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09 11:54:27 조회2104
보합권 눈치 보기가 이어지는데요. 전일 만기일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일부 매물이 나오는 가운데 외국인의 매도 공세는 어느 정도 진정되었습니다.
순매도로 집계는 되지만 네이버 한 종목에 대한 집중 매도 물량을 제외하면 외국인은 전체적으로 관망에 가깝고 선물 역시 관망 수준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시장 조정의 이유는 환율, 우크라이나, 기업 실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지만 수급으로는 알리바바 영향이 컸습니다. IPO를 앞두고 실탄 장전을 위한 대규모 자금 이동이 시작되면서 시장에 매물이 외국인 중심으로 늘었고 이 부분이 마무리되면서 시장은 반등하기 쉬운 위치가 되었는데요.
특히 외국인이 그간 외면하던 이슈인 알리바바 매수 자금의 확보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었다면 한국 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의리는 다시 부각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일 탈탈 털어야 하는 구간이라고 설명 드렸습니다만 지금 위치도 딱히 다르지 않습니다. 선물 매도 여력이 별로 없는 외국인은 언제든지 끌고 올라갈 준비를 하고 있고 환율이 시달리던 자동차,실적에 무너졌던 조선이 전일 큰 폭으로 반등하면서 악재를 털어내는 모습도 연출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그간의 악재를 어느 정도 반영한 시장은 이제 대반전을 준비할텐데요. 양치기 소년 소리를 듣는 드라기지만 독일의 정체된 지표를 감안할 때 준비만 하는 립서비스에서 벗어나 점차 구체적인 행동이 나오기 시작할 겁니다.
또 옐런도 초기에 6개월 운운하던 초보적인 발언에서 벗어나 시장을 안정시키는 언급을 수시로 해 주고 있어 정책발 상승 시도도 기대해 볼만한 위치입니다.
다음주 정도에 시장 전체적인 큰 반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어쩌면 그간 누적된 선물을 환매수하기 전에 한번 또 때릴 가능성은 있지만 그 자체가 큰 반전의 시작점이 된다는 점에서 지금은 조정을 걱정하기 보다는 탈탈 털어 매집을 마무리하거나 종목을 보유하며 가져가는 구간으로 이해됩니다.
반도체주가 주도주, 조선, 화학 등 낙폭주를 챙겨 보고 중형주군에서는 반도체 장비, 제약사 정도 보는 것이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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