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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전략

황태자a카페

[기획특집-대세의 조건] 극심한 차별화. 이 것이 상승장이다.

2014.05.20 15:45:01 조회7820

시장 3대 변수 정리

 

우선 최근의 해괴한 시장의 흐름부터 점검해 보자. 연중 최고치로 올라섰지만 투자자들의 체감 지수는 형편없다.

 

실제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 비율을 나타내는 ADR 지표를 보면 지수는 3월 이 후 상승하는 모습을 그려왔지만 ADR는 오히려 하락 추세다. 이는 대형주 몇 개만 올라가고 나머지는 오히려 하락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유는 알고 있다시피 삼성그룹 문제다. 이건희 회장의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서 삼성그룹 지배 구조에 큰 관심이 모아졌고 이 과정에서 지주회사 등장, 자사주 매입 같은 주주 성향 정책 기대감에 관련주가 강하게 움직였다.

 

이 번달만 해도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그룹 내 지분 관련 이슈가 있는 종목들은 시장 상승률을 앞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세 종목의 시가총액이 250조원에 육박하다 보니 지금의 시장은 엄밀하게 보면 삼성그룹 외 나머지는 시황과 무관하게 껍데기 종목이 되어 버렸다.

 

삼성그룹 관련주 분석은 이번주 수, 목요일 진행되는 무료 방송에서 자세히 분석해 설명할 예정이다.

 

어째든 이런 구도는 펀드 환매가 진행 중인 기관의 상황에 이상하게 맞물리며 시장에는 악재가 되어 버렸다. 펀드 환매로 매도 해야 하는 기관은 보통의 경우 거래소 매도, 코스닥 매수로 대응하며 수익률 게임을 스몰캡에서 벌인다.

 

 

삼성그룹주를 매수해야 하는 상황이 되니 그 외 종목을 매도하고 삼성에 쏠리면서 시장은 내리고 지수는 멀쩡한 국면이 나온 것이다.

 

그러나 이미 충분하게 정보가 노출되었고 신용 증가로 부담이 컸던 코스닥 종목들이 큰 폭의 하락을 하며 부담을 덜어 내 삼성그룹발 시황 사이클은 어느 정도 진정되면서 시장은 재차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 다음 이슈를 보자. 이번에는 유럽의 불안이다. 유럽 국가들의 불안함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그리스, 스페인, 이탈리아 증시가 밀린다.

 

 

유럽은 지금 경기가 좋지 않다. 프랑스가 거의 제로 성장이고 유로화 강세로 독일도 마음이 불편하다. 바닥은 쳤다고 하나 막대한 자금을 퍼 부은 것에 비하면 회복이 너무 더뎌 장기 침체로 갈 것에 대한 걱정이 많다.

 

이 때문에 드라기는 다음달 5일 ECB 통화정책 회의에서 부양책을 다시 사용하려고 준비 중이다. 아마도 금리인하, LTRO, 양적완화 등이 논의되는 듯하다.

 

그 전에 어떤 명분이 필요한데 최근 PIGS 국가들의 불안이 좋은(?) 핑계가 될 것 같다. 특히 유럽의 맹주 독일도 지금은 부양을 반대 하지 않는다.

 

이에 사실상 마지막 부양책이 될 이번 조치가 가장 드라마틱한 반전을 이끌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만들어진 것으로 봐야 할 것 같다.

 

물론 유럽발 악재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흘럴 갈수 있어 지금 챙겨서 지속 봐야 하지만 현재까지로는 부양의 핑계 정도인 것 같다.

 

끝으로 미국의 국채다. 최근 미국국채 금리가 낮아졌다. 이는 안전자산으로의 자금 이동을 의미한다고 해서 시장이 요란하게 반응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미국 국채의 강세는 안전자산으로의 본격적인 자금 회귀는 아니다. 미국 입장에서 국채 금리가 상승하는 것은 불편할수 밖에 없다


미국 정부의 국채는 그간  연준이 열심히 매입을 해 주었다. 덕분에 저금리 자금 조달이 가능했다. 그런데 연준이 테이퍼링 즉, 국채 매입을 줄이면 당장 수요가 부족해 금리가 올라갈수 있다.

 

이 경우 미국 정부는 엄청난 비용 부담을 갖게 된다. 이 때문에 우크라이나가 되든 베트남이 되든 위기설이 어느 정도 유지되면서 미국 국채에 대한 수요가 정도껏은 살아 있어야 한다다.
 

즉, 미국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해 만들어내는 국채 금리 하락이지 안전자산으로의 자금 회귀는 아니다..

 

실제 안전자산과 대치되는 공간이 있는 신흥시장 증시가 거의 움직임이 없다는 점을 감안해 보면 이는 안전자산, 위험자산으로 구분되지 않고 금융 시장이 전체적으로 안정되고 있다.

 
또 미 증시도 투자자들은 밀리면 매수하려는 대기 매수가 꾸준하게 유입되고 이에 하락을 정도껏하면 매수세가 가담하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펀드 자금도 유입이 이어지는 중이다.

 

따라서 국채 문제가 증시의 방향을 뒤집는 재료는 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미 달러 기준으로 2011년 이 후 최고치를 경신한 외국인 시각으로 보면 시장은 아주 큰 장을 앞둔 상황이다.

 

물론 베트남문제, 우크라이나 사태, 태국 문제는 한번은 시장을 위협할수 있다. 베트남, 우크라이나는 각각 중국과 러시아가 포함되니 미국과의 구도가 형성되면서 언제든지 또 한번 흔들수 있는 재료는 된다.

 

그러나 지금은 군사적으로 위험한 상황을 연출할 정치인은 바보가 아니라면 없을 것이다. 극단적인 군사적 행동이 나올수 없는 상황이라 그저 순간적인 악재 정도가 될 것이다. 어째든 악재는 악재니 이 부분은 수시로 체크는 해야겠다.

 

 

어째든 이런 변수는 일시적 현상이라고 보고 큰 줄기로는 큰 상승장이 시작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상승장은 개인들에게 수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주도주 몇 개가 시가총액을 높여가며 지수만 올리는 장이다.

 

지금은 지수를 불안하게 볼 때가 아니라 1998년 이 후 10배 터진 증권주, 2003년 이후 20배 넘게 터진 조선, 2009년 이후 10배 터진 자동차 같은 대형 시세가 나오는 대중주를 찾아 꾸준하게 늘려 놓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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