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27 19:52:15 조회2739
지난 주말 필자는 신문에 기고할 칼럼 주제로 삼성전자를 택했다. 왜 이렇게 못난이가 되어있을까 생각해 보고 앞으로는 어떨까 분석과 전망도 해 보았다.
그러고 나서 결론은 이번주에는 삼성전자를 매수하자는 내용으로 잡고 칼럼을 작성했다. 아래는 칼럼의 링크 및 원문이다. 일단 내용을 보자.
[기사 원문]
삼성전자 만큼 대표주면서 제대로된 취급을 못 받는 종목은 드문 것 같다. 현대차 그룹과 삼성그룹을 합치면 한국 경제의 3분의 1이고 특히 삼성전자는 삼성그룹 이익의 90%를 차지한다.
상장사 전체 매출의 1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영업이익은 삼성전자 혼자 3분의 1 이상을 담당하니 한국의 국가대표 주식이다.
그러나 삼성전자를 아무도 ‘국민주식’이라고 하지 않는다. 고가의 주식이라 개인 투자자들이 매수를 안 한다는 의미도 있겠지만 그 보다는 수익내기 쉽지 않은 주식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박힌 종목이라는 의미도 강할 것이다.
삼성전자 주가 상승의 키는 역시 실적이다. 특히 수익성의 증감에 민감하게 반응한 편인데 1993년 이후 삼성전자 주가 추이를 살펴보면 매출이 증가하는 시기 보다는 이익률이 증가하는 시점에 주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전년 대비 이익률이 급증한 시점이 1994년, 1997년, 1999~2000년, 2002년, 2009년, 2012년 정도였는데 그 전후에는 주가가 강하게 상승했다.
또 다른 삼성전자의 특징을 살펴보면 주가가 PER 10배 수준까지는 상승을 시도한다는 점이다. 이는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이 어떤 변수가 나오든 결국 그 자체의 실적과 밸류에이션 수준대로는 올라간다는 의미다.
그럼 이런 ‘징크스’를 토대로 볼 때 지금 삼성전자는 매수해야 할까? 기다려야 할까? 스마트폰이라는 '대박' 상품을 내놓고 어느 정도 성숙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이익률이 급증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그러나 스마트폰 시장은 신흥시장 등에서는 여전히 보급률이 낮아 판매량이 정점을 찍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또 삼성전자의 이익률은 작년이 정점이 아니라 올해에도 어느 정도 유지 혹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향후 주가는 밸류에이션 매력에 따라 완만하게 상승하는 형태가 되기 쉽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올해 실적 전망치 대비 PER 7배도 안 되는 지금의 주가 수준은 매수해도 되는 시점으로 분석된다. 국가대표 주식 삼성전자를 챙겨 봐야 하는 시점이다.
팍스넷 베스트 전문가 황태자 이동훈
...............
다시 전략글로 돌아와서 삼성전자의 이번 반등의 이유는 갤럭시S5 출시 모멘텀이 전부는 아니다. 몇 가지 유추를 하면 펀드들은 삼성전자를 반드시 편입하기 때문에 분기말을 앞두고 윈도드레싱을 했을 수 있다.
또 지난 시장 분석에서 설명 했듯 기관이 대형주을 매수하면서 선물 매도 포지션을 가진 외국인이 압박을 느꼈을 것이고 이에 환매수 + 신규 매수를 하는 과정에서 삼성전자가 지수 상승의 도구가 되었을 수 있다.
그러나 필자의 결론은 그냥 매집이다. 필자는 얼마전 외국인은 취미로 주식을 매수하지 않아 결국에는 매집한 종목은 시세를 크게 줄 수 밖에 없다고 단순한 논리를 설명한 바 있다.
이에 주목해야 하는 종목으로 삼성전자, 하이닉스, 자동차주, 한국타이어, SK텔레콤을 제시했을 것이다. 그냥 외국인이 많이 매집해 놓고 시세를 띄우기 시작하는 것이다.
지금의 선물 시장을 통해 지수를 예상해 볼 때 억지춘향(?)식으로 갖다 붙일만한 사례가 있다.
우리 증시가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지독한 박스권에 갇힌적이 있었는데 당시 박스권을 돌파하기 직전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변칙 매매와 함께 33000계약의 매도가 누적된 적이 있었다.
이 후 시장은 1500 ~ 1700 박스권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 경신을 했다. 또 그 이전인 2009년 대반전 때는 무려 58000계약의 매도 포지션이 누적된 후 3월 풀리면서 대형주가 대대적으로 반전한 적이 있다.
2011년 지수 폭락 뒤 반전 때도 외국인은 32000계약의 매도를 쥐고 있었다. 시장의 대급등 직전에는 이렇게 외국인의 비정상적인 대규모 매도가 누적되어 있었다는 점이 주목된다.
지난주까지 최고점 대비 누적으로 보면 42000계약 가량이 누적되어 있었다. 일반적으로 25000계약 전후에서 움직임을 보이는 외국인을 감안해 볼 때 -25000에서 +25000계약까지 즉, 극단적인 경우 5만계약의 매도가 가능한 것을 감안해 보면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어째든 이런 선물 시장의 동향을 보면 지금 시장은 맞아 봐야 하락 쪽은 크게 내려갈 공간이 없고 치고 나가면 상단한 주가 상승이 가능한 시점이었고 이 부분이 풀리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지난주 외국인은 한국과 베트남은 제외한 동남아 증시에서 매수를 해 나가고 있었고 우리 시장은 그 대열에 이번주 합류한 것이다. 이미 브라질, 중국 증시 역시 지난주부터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었다.
물론 뒤통수를 잘 치는 외국인의 특성상 이번에 또 2~3일만에 도로 토해내며 시장은 눌려 버릴수 있다. 이에 느닷없는 선물 매도 폭판에 대비도 해야 한다.
다만 그러기에는 실적 전망치 하향이 낮아졌고 유럽은 부양하고 중국도 뭔가 정책이 나오는 등 반등의 힘이 강할 수 있다는 점이 매도 포지션을 쥔 쪽의 고민일 것이다.
같이 고민할 필요 없이 지금은 대형주를 매수하고 4~5월 반전장을 느긋하게 기다리면 되는 국면이다.
삼성전자 관련 필자의 기사 링크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32609275399334
4월 대형주 폭풍 수익률 게임 준비 중!
ldhwc|1|http://image.moneta.co.kr/web_file/images4/sign/ld/ldhwc/ldhwc_20120501102312.jpg|15| |주식 시장에 일어나는 현상을 모조리 분석한다. 그리고 그 구조에서 최상의 공략주를 압축한다. 뚝심을 발휘할 때는 뚝심을, 순발력이 필요할 때는 순발력을 활용한다. 그리고 사람다운 투자를 위해 나를 낮추고 또 낮춘다|62763|364|58
팍스넷 전문가 모집 안내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