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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전략] 6월 만기 종료와 7년 저항 돌파를 준비하는 하반기 시장

2015.06.12 19:33:00 조회17205

선물, 옵션 만기의 종료와 새로운 추세 준비

 

개인의 풋옵션 매도가 과열되면서 지루한 조정이 이어졌던 시장은 6 11일로 만기가 마감되면서 새로운 국면이 시작되고 있다. 상승 기대감과 함께 개인이 선물 매수와 풋옵션 매도를 늘렸으나 이어진 외국인의 선물 매도공세에 지수는 상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 마감하였다.

 


만기가 끝난 첫날이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옵션 경합은 치열하다. 장기간 박스권 변동의 학습 효과인지 개인은 콜옵션과 풋옵션을 동시에 매도하는 스트랭글 매도 전략을 펴고 있고, 특히 외가격 풋옵션 매도가 강해 외국인의 하락 압력을 유인하고 있다.

 

장기간에 걸쳐 이어진 외국인의 선물 누적 매도와 함께 기관의 프로그램 차익거래 공매도가 충분히 축적되면서 지수는 수급상 상승의 힘이 강화되고 있다.  선물과 현물 베이시스를 보면 4월 말 이후 베이시스가 좁혀져 이례적으로 장기간 약세에 머문 만큼 그와 관련한 증권, 투신, 우체국(연기금 선물)의 프로그램 매도가 충분히 축적되어 있다.

 

 

이런 프로그램 매도는 매도되는 과정에서는 주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과 업종 대표주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늘어 주가 하락의 요인이 되지만, 이후 추세 전환과 함께 프로그램 매수 국면으로 전환되면 하락했던 대형주가 프로그램 매수의 수급과 함께 상승을 하게 된다.

 

실제 종합주가지수에 비해 업종을 대표하는 대형 우량중의 주가가 훨씬 하락이 크다. 이 때문에 주로 업종을 대표하는 대형 우량주를 보유한 투자자들이 조정 국면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지만, 이런 지루한 하락을 하는 대형 우량주야 말로 지금이 매수하는 적기이다.

 



 

중소형주는 보통 12 20일 경 저점을 형성한 후 상승이 이어지지만, 대형주는 지수와 함께 만기 말을 전후하여 저점이 형성된 수 상승이 이어지는 경향이 크다. 따라서 이미 연간 상승이 크고 이익대비 과도하게 오른 (PER) 중소형주를 대형주로 교체해 보유하는 시기이다.

 

중기 추세를 보는 오실레이터 추이

 

 

 

뉴욕증시

 

뉴욕증시의 풋옵션/콜옵션 비율 지표를 보면 뉴욕 증시 역시 옵션 거래 규모가 확대되면서 시장이 특이한 변동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엑슨모빌의 하락과 함께 풋옵션/콜옵션 비율 변동성이 한층 커진 반면, 주가는 이전의 추세를 벗어나 정체 국면을 이어가면서 선물 또는 옵션 만기 주기로 변동을 하고 있다.

 

 

변동을 관찰하기 쉬운 RSI 14 지표로 보면 주가 조정이 중기 저점권을 만들고 있어 상승이 준비되는 모습이다. 지난해 7월 이후 정체 국면과 함께 조정이 이어진 기간이 11개월째로 접어들면서 추세 채널의 하단과 저항이 좁혀지는 쐐기 형 수렴의 수렴점에 가까이 있어 이후 상승은 강한 국면으로 발전하기 쉬우며 향후 1년여의 추세 목표는 현재보다 25% 정도 오른 채널 상단이 되기 쉽다.

 

 

한편, 뉴욕 시장도 종합주가지수가 정체하는 것과는 달리  은행과 증권주가 앞서서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선도하고 있다.. 주택가격 상승과 주택착공 증가 및 공장 및 강가 건설용 건설투자가 늘면서 은행의 대출 활동이 활발히  개선되는 것을 반영하는 듯, 은행업종은 지난 15개월의 박스권 정체를 벗어나 견실한 상승추세의 출발이 시작되고 있다.

 

 

이 펀드는 현재 36에서 움직이고 있으나 핵심 구조의 상단이 100에 있어 이 수준을 목표로 상승하기 쉽다.  따라서 매우 대략 세배 가까운 상승 여력이 있어 현재 미국 은행업종은 투자가 매우 유망하다.

 

한편, 미국의 은행주 상승은 결국 은행 대출을 확대라는 점에서 여러 의미를 함축한다. 첫째, 은행 대출이 필요한 주택 거래와 주택건설, 기업 설비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됨을 함축하고, 전반적인 경제가 성장 속도를 높이게 됨을 나타낸다.

따라서, 은행 대출을 받는 분야, 기업 설비투자 ,사업확장, 주택건설, 주택구입, 자동차 및 가전 등 내구 소비재의 구입 등 산업은 전반적으로 회복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런 산업의 기초  재료가 되는 원자재 및 가공품 까지 폭넓은 산업에 대해 회복 국면이 전개될 것임을 나타내게 된다.

 

미국의 은행주 투자는 업종 펀드인 KBE를 사면 개별 위험이 없이 업종의 성장을 얻는 안전한 투자가 되지만, 투자 규모가 큰 경우 양도차익은 종합소득세(면세기준 250만원 이상 양도차익은 종합소득세 합산 됨)의 와 연관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럴 경우에는 양도차익에 대해 22% 분기과세가 적용되는 각 은행을 직접 매수하여 보유하면 된다.

 

 

 시티은행 C, 뱅크오브아메리카 BAC, 제이피모건체이스 JPM, 골드만삭스 GS 등을 매수하여 보유해도 좋다. 과거 은행업종은 금융위기의 진앙이 되어 위험이 고조되었지만 금융위기 이후 금융의 헛점과 리스크 요인에 대한 철저한 보완 제도가 적용되고 있고, 과거와 같은 급격한 주가하락과 주택가격 하락의 경우에도 견딜 수 있도록 스트레스테스트를 거쳐 안정성을 확보했으므로 새로운 규제와 안정장치를 마련한 미국의 은행은 적어도 금융위기 후 20년은 새로운 위기를 겪지 않게 된다.

 
은행업종의 상승은 은행, 증권, 건설의 트로이카 업종 상승이 연관된다. 은행업종의 상승에 이어 기업 설비투자의 영향을 받는 산업재 업종과 더불어 주택건설업종이 뒤이어 상승이 진행될 모습이다.

 

 선물 옵션 만기를 끝낸 한국 시장과 관련한 블랙록의 한국 펀드는 추세 지지선에서 상승 전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시장의 흐름에 아랑곳하지 않고 옵션에 투기하는 규모가 만만치 않음을 감안하면 상승이 타이밍이 변수가 되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추세는 상승이 시작될 조건을 갖추고 있다.

 


미국의 국채금리는 비교적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지만, 기술적인 영향이 크다.

​​

 

그간 경기 회복과 하반기 물가상승( 지난해 급락한 상품지수의 분모 효과를 감안하면 하반기 물가상승률이 크게 오르는 것으로 나타나게 된다.) 때문에 금리의 상승과 채권가격의 하락은 불가피 하다. 그러나, 최근 고점은 2007년 고점과 2010, 2011, 2013년 고점을 잇는 대세 저항에 접하는 곳인 만큼 차익 매물이 강한 곳이다.  

 

 그러나 이런 매물을 어느 정도 소화를 거쳐 재차 상승하며 이 저항을 돌파하게 된다. 채권 수익률이 이 저항을 돌파하게 되면 국채 시장의 완전한 장기 하락 추세가 시작이 되며 이것은 7년 조정 수렴을 거친 흥국 및 상품시장 주가의 본격 상승 추세와 연결된다.

 

7년 저항의 돌파 준비와 적극적 매수 전략

 

2014년 하반기 유가의 조정과 함께 시작된 상품 가격 하락, 경기 미감주 하락, 신흥국 주가 하락이 그로부터 1년이 지나면서 점차 반전의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 올랐던 원유가격은 미국의 탐사정 수가 급감하면서 셰일가스와 셰일 오일의 생산 감소추세로 전환되어 장기적인 생산 감소가 예상된다.

 

아울러 하락했던 원유를 비롯한 금속, 곡물, 귀금속 등 원자재와 상품 가격이 모두 대세 바닥권에 있어 함께 상승하기 쉬운 모습이다.

2015.6.10 미국 원유 리그수(탐사정) 수와 유가의 관계

https://www.facebook.com/jurasicj/posts/924051117652716?pnref=story

 


이에 따라 원자재 가격가격의 하락과 함께 약세를 보였던 러시아를 비롯한 신흥국 지수와 경기 민감주들이 상품 가격이 상승하고, 원유가격 하락 후 1년이 지남에 따라 분모효과에 의한 물가 상승이 나타나면서 2008년 이후 7년에 걸쳐 이어진 기나긴 조정 국면을 벗어나 장기 상승 추세를 준비하는 시기이다.

 

2015.6.10 미국 및 신흥국 대세 핵심도 및 주가 전망
인도, 러시아,브라질, 멕시코,베트남,한국, 중국, 미국 대세 핵심구조도와 전망

https://www.facebook.com/jurasicj/posts/923797647678063?pnref=story



우리시장도 4월 이후의 조정으로 상승의 시기가 되고 있으며, 하반기 이후의 상승은 그간 겪었던 박스권이 아닌 장기 추세 랠리로 이어질 듯 하다. 다음은 달러기준 KOSPI 200 지수의 핵심 구조도와 함께 각 업종의 주요 종목의 월봉 흐름을 나타냈다. 중요한 매수의 시점이므로 그간 미운 오리 같던 대형 우량주, 업종 대표 기업들을 차분히 분산하여 포트폴리오에 담고 큰 흐름을 겨냥할 때이다.

 

 

업종별 주가 월봉 추이

 



증권업종 주요 기업 월봉추이

 

 

 

건축자재 업종 주요 기업 월봉추이

 

 

은행 업종 주요 기업 월봉추이



화학 업종 주요 기업  월봉 추이

 

 

 

철강 업종 주요 기업 월봉추이

 

 

자동차 업종 주요 기업 월봉추이

 

기업의 실적은 3개월마다 한번씩 발표를 하는데 그것도 분기별 변동이 많다. 따라서 기업의 실적과 성장을 반영하는 차트는 일봉도, 주봉도 아닌 월봉의 이평선 추이이다. 실적을 나타내는 20월 평균선과 기업의 성장을  나타내는 60월 평균선의 흐름을 따라 큰 추세를 보는 안목을 기르면 좋고, 일봉과 주봉에서 나타나는 악재, 호재, 수급, 심리를 반영하는 자잘한 변동은 잡음으로 보아 무시해도 좋다. 적어도 40개월 ~50개월의 긴 안목으로 월봉 이평선에 나타나는 기업의 성장 추세를 주목하면 좋다.

 

 

하반기 무료 강연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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