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31 08:41:46 조회1639
해외 증시]
경기를 바라보면 좋고 정치적 상황을 보면 불안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선 경기의 경우 미국은 좋습니다.
소비지표가 일관되게 잘 나오고 있고 부동산이나 고용 지표는 날씨 영향을 뺄 경우 역시 나쁘지 않습니다. 이에 미국 재료는 나쁠 것이 없습니다.
중국이나 유럽을 봐도 괜찮습니다. 나쁘게 나오면 부양으로 연결되는지라 악재로 작용하기 어려운 구조가 되었는데요.
독일의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부양을 해도 되는 상황으로 가고 있고 이에 유럽계 자금이 미리 움직이는 효과를 가져 온 듯합니다.
중국의 경우 대놓고 부양하기는 어렵지만 성장률 7.5%를 맞추기 위해서는 장담 못하는 수출이나 부작용이 큰 투자 보다 내수 확대를 이끌어낼 정책은 충분히 기대해 볼만 합니다.
이에 경기라는 재료는 나쁘든 좋든 시장에서는 악재로 작용할수는 없는 묘한 상황이 되었네요.
반면 정치적 상황은 복잡한데요. 여전히 우크라이나 가지고 씨름을 할 기세입니다. 지난 주 오바마 대통령의 일상적(?) 발언 하나로 요란을 떨었는데 이는 변동성을 원하는 주체들이 여전히 많다는 의미입니다.
지난 번에 말씀 드렸듯 오바마 대통령이 유럽가서 군사적 긴장감 있으니 약하면 증강해라, 가스 부족하면 우리가 대 줄께 정도 한 것이 커졌는데요.
이렇게 재료 가지고 장난을 하려는 주체들이 있으니 우크라이나건이 되든 뭐가되든 정치적 변수는 여전히 시장을 괴롭히는 재료가 될 겁니다.
주요 지표]
이번주에는 지표와 일정이 많습니다. 특히 미국의 중요한 지표가 나오는데요. 1일 ISM제조업 지수, 4일 실업률과 비농업 취업자수 입니다.
이 지표들의 경우 날씨 영향을 벗어나기 시작한 국면에서의 지표발표라 위축되는 형태가 되면 투자심리가 주춤거릴 수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3일 유럽의 중앙은행 일정입니다. 지난달에 분위기만 주고 넘어갔는데 이번주 유럽의 추가 경기 부양이 단행될 경우 증시의 수급이 크게 개선될 수 있습니다.
이미 독일에서 양적완화에 반대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등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는데요. 유럽에서 추가 부양을 할 경우 유럽계 자금이 유입되며 외국인 매수 강도가 강해질수 있습니다.
아마도 외국인의 최근 선물 매수가 이 부분을 반영하지 않나 싶은데요. 어째든 실제 단행이 되면 과거 LTRO 때 같이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게 붙는 재료가 되니 주목해 볼만 합니다.
물론 당장 경기부양이 시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 보이긴 하지만 부양을 안 하는 기준 즉, 경기가 나름은 괜찮다는 신호만 주어도 나쁘지 않으니 이래저래 유럽 중앙은행은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오바마와 푸틴의 정치적 해결 합의가 나왔다는 소식도 있어 이래저래 해외 이슈는 이번주 긍정적으로 보이네요

수급]
외국인의 컴백이 반가운 한주였습니다. 지난주 주식, 선물, 옵션 모두 매수를 하며 화끈하게 컴백했는데요.
아마 이는 유럽의 부양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유럽계 자금이 컴백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 수 차례 설명드린대로 기관이 대형주를 매수하는 상황에서 선물 매도 포지션을 유지하기 어려웠을 것이고 이에 시장은 점차 대형주 장세를 준비하고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어째든 선물 매도 포지션 청산과 신규 매수 아울러 콜옵션 매수까지 합쳐져 외국인은 상방에서 수익을 내는 방향으로 잡혀 시장은 올라가기 수월한 국면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연초 같이 한방에 뒷통수를 칠수도 있어 순식간에 수급이 뒤집히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겠지만 현재로는 대량 선물 매도 후 반전하는 공식인 100 ~ 200p 반등쪽에 무게가 실리는 것 같습니다.
주도주]
당장은 전차가 강했습니다. 지난주 삼성전자는 최고의 한주를 보냈는데요. 우선 외국인의 매집과 기관의 땡기기가 합쳐진 모습입니다.
다만 단순 윈도드레싱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펀드 대부분 삼성전자를 갖고 있기 때문에 분기 말을 앞둔 윈도 드레싱을 걸었을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 주초 삼성전자의 흐름이 중요합니다.
어째든 당장은 삼성전자, 현대차지만 시장이 단순하게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경기와 부양 두 가지 이슈로 올라가지 경기 민감 대형주는 시차를 두고 강하게 움직일 겁니다.
경기를 바탕으로 가면 조선 업종이 후속이 될 것이고 부양이 바탕이면 중국 관련 화학, 철강이 강할 수 있는데요.
수급을 보면 조선이 단기 반등폭을 강하게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전차, 주도 조선 보조, 임기 2년차 대장주 건설 추종 정도가 되고 금융이 변수 정도 될 듯합니다.
전망과 전략]
이번주 해외 이슈 좋으면 2000p를 볼수 있을 듯합니다. 당장 큰 악재가 없고 4~5월 자주 터지던 유럽발 재정 악재가 당장은 나올 것이 없어 부양 기대감을 바탕으로 상승 시도를 꾸준하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여전히 선물 매수 여력이 높은 외국인들의 매도 청산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4월 어닝 시즌의 눈높이가 낮아진 상태 등을 감안하면 이번주 증시는 꾸준하게 상승 시도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미 선물 옵션 포지션이 상승쪽으로 가닥을 잡은지라 고점을 의식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이러다 늘 역공을 가했던 것이 올해의 특징이었음을 상기해 느닷없는 대량 매도는 안 나오는지 경계는 유지하겠습니다.
주도주는 외국인의 매집주에서 결국 터져 나온다는 것을 감안하면 삼성전자, 하이닉스, SK텔레콤, 한국타이어, 현대차, 기아차 등이 될 것이고 유럽계 자금이 유입된다면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이 될 겁니다.
코스닥은 큰고비는 넘겼다고 보되 버블 논란 보다는 저평가주에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PER 5~7배 사이의 저평가주에 베팅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4월 대형주 폭풍 수익률 게임 준비 중!
팍스넷 전문가 모집 안내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