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30 17:48:52 조회9103
<2014년에는 무엇에 주목할 것인가?!>
안녕하세요. 미국식 가치투자와 한국식 기법투자를 접목시켜 상위 1% 매매기법을 전파하고 있는 최강 전문가 집단 허니스탁입니다.
2013년 증시가 폐장하면서 한해가 저물고, 이제 다시 2014년 새 장이 열리는 시점에서 새 해에는 우리 증시에서 어느 업종에 주목을 할 수 있을까요? 단언컨대, 내수관련주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내수관련주 중에서도 오늘은 화학업종에 대해서 전망을 분석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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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글로벌 악재와 세계 경기 침체 현상으로 내수 관련 업종인 화학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최근 증시 종합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갈 때 역시 화학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는데, 본격적인 세계 경기의 내실 다지기 속에서 경기성장에 힘입어 화학 업종의 빛을 찾아보고 그 안에서 우리는 투자 전략 포인트를 찾아볼 수 있다.
1. 중국 시장을 주목
(1)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
중국은 매년 12월 국가 주석 등 최고 지도부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경제공작회의를 열어 내년도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목표치 등을 논의한다. 2014년 거기경제 정책 방향을 발표한 리커창 총리는 내년 세계 경제는 느린 회복을 보이면 불확신성이 존재한다는 발언으로 인하여 기존의 개혁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리고 7%대로 낮춰질 것이라는 예상을 보였던 GDP 성장률 목표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년도 수준의 목표치를 유지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 최근 중국 GDP 성장률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최근 5년간 연평균 9%가 넘는 성장을 보였지만 2012년에 7.8%를 기준으로 계속해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2014년 이후로 성장 보다는 완만한 하향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며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게 증가할 것이다. 2012년 유로존 여파로 인하여 글로벌 경기에 대한 위축, 미국의 경제 불안 등이 있었지만 신흥국의 자동차, 건설, IT, 전기/전자 등의 수요가 충분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의 기술력으로는 석유 화학 제품을 대체할 만한 소재가 없는 상황에서 국내 프로필렌계 제품 경쟁력은 중국내에서 꾸준하게 유지될 것이다.
최근 중국 정부의 정책이 내수 활성화에 중점을 두면서 중국 경기 회복은 철강과 화학에 관심을 갖을 필요가 있다. 특히나 글로벌 경기가 선진국 중심으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국면에서 중국의 수출 물량 증가로 인한 국내 석유화학 제품 수요가 늘어날 것이다.
(2) 중국의 대명절 춘절 효과
연말이면 항상 내년 유망 업종에 대해서 투자자들은 많은 관심을 갖는다. 증권사에서 나오는 리포트도 있고 전문가들의 유망 업종들에 있어서 화학 업종은 빠지지가 않는다.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중국의 춘절 효과이기 때문이다. 춘절이라 함은 우리 나라의 설날과 같은 개념의 중국의 민족 대명절이다. 석유화학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 이고 성수기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1분기의 화학 업종의 중국 수출량이 한 해 상반기 수출의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일단 중국의 춘절을 앞두고 석유 화학 제품의 수요는 대체적으로 증가한다. 왜냐하면 중국 내 유화업체들이 11월부터 12월까지 대규모 선구매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제품 가격마저 상승하게 되어 업황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이다.

▲ 2011~2013년 중국 상해 종합 지수
차트를 보게 되면 중국상해종합지수이다. 노란색원 부근을 살펴보게 되면 연초 부근인데 대체적으로 증시의 흐름이 좋은 편이었다.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각 국의 증시들이 대부분 연말에 이어 연초까지 흐름이 좋은 모습을 보이는데 중국 또한 연초 춘절 효과와 함께 내수 경제가 활발해지면서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겠다. 특히나 중극 증시와 비슷한 형태의 흐름을 보이고 있는 화학 업종과 중국상해종합지수를 살펴보겠다.

▲ 최근 중국 상해종합지수

▲ 최근 화학 업종 지수
대체적으로 비슷한 형태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6월달 양적완화 조기 축소에 대한 우려감이 팽배해지면서 지수 흐름이 좋지 않았고 이후 회복세를 보이다가 정체되어 있는 현재의 모습이 거의 비슷한 형태이다. 이렇듯 중국지수와 연관이 많은 화학 업종을 보게 되었을 때 내년 초 춘절을 기점까지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 원자재 가격의 상승
유럽경기 회복 기조에 따라 내년부터 석유화학제품의 수요가 본격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올해 상반기에 석유화학업황이 부진했던 주요 이유는 유럽의 지속되는 긴축정책으로 유럽 소비가 감소됐기 때문이다. 이는 곧 중국의 유럽 수출 감소가 야기 되었고 중국의 공장 가동률 하락과 석유화학제품 수입 둔화로 인하여 석유 화학 제품 가격 하락세를 촉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반기부터 중국의 유럽발 수출은 시장의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석유화학제품 가격 역시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이다.

차트를 보게 되면 하단의 석유 화학 제품의 가격 그래프가 있다. 하반기 들어 전반적인 제품들의 가격 반등세가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고 주요 제품인 폴리 에틸렌의 가격의 반등세가 눈에 띄는 모습이다. 제품 가격 상승에 따라 석유 화학 업체의 수익성은 개선이 되는 양상을 보일 수 밖에 없다.
유로존 여파가 아직도 남아있는 유럽의 경기 회복 속도가 좀 더딘 모습이긴 하지만 최근 유럽 경기의 호전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유로존 경기 전망이 3개월만에 호전되면서 경기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유럽지역에서 제조업 체감경기가 개선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적어도 경기침체는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석유화학산업의 총수요 증가 흐름이 2014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하반기에 턴어라운드 하고 있는 석유화학제품 가격은 앞서 설명한 춘절효과에 의한 것도 있다. 중국 민족 대명절인 춘절로 인하여 수요가 급증하였고 휴지기를 앞두고 대규모 석유화학 제품이 선구매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춘절까지 지속될 것이고 석유화학 제품 가격 강세는 지속될 것이다.
3. LG화학의 주가흐름
현재 화학업종에서의 업종 시가총액 1, 2위 종목으로는 롯데케미칼과 LG화학이 있다. 두 종목 모두 코스피 200 종목으로써 우량한 재무와 꾸준한 실적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기업이다. 하지만 주가 차트의 흐름은 롯데케미칼이 우상향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에 LG화학은 단기 저점에서 박스권의 형태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사업구조를 보게 되면 LG화학은 석유화학 부분이 75%정도이고 정보전자소재와 전지 사업이 25%이다. 반면 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서 실적 매출 부분에서 차이가 나는데 최근 PE(폴리에틸렌)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이 부분 매출 비중이 큰 롯데케미칼의 주가가 양호한 흐름을 보인 반면에 LG화학은 미미한 매출 비중으로 인하여 주가 흐름이 강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LG화학의 2014년 전망
계절적 수익성이 약한 4분기에는 전체적으로 1~3분기 대비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었다. 게다가 연중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원/달러 환율을 보더라도 현재의 원화강세는 수출 위주의 업종에 있어서 긍정적인 요소는 아니다. 하지만 앞서 보여준 주요 폴리에틸렌 제품 가격 강세로 인한 스프레드 강세와 3분기 바닥을 찍고 상승하고 있는 합성고무 가격으로 인하여 4분기 실적은 계절성 대비 선방할 수 있는 수준으로 판단된다.
다만 석유화학 사업은 견조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지만 정보전자 소재 사업 부분의 회복세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LG화학의 3분기 정보전자소재 부분 매출은 전 분기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이는 큰 매출 비중을 갖고 있는 TV편광판의 판매 부진으로 의한 것이다. 계절적 약세 시기인 4분기에도 TV수요가 높지 않기 때문에 반등세를 보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계속해서 이슈가 될 수 있는 2차 전지 관련 사업은 2014년도에 각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사업은 환경 규제로 인하여 전기차 관련 기술 확충 및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것이고 미래에 상용화가 된다면 큰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아직 상용화 단계를 예측하기에는 기술력이 부족한 것이 현재 상황이기 때문에 2014년도에 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발전할 수 있는 단계라고 본다면 충분히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LG화학 주가 차트
올 한해 상반기에는 화학 업종의 흐름이 좋지 않았다. 지속적인 엔저 현상과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하여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된 것이 주된 요인이라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미국을 필두로 하여 유로존 국가들의 경기 회복이 점진적으로 진행되면서 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화학 업종의 주가가 하반기에 이르러 반등에 성공을 하였다. 내년 중국 춘절이 1월 28일~2월 6일까지로 예정되어 있으므로 춘절이 지나는 2월 초~중순 부근에 고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가장 큰 변수 요인은 환율이 될 수 있겠다.

▲ 엔/달러 환율
현재 증시에서 변수로 작용할만한 요소는 일본의 엔화약세에 있다. 우리 나라 기업들의 대표 수출 업종인 전기/전자, 화학, 철강, 자동차 등 업종의 실적에 집적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상황이다. 엔/달러의 환율 차트를 보게 되면 연고점을 돌파하고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월 30일 장중 달러당 105엔을 기록하면서 현재의 엔저현상은 심각한 국면에 처해있다. 해당 업종에 대한 4분기 실적 컨센서스를 하향 조정 하고 있으며,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고조 되고 있는 분위기다.
하지만 시장의 우려만큼 엔저현상이 장기간 이어가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경기 회복에 힘입어 일본 역시 내수 경기 다지기를 할 것이고 환율은 국제적으로 매우 민감한 경기요인이기 때문에 국가적으로도 방어를 해나가야 하는 시점이 2014년에 충분히 만들어질 것이다. 너무 오랜 시간 외도 하지 못하는 환율시장특성상 환율에 따른 변수는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 올 것으로 보인다. 설령 환율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화학 업종에 있어서는 시장 수요 증가에 따른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는 만큼 환율 자체가 굉장히 크고 민감하게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것 또한 화학업종에 대한 기대치를 높일 수 있는 이유이다. 환율 변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아닌 산업 자체 수요증가와 매출 회복으로 인한 재발전 가능성이기 때문에 서서히 기대감을 가지고 접근해 볼 수 있는 내수관련업종이라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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