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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전략

황태자a카페

[시장전략] 그리스, 중국 악재 분석 & 증권주 강세의 이유

2015.04.21 07:56:51 조회7165

그리스와 중국 이슈


그리스 문제는 증시에 한 5년간 지속 제공되는 악재거리인데요. 이번에도 또 한건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스가 돈을 빌려 공공 부분 월급도 주고 해야 하는데 빌려 줄 입장에서는 여전히 과소비하고 있으니 좀 줄여 쓰지 하고 권하는 중이죠.

 

그런데 그리스는 쓰던 습관이 있는데 어떻게 그럴수 있느냐며 맞서는 양상입니다. 여기에 총리가 어느 정도 쓰면서 살게 해 줄께 하고 약속하고 당선된 사람이니 공약을 파기하기도 그렇고 이래저래 충돌이 나는데요.

 

그러나 언론에 나온대로 지금 이 사안으로 파국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우선 5~6월 그리스가 갚아야 할 돈은 25.7억 유로 정도입니다. 이 돈을 명분으로 죽자고 서로 달려들기에는 좀 쪼잔하구요.

 

 

7~8월에 대규모 국채 만기가 있기 때문에 아마 그 즈음이 큰 전쟁이 되는 것이지 지금 시점은 다소 빠르다고 볼수 있어 큰 변수는 아닐 겁니다.

 

또 그리스가 터진다고 해도 지금은 유럽의 은행들이 아닌 채권단 즉, IMF나 ECB가 가지고 있어 은행권 타격과 이에 따른 경제 위기로 가기도 어려울 겁니다.

 

참고로 2010년에는 은행들이 그리스에 물린 돈 규모가 1284억 달러였으나 지금은 342억 달러 정도로 감당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무엇보다 그리스나 유럽의 현재 상황이 당장 그리스 문제로 큰 사건을 일으키기 애매하다는 점을 주목해야 하는데요.

 

유럽은 금리인하에 양적완화까지 해서 경기를 끌어 올리려고 하는 상황이고 이 때 그리스 문제로 발목이 잡혀서는 안 되는 시점입니다.

 

이에 그리스에 대해 일방적으로 압박하기 보다는 적당히 달래주는 모습도 보이면서 치프라스가 빠져 나갈만한 명분을 줄 겁니다.

 

또 양적완화 즉, 국채를 매입해주는 중이라 국가별 재정 위기가 발생할 시점도 아니라서 이 자체가 대단한 악재로 치솟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네요.

 

어째든 이번에도 그리스 문제는 적당하게 합의하면서 넘어갈 것으로 보이고 그리스 문제가 글로벌 경기 회복에 찬물 역할을 하거나 혹은 증시 상황에 결정적인 타격을 주지는 못할 겁니다.

 

개인적으로 그리스는 최대 국채 만기 시점인 2017년 전후 유로존에서 퇴출되지 않을까 싶네요. 경기 부양에 의해 유럽 경기가 살아나 그리스를 떨궈내도 감당이 되고 다른 나라들도 유럽 경기 부양에 의해 살아나는 모습을 보면 탈퇴보다 잔류가 낫다고 볼 것이고 이 즈음 그리스는 털어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스 일정
4월 24일 :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5월 8일 : 14억 유로 국채 만기
5월 12일 : 7.7억 유로 IMF 채무 상환
5월 15일 : 14억 유로 국채 만기
6월 5일 : 3억 유로 IMF 채무 상환

 

이번에는 중국 문제인데요. 우산신탁(umbrella trust)이라는 것을 활용하는 마진거래를 금지하게 하고 펀드매니저들에게 공매도를 허용하기로 하면서 증시가 급락했습니다.

 

단기 과열을 억제하는 정책인데 이 정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1월 19일 중국 증시가 7%나 급락한 적이 있는데 그 때 잘 나가던 중국 증시가 단기 급락한 재료가 바로 이 우산신탁(umbrella trust)에 대한 규제 강화였습니다.

 

 

증시가 단기과열이 되면 중국 입장에서는 달러나 홍콩달러만으로 거래가 가능한 B 주식에 자금이 몰리고 이 핫머니는 중국에 필요 이상의 인플레이션을 유발할수 있고 또 중국 본토 투자자들도 단기 변동성에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으니 속도 조절을 해 주는 겁니다.

 

 

고금리로 자금 빌려 주식 투자를 하고 또 그 과정에서 과도한 신용거래를 양산하는 것이 우산신탁(umbrella trust) 제도인지라 이 부분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 심리적으로 주춤할 명분은 됩니다.

 

 

그러나 중국의 정책은 지금 대출 늘리고, 금리 내리고, 지급준비율 내려 부양을 하려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 과저에서 예전같이 핫머니가 유입되어 물가를 자극하고 돈 털어 먹고 나가는 부작용을 막으려 속도 조절 정도 하는 것이라 이 자체가 중국 경기와는 무관한 이슈입니다.

 

특히 증시가 아닌 중국의 정책 방향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중국은 지금 신규 대출을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금리를 내리고 지급준비율도 낮추니 당연히 대출이 늘게 되는데요.

 

 

경제 지표가 워낙 좋지 않다 보니 이를 살리기 위해 경기부양을 하겠다는 것이 중국의 의도입니다. 이 때문에 현재의 중국 정책은 버블이고 뭐고 그냥 부양을 하겠다게 초점이 맞춰 있습니다.

 

다만 예전 핫머니로 고생한 적이 있기 때문에 쓸데없는 유동성 즉, 후유증이 남는 나쁜 유동성에 대한 견제는 하겠다는 것이 이번 증시 정책으로 나온 것일 뿐 큰 방향은 지속 부양을 하겠다는 것이 됩니다.  

 

이런 과정에서 지나치게 위축되는 모습이 나오려 하니 주말 증권관리감독위원에서 규제가 아니라 균형을 정책이라고 빠르게 해명을 하고 보란듯이 지급준비율을 내려 우리는 부양을 하고 말테다 하는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해 준 것입니다. 

 

 

중국의 이번 결정은 이미 1월에 겪어본 재료고 인민은행의 이번 정책으로 우산신탁에 대한 규제 재료는 희석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증시의 그간 상승은 중국의 증시가 느닷없이 올라가서, 그리스 이슈가 완벽하게 해소되어서가 아닙니다. 미국이 양적완화와 금리인하로 풀었던 유동성에 이어 일본, 유럽, 중국의 유동성 공급이 붙어 나온 장세입니다.

 

유동성 장세에는 걸맞는 마인드가 필요하다

 

핵심은 이 유동성이고 이 자금은 확정되지 않은 기대감 즉, 경기가 확실히 좋아진다는 확신없이 그냥 돈 많이 풀었으니 지표가 좋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몰려든 것입니다.

 

유동성 장세라는 것은 버블론을 꾸준하게 달고 가는데요. 지금은 이런 버블론에 휩쓸릴 필요 없이 핵심 즉, 유동성 공급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만 보면 됩니다.

 

그리고 대세 상승 국면에서 나오는 증시의 큰 조정은 과거 사례로 볼 때 저점 대비 대략 20% 가량 상승한 위치에서 나오게 됩니다. 현재의 지수 상승은 10% 조금 넘는 수준이라 대대적인 조정이 나올 자리는 아닐 것으로 판단합니다.

 

아마도 큰 조정은 2250p 전후에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째든 지금은 '에이 결국 악재 터지잖아!' 실다가도 올라가는 장세가 한동안 이어질 듯합니다.

 

종목들도 상당히 강해져있습니다. 경쟁력 둔화에 중동, 미국의 업체에 밀린다던 화학이 주도주가 되어 있고 수수료 제로 경쟁으로 뭘로 돈 버나 싶은 증권주가 엄청나게 상승해 있습니다.

 

증권의 경우 수수료는 낮아졌을지언정 엄청나게 불어난 신용잔고 등 보조 매출이 크게 늘어나 있고 자기자산을 통해 매매로 수익률이 상당해 그 부분을 커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진행되었던 '잔혹한' 구조조정으로 비용은 줄어 이익 증가 속도가 상당히 가파르게 나타나게 됩니다.

 

위기는 결국 해당 산업의 구조조정 혹은 경쟁력 회복이 될만한 뭔가를 찾게 만들어 버려 상승장에 더욱 강해집니다.

 

따라서 일시적 조정을 이용 그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가 잠시 쉬고 있던 종목들을 편입하는 계기로 삼으면 되겠습니다.

 

해당되는 종목들에 대한 정리와 자세한 시장 전략은 수, 목요일 이틀간 진행되는 장중 무료 방송에서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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