 대부분 증권사들의 시황관였다. 공매도 주체들이 분명해 보인다.
중국 증시는 앞선 시황글에서 예고드린대로 2일간 반등이 나타났다. 그리고는 다시 2일간 조정눌림을 보였다. 그러나 종가 기준으로 아직 5일선을 지지하고 있다. 중국 증시가 폭락해서 한국 증시가 하락세를 보인 것처럼 포장하는 것은 오버액션으로 보인다.

중국 증시는 반등을 짧게 끝내고 다시 꺽어지는 패턴은 아니다. 되눌림 조정은 가능하지만 이를 거쳐 다시 오르게 되어 있다. 따라서 중국 증시 때문에 한국 증시가 꺽어져야하는 것처럼 오버액션하는 증권사 시황은 너무 믿지 않는게 좋겠다.
참고로 중국 증시는 3일과 4일은 전승절 휴장입니다. 홍콩 증시는 3일 하루만 휴장합니다.
현 위치에서는 미국 증시도 외다리 해소를 위해 되눌림 조정을 나타낼 수 있는 구간이다. 그리고 한국 증시도 마찬가지다.
화요일 한국 증시의 조정 마감 형태를 보면 이후 추가 조정이 유력해보인다. 거래소/코스닥 양대 시장에서 5일선 하향 마감이 나타났고 수급상으로도 양대시장 모두에서 쌍끌이 매도 및 개인 매수가 출현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코스닥에서 개인은 저점에 투매했다가 반등 고점에서 다시 추격매수하는 매매행태를 보였다.
그러나 추가 조정이 나타나더라도 지난 8월과 같은 급격한 조정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등락을 거치는 되눌림 또는 단기간내 되눌림의 성격이 될 것으로 판단되는 것이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난 8월 저점에서 의미있는 저점은 잡혔다. 지난 8월 거래소는 1800포인트, 코스닥은 610포인트에서 저점을 잡았다. 특히 코스닥은 20월선 접근에서 저점을 잡은 것이기 때문에 지난 8월의 저점은 쉽게 깨기 어려운 저점으로 판단된다.
둘째, 거래소에서 외국인의 현물 매도 강도가 둔화되었다. 외국인의 매도 강도가 강해지고 둔화되는 과정은 모두 환율 동향과 관련성이 높다. 원/달러 환율이 1200원으로 급반등하자 현물 매도강도를 높였던 외국인이 이후 원/달러 환율이 눌림으로 주춤하자 현물 매도 강도를 둔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셋째, 프로그램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역으로 만기일이 속한 다음주 프로그램 매수로 전환되기 쉬운 구조다. 프로그램물은 바스켓 논리로 설명된다. 매도로 바구니를 비우면 이후 매수로 전환되면서 바구니를 채우는 성격이다. 그리고 바구니를 다시 채우면 매도로 전화되면서 재차 바구니를 비우는 과정을 반복하기 때문이다. 8월부터 전개된 프로그램 매도가 9월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는데 이 정도 속도와 규모의 바스켓 비우기라면 쿼더러블위칭데이가 속한 다음주는 반대로 프로그램 매수 유입의 여건이 만들어지기 쉽다는 판단이다.

넷째, 선물/옵션 동시 만기인 쿼더러블위칭데이가 9월10일에 위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까지의 개인과 외국인 누적 포지션을 감안시 만기전 되반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만기까지 7거래일 남았고 이 기간안에 되눌림과 되반등이 존재할려면 되눌림의 성격이 단기간내 형성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다(이미 지수의 급등락이 존재했었기 때문에 위 그림상의 누적포지션에서 상당부분 의미없는 부분이 존재할 수도 있다는 점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미국의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놓고 참으로 오랜 시간 악재로 우려먹고 있다. 지금은 이를 모르는 투자자가 없다. 삼척동자도 다 알고 있다. 이게 과연 어디까지 시장의 악재 역할을 할 것인가?
미국이 금리인상을 해도 한국, 중국, 유럽 등은 금리을 인상하기 어렵다. 또한 미국도 9월에 금리를 인상한다면 올해는 더 이상 추가 인상이 어렵다. 이미 시장에 다 노출된 미국의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놓고 이에 대한 영향은 이미 증시에 반영되어왔다.
이는 9월17일에 결정될 미국의 금리정책이 인상으로 가닥을 잡아도 금리인상후 증시는 역으로 악재 노출에 따른 반등으로 연결되기 쉬운 성격을 말한다. 당장은 이를 놓고 미국 증시가 조정을 보여도 9월17일까지가 영향권으로 봐야된다는 의미다. 미국이 금리인상을 할 경우 모든게 끝장인것처럼 오바액션을 떠는 분위기에 속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9월에 금리인상을 안하고 12월로 인상시점을 연기할 경우가 악재 분위기 지연으로 인해 더 큰 문제가 될 뿐이다.
<지수 되눌림 선제적 예고>

<보유인내와 차익>


<매집종목 포착>

<단기 모멘텀 활용 매매>


<지수와의 연계성이 떨어지는 종목 매매>

신성장 급등주, 실적 급등주, 재료 급등주의 변곡 투자!
kimjunmin77|1|http://image.moneta.co.kr/stock/bbs/proimg/bbspro_img01001sm.jpg|5| | |1140|14550|4
팍스넷 전문가 모집 안내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