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03 11:53:12 조회14462
특이하게 연휴가 긴 옵션 만기를 맞으면서 지수가 재차 조정을 거쳤지만, 옵션 만기가 끝난 후 지연되었던 상승이 기대된다. 대형주 주가지수가 이미 과매도 권에 진입하였지만, 옵션 시장의 치열한 접전과 더불어 상승이 지체되고 있다.

그러나, 작년 11월 이후 지금까지 6차례 옵션 만기에서 그랬듯 만기와 관련하여 나타났던 하락은 만기 후 다시 회복이 된다. 특히, 중기 및 장기로 상승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추세 회복이 되기 쉽다.
지수의 과매도라는 것은 지수와 연관이 있는 대형주의 움직임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업종 대표 우량주를 중심으로 투자하는 투자자는 이런 대형주의 매수를 늘려갈 때이다.
해외증시의 긴 조정 마무리
2013년 11월 이후 특이하게 상승의 조건이 강화되는데도 세계 증시가 지루한 정체 조정이 이어졌다. 이 모습은 유럽 증시를 대표하는 독일 DAX 지수를 보면 알기 쉽다.

지난해 7월 이후 견조한 상승 추세가 이어지다가 연말을 기점으로 매우 변동성이 큰 장세가 나타난다. 거의 매월 옵션 만기 2~3주 앞서서 나타나는 이런 변동성은 아마도 그만큼 세계 파생상품 시장이 강한 투기적 조건에 놓였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그러나 이런 변동을 묻어버리고 보는 연봉으로 보면 지극히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연중 저점이 형성되는 시가2년 평균선에 연중 저가를 만들고 연초 가격으로 되돌아옴으로써 상반기 아래로 꼬리를 만든 후 상승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5개월이 넘는 조정이 진행된 만큼 본격적인 상승이 준비된다고 할 수 있다.
다음은 중국 상해종합주가지수의 대세 채널 재진입이다.
중국 증시 역시 지난해 11월 이후 매월 극심한 변동을 보이며 특이하게 하락을 지속해 왔다. 상해 선물시장과 홍콩의 ELW 시장의 영향을 함께 받는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세계에서 가장 쳐지는 모습을 보여왔고, 특히 지난해 11월 이후 1월 단위의 등락 국면을 보였지만 대세 핵심구도로 대세 채널의 맨 하단에 이름으로써 장기적인 대세의 추세 전환을 기대하는 곳이다.
필자의 대세라는 의미는 年棒 캔들을 기준하며, 수년에 걸쳐 추세가 이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2001년 고점과 2005년 저점을 대세의 채널 폭이라 할 때, 이 기간 조정은 대세 조정을 하는 동안 4년 반의 시간이 걸렸지만, 2009년 이후의 조정은 대세 채널의 5년에 가까우며, 2008년 채널 상단으로부터 카운트하면 무려 6년에 이르는 조정이다. 2001년부터 2005년까지의 지루한 조정이 이어진 후 2005 ~ 2007년의 분출하는 상승이 이어진 것처럼 5~6년에 걸친 조정으로 응축된 상승의 힘이 강하게 작용하게 된다.
미국증시는 하루하루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보면 그 방향을 알기 어려운 신도 모르는 변화무쌍한 모습이 나타나지만, 주식을 보는 시각을 월봉에 맞추고 보면 유치원 아이들도 알 수 있는 일관된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일간 변화는 한달 단위로 만기가 이어지는 파생상품에 맞춰 변화가 나타나지만, 이 한달의 변동을 묶어서 보는 월봉으로는 파생상품에 의한 요동이 줄고 그 평균된 추세가 보이기 때문이다.
보다 변동을 없애고 보는 연봉을 보면, 2013년 비교적 과열된 상승에 대한 조정이 상반기에 이뤄졌다. 이 조정의 예상 저점은 통상 이전 고점인 2007년 종가와 2008년 시가가 형성되는 가격이나 또는 시가 2년 평균선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런 기대대로 예상되는 위치에서 저점을 형성하고 다시 연봉 상승이 시작되는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주봉에 겹쳐 그려진 상승 채널의 움직임으로 보아 전혀 과열될 기미 없이 안정적 속도로 상승한다는 점에서 큰 조정이 나타날 이유가 없다. 월봉에서는 월 중 저가를 형성하는 시가3선에 가까워 5월 상승이 기대되는 모습이다.
이런 상승 추세를 뒷받침하는 미국의 경기는 미국의 GDP의 2/3 비중을 차지하는 소비의 증가율을 보면 간편하게 알기 쉽다. 전월비 소비 증가율은 2012년 이후 가장 증가가 높게 나타났고, 2011년부터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둔화되었던 소비가 최근 대단히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
한편, 상품의 생산을 담당하는 기업들의 체감 경기지수인 ISM 연초 일시 조정을 거쳐 회복이 나타나고, 시카고 PMI 지수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을 정도의 수준이 이어지고 있다.
기업체감지수와 경기 회복 업종
한국은행이 조사한 기업의 체감 경기 지수인 기업실사지수(BSI)를 보면 수출기업보다는 내수기업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것은 일본의 엔화 하락과 달러의 점전적 하락에 따라 국내에서 가공하여 해외에서 판매하는 업종의 업황이 정체를 보이는 반면, 해외 원자재를 수입하여 가공하여 국내에 판매하거나 국내 산업에 관련된 업종의 경기가 호전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최근 산업 중에서 가장 활발한 경기가 주택 분양과 건설이다. 아직 착공에 이르지 않았지만 착공과 건설을 전제로 한 분양에 있어서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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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은 분양 후 착공이 이어지고 긴 공사 기간을 거쳐 건설사 실적이 되므로 여전히 분양이 아무리 늘더라도 아직은 과거 실적은 호전되지 않지만 급증하는 분양은 미래의 실적에 대한 확실한 보증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건설 기업은 적극적인 투자를 할 때이다.

특히 건설 착공과 함께 바로 매출 증가가 나타나는 시멘트, 레미콘, 목재, 석재를 포함한 건설 관련 제반 자재 산업이 강한 회복을 보이는데 최근 비금속 광물 업종의 강한 업황 회복은 이런 건설 경기 회복의 모습을 단적으로 반영한다. 건설 자재 업종은 우선적으로 매수할 중요한 경기 선도 업종이다.
한편, 1분기 조선업종의 실적이 적자로 추락하며 우려를 낳고 있지만, 조선업은 2년여의 선박 건조 기간을 거쳐 매출이 나타나기 때문에 과거 침체기의 저가 수주 선박의 건조기이기 때문이다. 실제 조선업 업황 실사지수는 신규주문, 가동률, 생산, 매출, 채산성에서 모두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서 지금 투입되는 신규 주문 선박이 건조될 때 매출과 이익의 확실한 성장을 보증한다.

투자란, 지금은 흠이 있어서 값싸게 거래되고 시간이 지날 때 보석처럼 변해 가치가 발하는 것이다. 이런 투자의 원리를 알면 좋은 투자의 기회가 될 것이다.
옵션 만기 전 긴 연휴.
5월 8일 만기를 앞두고, 만기 전 8일의 달력일 동안 5일의 휴장일을 포함한 연휴가 이어지면서 특이한 장세가 전개되고 있다.
만기를 앞두고 6거래일 중 4거래일이 휴일이면 시간가치 하락이 나타나는 옵션은 휴일만 지나도 프리미엄이 4/6로 66%가 하락하게 된다. 그래서 옵션을 매도하고 가격을 좁은 범위에서 움직이면 쉽게 큰 이익을 얻는 전략이 얻어진다. 이것을 감안하면 옵션에서 외가격 행운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런 시간가치 변화를 모르는지 개인은 무리하게 외가격 콜옵션 매수와 내가격 풋옵션 매도를 늘렸고, 그 결과 종합주가지수는 과매도 권의 조건임에도 하락 후 정체하는 국면이 전개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매물지표와 매집 지표를 포함한 가격 오실레이터 지표가 모두 과매도권 바닥을 만들고 있어 단기 및 중기 상승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조건이 된다 해도 옵션 시장의 이해관계가 워낙 크기 때문에 옵션 시장의 포지션이 청산되는 만기까지는 큰 움직임을 보이기 어렵다.
장기적인 추세를 기준하여 주가가 상승 가능성이 높은 조건이 이어지기 때문에, 개인은 옵션이나 ELW에서 상승을 겨냥하는 베팅을 늘리고 있고, 외국인과 증권은 이런 개인의 포지션을 허용한 후 반대포지션을 가지고 지수를 움직여 수익을 내는 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이후 5월까지 지난 4월을 뺀 6차례의 똑같은 모습이 반복되고 있는 셈이다.

이런 변동은 이미 증권으로부터 주도권을 빼앗은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다. 이번 만기의 경우도 4월 초반 지수를 박스권에 가두어 놓고 대거 선물 매도 포지션을 늘려둔 외국인은 기술적 지지권에서 지지 상승을 바라는 개인이 콜옵션 매수와 풋옵션 매도포지션을 늘리자 하루 급락을 시켜 선물, 옵션에서 큰 이익을 얻었다.

이후 만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주가지수가 서서히 변해도 옵션 프리미엄은 급격히 감소하는 것을 이용하여 지수를 눌러두고 옵션 프리미엄을 취하는 전략을 가져가고 있다.
그 결과 현물 투자자는 다소 시간이 지체되거나 가격의 일시적 하락 변동이 나타날 뿐으로 과매도권에서 매수하는 기회가 되고 있지만, 옵션에 베팅하는 투자자에게는 엄청난 손익이 연결되는 극심한 투기가 되고 있다.
실제로 콜옵션 260은 4월 25일까지 계약당 150만원에 거래되었으나 2일 종가에 3만원 수준으로 하락함으로써 단기간에 1/50로 하락을 하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 물론 이것은 개인이 콜옵션을 대규모로 매수했기 때문이며 만일 같은 규모로 콜옵션을 매수했다면 주가지수는 반대로 급등으로 유도하게 된다.

이런 관점에서 현재까지 누적된 옵션 포지션을 기준하여 만기까지 지수가 변동할 수 있는 범위를 산정해 보면 대략 252 ~ 258의 구간이 될 듯 하다. 지수가 거의 정체하거나 약간 위아래로 변동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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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은 변동에도 옵션 투자자는 따느냐 다 잃느냐 가름하는 변화가 되겠지만, 파생상품과 무관한 현물 주식 투자자에게는 지수가 과매도권인 만큼 지수 대형주에 대해 절호의 매수의 기회가 된다.
파생상품에 의해 지수가 정체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한국이 옵션거래 세계 1위라면, 홍콩은 또 다른 옵션상품인 ELW에서 세계 1위이다. ELW가 1위인 시장의 움직임도 옵션 시장의 1위인 한국과 다르지 않다.
한편, 중국의 대형우량주들은 대개 홍콩 시장에 상장이 되어 있고, 홍콩 시장에 상장된 중국 주식을 모아 H지수라고 한다. 이 지수 역시 중국 시장의 과열된 선물 뿐 아니라 홍콩시장에서 발행된 ELW 때문에 장기 정체를 하고 있고 이것이 중국의 상해지수(홍콩에 상장된 기업이 상해시장에도 상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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