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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전략] 중국과 미국의 통화 공급 확대, 그리고 건설업 수주와 착공 사상 최대

2015.08.15 12:03:12 조회19682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이벤트와 함께 옵션 만기 마감.

 

매월 옵션 만기가 되면 뭔가 국제 이슈를 만들어 가격을 변동시키는 외국인은 이번 8월물 옵션 만기를 앞두고 중국의 위안화 변동 확대를 대단한 평가 절하가 된 것처럼 부풀려 시장의 변동 모멘텀으로 이용하였다. 

 

 

달러와 거의 고정 상태로 움직이던 위안화 환율은 3일에 걸쳐서 중국이 위안화 고시 가격을 높여 고시함으로써 상승하였으나, 그간 달러 상승과 함께 신흥국 환율이 모두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신흥국 변동 수준에 맞춘 것일 뿐 전략적인 목적의 평가절하라고 보기 어렵다.

 

관련 참고자료 : https://www.facebook.com/jurasicj/posts/956496744408153?pnref=story

  

다음은 주요 선진국과 신흥국, 그리고 중국 주변국의 환율 변동이다.

 

특히 월간 환율 변동을 보면 신흥국과 중국 주변국의 환율이 달러화의 상승과 함께 상대적으로 상승이 크게 나타나 달러와 고정환율로 변동하던 중국 위안화가 상대적으로 높은 갚을 가졌다. 따라서 중국 정부는 3일간 중국의 위안화를 시장 흐름에 맞게 조정함으로써 그 결과 2.9%정도 위안화 환율을 조정하여 신흥국과 중국 주변국과의 환율의 갭을 맞췄을 뿐이다.


그러나 옵션 만기가 다가서면 그리스든, 뭐든 악재를 만드는 글로벌 메이저와 이들이 만든 뉴스를 확대 재생산하여 배포함으로써 국민을 걱정과 근심속에 붙잡아두려는 국내 언론이 심각한 위기 상황을 만든다. 그러나 이런 재료는 옵션 만기만 되면 눈이 녹아 내리듯 사라지고 잊혀진다. , 옵션 만기 전 급박한 악재는 늘 게임의 일회성 재료일 뿐이다.

 

 

종합주가지수 극히 예외적인 4월 연속 하락과 10년 평균 지지권

 

옵션 만기를 거치면서 종합주가지수는 일봉 900일 평균과 주봉 260주 평균에 접하여 10년 평균의 중요한 지지권에 있다.

 

 

주가가 4개월 연속 조정을 나타냈는데, 주가 조정이 4개월 연속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이전에도 경기 침체의 바닥권이었던 2003년과 2004년 비교적 큰 조정에서 나타났을 뿐 좀처럼 4개월 연속 조정이 이어지는 법이 없다. 그만큼 이번 2분기 이후의 조정이 길고 힘든 과정이었음을 의미한다.

 

특히 글로벌 기업으로 세계 경기와 실적이 밀접한 관계를 갖고, 한국의 각 업종을 대표하는 우량주로 재무 구조나 기업경쟁력에서 가장 우량한 대형주들은 4개월 이상 급락과 함께 4년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하락은 경기나 펀더멘털로 설명할 수 없는 하락이며, 앞서 분석글에서 글로벌 자산운용사에 의해 신흥국을 함께 투자하는 신흥국 지수에 맞춰 조절이 된 것이라고 하였다. ,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그렇게 지수를 계획하고 관리해왔다고 볼 수 있다.

 

 

그간 중국의 긴축과 건설 경기 둔화를 모멘텀으로 하고, 미국은 통화를 긴축으로 유인하여 일부러 이런 조정 국면을 유인하며 신흥국의 자산 가격을 낮춰왔다고 할 수 있고, 우리 시장 역시 이런 흐름에 맞춰 대형주 주가를 조절해 왔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상승도 결국 신흥국 지수와 함께 상승한다고 할 수 있으며, 국내 모멘텀보다는 세계 경기와 금융의 모멘텀이 더 크게 작용한다.

 

 

 

 

 

통화 공급을 늘리는 중국과 미국, 살아나는 세계 경제

 

최근 중국의 공격적인 경기 부양으로 점차 중국의 부동산이 살아나고 있고 뒤를 이어 중국의 건설을 포함한 제조업이 회복할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 특히, 긴축으로 운용되던 중국의 통화량이 하반기 들어 빠른 증가세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에너지, 금속, 곡물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함께 원자재 가공 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신흥국 경기도 회복의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지난 2분기 중국은 지급준비율과 금리 동시 인하로 20년래 최저 금리인 4.85%를 유지한 가운데 은행 예대율 제한 폐지, 양적 완화와 사회 인프라 조기 확충 등 공격적인 경기 부양책을 쏟아내 왔다. 이에 따라 그간 적체되던 미분양 상업용 주택이 대단히 빠른 속도로 판매되면서 주택가격이 오르는 등 주택시장이 호전되고 있어 뒤를 이어 건설 경기도 회복으로 진행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그간 낮게 유지되던 중국의 통화량이 7월 들어 가파르게 증가함으로써 이미 경제를 회복시킬 에너지가 공급되어 있다. M1 통화량 급증과 더불어 M2 통화량도 증가 속도가 개선됨으로써 그간 침체 되었던 경기 전반이 빠른 회복을 보일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아울러 위안화 신규 대출은 지난 4월 전년 동월에 비해 마이너스 증가를 보일 정도로 위축되었지만, 7월에 100% 가까운 급증세로 전환됨으로써 흡사 2009년 중국의 금리 인하에 따른 위안화 신규대출 급증과 그에 따른 경기 과열 국면의 시작이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위안화 민간 대출은 그 쓰임새가 집을 사거나 짓거나, 상가나 공장을 지어 사업을 하거나, 자동차나 가전 등 고가의 내구재를 사는데 사용할 것이므로 이렇게 증가하는 위안화 신규 대출로부터 경기의 흐름을 내다보기 어렵지 않다.  자동차나 전기전자 그리고 집과 공장을 짓는데 필요한 자재와 원자재에 대해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하는지도 쉽게 알 수 있다.


한편, 기축 통화를 운용하는 미국도 2014년 하반기 M1 통화 증가율을 낮춤으로써 달러 강세와 세계 상품 교역 감소의 원인이 되었고, 2분기 들어 급격한  M1 통화 감소로 인해 2분기 상품 가격 및 주가 하락과 달러 강세의 원인을 주었지만, 하반기 들어 달러 공급을 늘리면서 M1 통화 증가율이 1분기 수준으로 다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4년 하반기 통화량 증가율을 줄이기 시작한 후 처음 나타나는 증가의 모습이다
.

 

 


따라서 세계 경제의 두 축 G2, 중국과 미국이 통화 공급을 늘리며 세계 경기가 회복할 환경을 만들고 있어 이후 세계 경기의 회복과 함께 원자재 가격의 상승, 신흥국 주가의 상승 그리고 달러 및 달러 환율의 하락과 전반적인 실적 장세가 전개될 듯 하다.

 

한편, 내수 경기와 관련해서 건설업이 최고의 경기를 맞고 있다. 그간 주택 분양이 활황을 보였지만 여타 건설은 상대적으로 위축이 되었고, 분양과 수주 그리고 착공과 공사 간의 시차 때문에 주택분양은 크게 늘었지만 건설업 실적과 직접 연관된 건설 기성은 과거 수주 감소를 반영하며 감소 국면이 이어져왔다.

 

 

그런데 2015 6월 건설업 업황은 최고의 활황으로 가고 있다. 6월을 기준하면 건축허가가 12년 최고를 보였고, 건설수주는 토목과 주택건축, 비주택(상가, 공장, 공공)건축 모두 최고의 증가를 보이며 1994년 통계가 시작된 후 사상 최고를 나타냈으며, 주택착공도 2000년 통계 집계가 시작된 후 사상 최고를 나타냈다. 아울러 건설업 체감 경기지수인 건설업 실사지구 CBSI 2002년 이후 13년 만에 100을 넘어서 최고를 나타낼 정도로 건설업 업황이 활황이다. (건설산업 연구원 건설산업동향 8월호)

 

상세자료 : https://www.facebook.com/jurasicj/posts/957949627596198?pnref=story

 

건설수주



건축착공

 

건설업체감경기지수

 

따라서 그간 건설 기성(진행중인 공사 물량)이 감소하며 함께  둔화었던 건축자재 수요나 건설업 매출과 이익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이륙하는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경기는 건설경기와 연관되어 나타나는 내수 경기로 보거나, G2의 통화 공급에 따른 세계 경기 회복으로 보거나 향후 경기 회복은 보다 전망이 밝아 보이며, 이에 따라 4년래 최저 가격으로 하락한 상품과 주식은 국내 신흥국 모두 절호의 기회가 되어 있다.

 

그간 변칙과 속임으로 일관하며 세계 증시를 조절해 온 미국 증시도  단기로 보면 헷갈리고 차트 분석이 어려울 정도로 변칙적인 행보를 이어왔지만, 시장의 큰 흐름을 결정하는 뉴욕시장의 시가총액 1위 종목의 장기 변동구조의 틀에서 보는 뉴욕 종합주가지수의 미래나, 뉴욕시장의 등락 종목으로 만드는 등락주선의 움직임으로 보나 장기 바닥권에서 상승을 할 때이다.

 

파생상품 시장과 관련하여 변칙과 속임으로 점철된 다우지수

 

뉴욕시장 시가총액 1위 종목의 핵심변동 구조

 

뉴욕시장 등락주선



지금은 자잘한 종목을 재료에 따라 매매할 때가 아니다. 한국 경제를 이끌 가장 핵심적인 기업들을 매수하여 4~5년 보유함으로써 수백%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10년에 한 두번 오는 매우 드문 투자의 기회이다.

 

 

따라서 이제까지 중국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으며 하락해 온 업종을 살 때이며, 특히 수출을 주력으로 하여 매출액을 국내 보다는 해외에서 대부분 얻는 글로벌 기업을 적극적으로 관심을 둘 때이다.  국내에서는 사상최고의 호황을 앞에 둔 건설업과 건축자재업 그리고 건설업과 동반하여 실적이 개선되는 은행과 증권 등 금융주를 적극 관심을 둘 때이다.

 

 

아울러 중국과 미국이 돈을 풀면 세계 경기가 호전되면서 상품 가격이 오르고 달러가 하락한다. 따라서 에너지, 금속, 금과 은 등 귀금속 곡물 등 원자재와 원자재를 생산하거나 가공하여 수출하는 국가 펀드에 투자를 하고, 달러와 달러 환율 하락에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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