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08 08:16:03 조회18392
5월 최저가 매수 기준 진입
4월 24일 최고가를 기록했던 종합주가지수가 신용잔고의 과도한 축적과 옵션 시장의 무리한 베팅 등 투기적 포지션이 쌓이면서 하락이 이어져 결국 20일 평균을 깨로 내려왔다. 기술적으로 중기추세 지지의 의미가 있는, 20일 평균을 이탈하면서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월봉을 기준 시가3선의 가격을 넘어서면서 5월중 저가 매수 조건을 주고 있다.

월봉을 기준한 시가3선은 월간 가격 변동에서 형성된 이격의 기준이다. 월봉 추세가 상승일 때는 이 가격은 이격 부담 없는 가격을 나타내 매수의 기준이 되며, 이 가격 이하에서 매수하는 경우 대개 그달 가장 싼 가격으로 매수를 하는 기준이 된다.
7일 오전 주가가 급락하면서 거래소 종합주가지수나, 코스닥 종합지수 모두 월중 저가 매수 기준인 시가3선을 아래로 밀렸으며 이후 반등과 함께 하락폭을 좁혀 마감하였다. 거래소나 코스닥 모두 5월중 가장 싼 가격에 살 수 있는 가격 기준을 만족하고 있다.

주식 시장의 주가 등락이 여러 사람의 거래에 의해 자연적으로 형성되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주식 시장은 전적으로 특정한 세력이 의도적으로 가격을 만드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종합주가지수는 외국인이 가격을 결정해 나간다. 따라서 주가가 오르거나 내릴 때 어떤 악재나 호재가 작용하여 내리는 것으로 보도되고 또 설명되지만, 실상은 그런 재료에 관계가 없으며 대개 외국인의 이해관계를 반영한 그들의 의도대로 결정이 된다. 말하자면 타짜가 있는 게임인 셈이다.

다음은 선물지수 60분 차트의 핵심구조 분석 그림이며, 외국인의 선물 누적 순매수를 함께 나타내 놓은 것이다. 이 핵심구조도를 보면 선물 지수는 일정한 변동의 틀을 정해 두고 그 안에서 변동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은 외국인이 이런 틀을 정해두고 게임하듯 주가를 움직이고 있음을 나타낸다.
4월 20일 경 주가가 채널 상단에 접하면서 단기 고점으로 인식한 일반이 매도 물량은 많이 내지만, 외국인은 하루 5000억원이 넘는 주식 대량 매수를 통해 오히려 지수를 끌어 올림으로써 높은 프리미엄에 선물과 콜옵션을 파는 변화를 주고 있고, 5월 6일 지수가 20일 평균에서 지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곳에서는 선물 11,000계약의 대규모 매도로 프로그램 매도를 유인하여 지수를 아래로 크게 끌어내리는 변화를 주고 있다.
시장의 예상되는 변화를 돌파시키면 옵션과 같은 투기적 상품의 가격 변동이 매우 커지는데 이를 마음대로 조절하여 수익을 얻고 있는 것을 나타낸다. 마치, 상대에게 최고의 표를 만들어 주고 자신은 그보다 더 높은 패를 쥐는 타짜의 기술과도 같다.
이 가격 변동구조상 7일의 하락으로 변동채널의 맨 하단에 이름으로'써 하락이 마무리 되고 다시 상승으로 전환되는 전환점에 이르러 있다. 옵션 시장에서도 20일 평균 아래로 주가를 급락시키면서 외국인과 기관 모두 풋옵션 매도와 콜옵션 매수를 늘려 옵션 시장에서 오는 하락 압력이 줄었다.
다만 옵션을 기준 267.5 이상으로 상승하는데 방해가 되는 포지션이 남아 있고, 6일 이후 13,000계약의 선물을 매도한 외국인의 이해관계상 시가총액이 큰 주식을 팔아 지수를 붙들어 놓고 선물을 매수하는 전략이 가능하여 주가지수는 다음주 목요일 만기까지는 급반등 보다는 바닥권의 제한된 반등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거래소 시장과 코스닥 시장 모두 4월 급등에 따른 이격 부담이 하락과 함께 해소되었으므로 지수와 상관없이 상승으로 움직이는 장세가 될 수 있다. 종합주가지수와 함께 대부분의 업종지수가 60일 평균 근처까지 하락해 있다. 월봉으로는 월중 최저가 매수 기준인 시가3선 가격에 있어서 월중 매수에 좋은 기회이다. 특히 60일 평균까지 하락이 나타난 건설, 증권, 조선, 운수, 코스닥 등 자동차, 전기전자가 모두 적극 매수권이다.
변동과 추세
주가가 상승하고 하락할 때마다 그것을 설명하는 호재 또는 악재가 연결되어 설명하므로 그런 이유 때문에 주가가 변하고 있는 것으로 여기기 쉽고, 대개 변동의 저점과 고점을 판단할 목적으로 일간을 기준한 단기 차트에 의해 추세가 예측되거나 판단된다. 그러나 아래 그림에서 왼쪽의 일간 차트의 변동을 월간으로 바꿔 보면 오른쪽처럼 보이게 된다.

일간 단기 차트에서 나타나는 상승과 하락은 월봉에서 보면 머리나 꼬리를 만드는 사소한 변동에 불과하다. 이런 변동과 상관없이 월봉의 몸통을 잇는 추세를 보면 주가가 매월 상승이 이어지는 견실하고 안정적인 상승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결국 하루의 상승이나 하락을 설명했던 호재와 악재의 재료가 연속적인 의미가 없으며 단지 월봉 꼬리나 머리를 만드는 사소한 구실에 불과하다.
일간 차트나 더 짧은 분봉으로 판단하는 차트는 추세보다는 변동을 확대해서 보는 것으로 여기에 악재나 호재를 결부하면 크게 상승하거나 크게 하락할 것 같은 심리를 만들지만, 이런 변동은 기업의 실적이나 가치 또는 경기 변화를 따라 움직이는 월간 차트의 움직임과 관계가 없으며 상승하는 추세에 덧씌워진 잡음에 불과하다.
경기의 성장이나 둔화, 기업의 실적 변화나 장기적인 성장은 일간차트나 주간차트로 파악하기 어렵다. 이런 변동은 대개 연간차트의 흐름으로 알 수 있으며, 기업의 실적 변화는 분기봉이나 월봉으로 보아야만 그 변화를 볼 수 있다.
이렇게 보면 일봉을 보고 고점과 저점을 찾아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은 기업의 실적과 성장 또는 업황의 변화를 따라 투자를 한다고 볼 수 없다. 분석이 어려워 그 판단이 어려운 불확실성을 확률에 기초한 차트나 호재 악재에 대한 베팅을 통해 도박을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대개 분봉이나 일봉의 변동에서 시세의 차익을 노리는 투자를 하거나, 호재와 악재로 내일의 주가를 예상한다면 투자가 아닌 도박을 하는 경우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기업의 연간 차트의 변화와 월간차트의 장기적 변화를 보면, 그 안에서 기업의 실적 변화와 기업의 성장, 경기에 따른 업황의 부침이 추세로 나타난 보이게 되어 전혀 다른 투자가 가능해진다. 따라서 일간차트의 등락 변동을 잡음 취급하여 무시하고 그 안에 내재된 실적 변화와 성장을 반영하는 추세를 인식할 수 있는 사람은 확률에 의존하지 않고 분석 결과에 의거하여 투자하는 것이 가능하다.
주식투자는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 도박인가 투자인가가 갈린다. 잡음처럼 변동요인이 많아 분석이 불가능하고 정확한 결과를 신도 모르는 곳에서 시세 차익을 구해 확률로 베팅하는 것은 투자가 아니라 도박이다. 그러나 이런 불확실한 요소를 잡음취급하고 기업의 실적과 성장에 관련된 요소를 분석하여 그 결과를 예상하고 투자하면 투자가 된다. 즉, 무엇을 보고 목적으로 하는가에 따라 똑같은 주식으로 도박을 하기도 하고 투자가 되기도 한다. 만일 변동 속에서 잡음을 제거하고 기업 성장을 나타내는 추세를 볼 수 있다면, 기업의 성장과 가치를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의 길이 열리게 된다.

주가가 상승 추세로 움직이는 것을 알면 월봉의 시가3선 평균선은 중요한 저가 매수 기준이 된다. 이 시가3선 기준은 일봉으로는 20일 평균이 깨지고 60일 평균 전후에서 나타난다. 따라서 변동으로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에게는 20일 평균이 깨지면 손절을 생각하기 쉽지만, 추세를 아는 투자자에게는 20일 평균이 깨지고 50일 평균이 깨져도 월봉 시가 3선 또는 그 이하에서 매수함으로써 가장 큰 수익을 얻을 기회를 얻는다.
이번주 거래소 코스닥의 대부분의 기업들이 월봉 시가 3선을 넘어서는 조정이 나타나 추세가 상승인 기업에 대해서 좋은 매수 기회를 주고 있으며 다음주 역시 이런 매수 기회의 연속이 된다.
미국 증시 역시 파생상품 과열, 그러나 상승준비
이번 주 급락과 함께 우리 시장의 하락 모멘텀처럼 보였던 미국 증시 역시 옵션시장이 과열된 모습이다. 뉴욕시장에는 옵션시장의 치우침을 나타내는 지표로 풋옵션 포지션을 콜옵 포지션으로 나눈 풋옵션/콜옵션 비율이 있어 옵션 시장의 과열을 알기 쉽다.

지난 6일 뉴욕시장의 풋옵션/콜옵션 비율은 1.24까지 급등했는데, 이 수준의 풋/콜 비율이 되면 대개 주가가 크게 조정을 받는다. 그러나 과거 주가의 변동을 연구해 보면 이렇게 옵션 시장 때문에 일시적으로 하락했던 경우는 거의 대부분 하락보다 강한 상승으로 회복되기 마련이다.
따라서 이번주 뉴욕시장의 하락 역시 별 의미없는 파생상품 게임을 반영한 하락으로 그간 준비해 왔던 상승을 앞두고 있다.
독일 주가의 저항권 진입과 함께 조정을 거쳤던 유럽의 주가도 이격 조정을 마무리함으로써 새로운 추세로 움직일 준비가 되어 있다.

세게 운용자산 안전자산에서 위험 수익자산으로
5월 들어 마이너스 금리로 추락했던 유럽의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있고, 안전자산의 대표라 할 수 있는 미국의 국채 금리 역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것은 금리와 역으로 움직이는 국채가격이 급락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간 과도하게 몰렸던 안전자산에서 자금이 이탈하고 있는 것을 나타낸다.
지난주 유럽 채권시장에서는 22년 만에 최대 규모로 자금이 이탈했다고 한다. 이런 추세는 이번 주에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럽 중앙은행 채권은 지난해 하반기 마이너스 권에서 움직였지만 최근 상승이 시작되어 플러스 전환하였고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금리가 마이너스라는 것은 자금시장에서 자금을 빌려갈 수요가 부족하거나, 지나친 리스크 회피 심리로 금융기관이 자금을 빌려주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마이너스 금리가 되었던 유럽은 통화와 자금이 비정상적인 상태라고 할 수 있는데, 금리가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한 뒤 빠른 상승을 하는 것은 자금시장이 점차 정상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자금의 수요가 늘고 자금의 공급이 활발하며 실물 경기가 호전되고 통화가치가 살아나 유로화가 상승하고 점차 경기가 회복됨을 의미한다.
여하튼 각국 국채 가격의 하락은 그간 과도하게 쏠렸던 안전자산에서 자금이 이탈하여 위험 수익자산인 원자재와 주식 등으로 이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국채가격이 하락하며 자금이 이동할 때는 유동성 장세가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국채 가격이 급락하고 있는 지금은 세계 증시가 강한 유동성 장세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봐도 된다.



세계 증시는 중국의 경착륙 우려가 사라지고, 러시아 발 위기 가능성도 완화된 가운데, 그간 짐이 되었던 유럽의 자금 시장이 정상화되면서 리스크를 피해 안전자산에 쏠렸던 자금이 본격적으로 실물 경제와 주식 및 상품 시장으로 이동하며 장기 상승을 준비하는 국면이다.
1분기 이후의 유동성 상승 장세가 4월말 5월초 이격 조정을 거치면서 재차 상승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고, 월중 최저가격의 저가 매수 조건에 있는 만큼 차분히 비중을 늘려 유동성 장세를 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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