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02 03:59:56 조회13989
지금의 그리스 불안은 유로존 위기때와 비교하면 과민반응이다
그리스와 채권단의 협상은 다수가 막판에 타협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7월5일에 국민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히고 이때까지 상환기일 연장을 요구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그리스의 요구가 거부되었기 때문이다.
현재도 그리스와 관련된 이런저런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다. 그리고 시장은 자신들의 포지션에 따라 이를 긍정과 부정으로 꿰어맞추고자 분주할 것이다.
그리스의 6월30일 채무불이행을 놓고 디폴트니 국가보도니, 여기에 심지어 크로스 디폴트까지 언급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정확한 상황은 디폴트가 아닌 체납 상황이다. 채권 당사자인 IMF가 그렇게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는 치프라스 총리가 정권을 잡고 있다. 그리스의 치프라스 총리와 바루파키스 재무장관은 그리스의 대표적 좌파 성향 인물이다. 따라서 협박에 굴하지 않는 기질과 여론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 채무자의 입장이지만 채권자가 요구하는 각종 구조개혁안 간섭이 못마땅한 것이다. 또한 정치가들이기 때문에 결정을 내리는데 있어 국민투표로 여론을 힘을 빌리고자 하고 있다. 만약의 경우에 대한 정치적 담보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상황이 결국 글로벌 금융을 불안하게 만든 것이다.
그리스에 한국과 글로벌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그리스라는 한 나라 때문만은 아니다. 그리스 문제가 유로존 경제로 확산되고, 유로존 문제가 글로벌 경제로 확산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수년전 겪었던 유로존 위기 당시의 악몽적 분위기가 상기되기 때문에 현재의 그리스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그러나 수년전의 유로존 위기때와 달리 지금의 그리스 문제에 대한 불안은 과민반응으로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과거 유로존 위기 시점과 달리 현재는 그리스 국가 채무 가운데 72% 이상이 EFSF, ECB, IMF 등 공공 채권기구로 이전되어 있다.
이는 그리스가 최악의 경우를 맞이한다고 해도 유로존 전체로 파장될 영향이 과거 유로존 위기때와 비교시 적을 수 밖에 없다는 의미다.
둘째, 이탈리아의 10년 만기 국채 발행이 흥행했다는 점이다.
이탈리아는 남유럽 국가 가운데 부채비율이 가장 높다. 이런 이탈리아의 국채 발행 흥행은 뒤따를 스페인과 프랑스 등의 국채 발행 역시 성공할 가능성을 말한다. 이 경우 그리스 문제는 유로존 전체로 확산되는데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사실 채권단이 그리스가 당장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수준의 강도 높은 구조개혁을 요구하고 있는 것도 그리스와 같은 상황이 유로존 내 다른 국가로 확산되는걸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의도도 숨겨져 있다.
셋째, 국민투표가 끝나고 나면 그리스와 채권단의 물밑 협상은 재개될 것이다.

한 때 그리스 총리가 국민투표를 철회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었지만 결국 이를 강행하기로 결론이 내려져다. 독일 메르켈 총리는 국민투표가 끝나기 전에는 어떤 협상도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는 역설적으로 국민투표가 끝나고 나면 다시금 협상에 나설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채권단의 요구가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부결될 경우 한차례의 시장 불안 심리 작용이 존재하겠지만 역으로 국민투표가 끝나고 나면 물밑 재협상을 통해 타결점을 찾는 노력이 나타날 것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는 기존과 비교시 새로운 협상조건 변경 등을 통해 진일보된 타협의 노력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치프라스 총리의 기질이 상황을 꼬이게 만드는 측면도 있지만 결론적으로 7월5일의 국민투표 결과가 나올때까지는 증시가 불안을 잠재한 상태에서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양적완화 프로그램 가동을 한지 얼마되지 않는 ECB의 입장에서는 그리스 불안이 확대되는걸 원하지 않기 때문에 국민투표 후에는 ECB가 구원자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과민 반응을 보이는 그리스에 대한 불안심리는 점차 수그러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제 남은 것은 딱 한 차례, 국민투표 결과가 나오는 시점 전후의 불안심리 반영이다.
그리스 불안은 역설적으로 증시 체력을 강화시킬 것이다
과거 9,11테러로 증시가 단기로 폭락했지만 이를 거치고 나서는 강한 상승을 보인바 있다. 김일성 사망이나 김정일 사망시 한국 증시가 순간 폭락했지만 이를 저점으로 역으로 강한 반등을 만들기도 했다. 악재와 이를 통한 불안심리를 반영한 증시는 역으로 체력이 강해지면서 반등하는 경우가 많다. 악성매물을 소화하는 계기로 삼기 때문이다.
이번 그리스 불안 역시 마찬가지다. 증시에 일시적 불안 요인은 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이를 통해 다시 한번 한국 증시의 체력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저성장 경제 구조가 진행되면서 증시에서는 성장주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저성장 경제 구조에서는 대체로 기업의 실적 호조를 기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실적주보다는 성장주 위주로 상승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코스닥 일봉챠트>
코스닥의 흐름을 보면 단기 고점의 기술적 징후를 보였던 위치를 돌파해가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기관이 유도하는 성장주 시세게임의 영향력이 코스닥 중심에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고객예탁금 증가 추이>
이런 분위기로 인해 고객예탁금이 22조원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주가는 그동안 상당한 상승을 그렸음에도 추가로 오르고 있다. 국내 임상 3상 완료후의 품목허가 기대감이 작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6월24일 필자가 추가상승을 말하며 매수를 제시했는데 이때부터의 추가 상승률만 해도 30%에 접근중이다.
관건은 어닝시즌에 따른 영향이다. 이번 7월에 거래소 종목들의 실적 결과가 그리 좋지 못할 경우는 7월후반경 중소형주들에서도 실적이 불안한 급등 종목의 주가에서는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과정에서는 종목별 차별화가 진행될 것이다.
그러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시세게임의 분위기는 꺽이지 않을 것이다. 하반기에도 몇배의 주가 상승률을 나타내는 종목들이 다수 출현될 것이다. 그리고 그 타켓은 3가지에서 체크되어야 한다.
첫째, 저성장 경제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실적 성장이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종목(OCI머티리얼즈, 엘오티베큠 등)
둘째, 일정한 실적이 뒷받침된 가운데 고성장 명분(임상 3상 이상의 제약/바이오 관련주 등)이 뚜렷하게 존재하는 종목
셋째, 저성장 경제 구조가 역으로 호재가 되는 섹타(편의점 관련주, 리모델링 관련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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