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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김인준카페

어리석은 아베와 미국 유로존의 차이점

2013.11.16 19:19:33 조회4869

<휩소와 급반등>

 

 

 

가격조정이 선물 지수 261.70 포인트 하향, 거래소 지수 1,985 포인트 하향 타켓였기에 이상이 달성된 후에는 추격매도를 자제하라고 했다. 그러나 실제 매수는 휩소 파동을 고려해야 하며 그 위치를 선물 지수 259 포인트, 거래소 지수 1,960 포인트대로 리얼클럽은 설정했으며 이 위치에서 매수의 승부수를 던졌다(위 SMS문자 확인). 13일 지수가 폭락했고 종가지수 저점 마감되었다. 모두가 두려워할때 리얼클럽은 역으로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휩소를 거친 자리에서는 반드시 지수가 V자 반격이 나타날 것이라 했으며 이는 지난주 토요일 ARS 녹음에서도 정확하게 말씀드렸다. 아울러 이 위치에서 공략할 포트종목을 제시했으며 주간  고수익률을 달성했다(글 하단 참고).

 

현대증권이 지난주 내놓은 리포트를 보면 현재 국내증시(거래소 기준) PER은 과거 5년 평균을 소폭 상회했으며 PBR은 과거 5년 평균 대비 저평가라는 분석을 내놨다. 과거 5년 평균 대비 PER과 PBR의 이 같은 상황은 경기 전환의 변곡점에서 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언급도 덧붙였다.

 

최근 조정을 거친 국내 증시가 꺽였다고 볼 수 없는 이유에 대해서는 지난주 글에서 제시했다. 그런데 지금은 꺽였다, 안꺾였다를 논의할 단계가 아니다. 중기 파동의 과정에서 나타난 조정은 이런 논란을 가져갈게 아니라 조정시 어디에서 절호의 매수 기회를 잡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뿐이다.

 

왜 한국 증시가 중기 파동에 놓여져 있는지에 대해 몇 가지를 생각해 보자.

 

첫째, 선진국 경기의 회복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이다. 재닛 옐런 FRB 차기 의장 지명자가 상원 청문회에서 양적완화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미국 증시가 일제히 추가 상승했다. 다우와 S&P 500 지수는 역사적 신고가 갱신을 이어갔으며 나스닥 지수는 13년만에 4,000포인트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올해 들어 양적완화 축소니 출구전략이니 하며 증시 불안감이 있었고 지난 6월에는 이로 인해 폭락 사태까지 나타났다. 그런데 결과는 무엇인가? 올해 양적완화 축소는 커녕 미국은 양적완화를 추가로 이어가겠다고 한다. 필자가 지난 6월과 7월에 올해는 양적완화가 결코 없을 것이라는 확신에 찬 글을 반복해 올린적이 있다. 왜 이걸 확신했는지 살펴보자.

 

미국은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양적완화를 실시했다.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 부은 것이다. 유럽도 마찬가지다. 유로존 위기를 거치며 마찬가지로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었다. 이상의 거대한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했는데도 Money 투입에 따른 인플레이션만 유발하고 경기지표가 개선되지 않을 경우에는 유동성 함정에 빠지며 스태그플레이션의 장기 침체에 빠지게 된다. 일본이 장기 침체를 겪은 이유가 바로 이거다. 이를 경험했기에 <어리석은 아베>가 또 돈을 풀어대도 시장이 신뢰감을 갖지 못하는 것이다.

 

그런데 미국과 유로존의 현재 상황은 어떤가?

 

 <자료:Bloomberg>

 

그림에서 보시는 것 처럼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낮은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경기지표는 호조되고 있다. 2011년 이후 2년째 인플레이션이 Down 되고 있는 가운데 10월 제조업 PMI 지수는 56.4로 2년반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非농업부문 신규 고용자수 역시 10월에 20만 4,000명을 기록해 예상을 대폭 상향했다. 특히 제조업 PMI 지수와 非농업부문 신규 고용자수는 10월 절반을 셧다운제 하에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회복세를 나타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유로존도 마찬가지다. 그림에서 보듯 상승하던 인플레이션이 다시 꺽이고 있는 모습이다. 유로존 위기 이전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PMI 지표나 GDP 성장률 등 유로존 경기 지표들도 호조세로 반전되고 있다.

 

인플레이션 강도가 높지 않은 상황에서 경제 지표가 회복세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미국과 유로존에 있어 서브프라임과 유로존 위기라는 처방책의 핵심인 유동성 공급 정책이 성공되고 있다는 시그널이다. 이런 상황에서 FRB가 유동성 회수에 전격 나설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지는 못하고 있고 옐런 신임의장의 성향과도 맞아 떨어지면서 유동성 정책의 지속 언급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선진국의 경제 회복세가 궁극적으로 한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생각해봐야 한다.

 

한국 기업의 평균 이익성장률은 올해 들어 하락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장사들의 이익 전망치는 지속 하향되어 왔다. 표면적으로는 분명 악재다. 그러나 다른 측면에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한국 기업의 평균 이익성장률이 감소하는 가장 근본적 이유는 업황 둔화도 있지만 환율의 하락세가 주된 원인이다. 그리고 환율 하락에 대한 반영은 이미 충분히 이뤄지고 있다고 보여진다. 한국 기업의 실적 전망치 하향은 3단계에 걸쳐 이뤄졌다. 환율 반영을 거치며 실적 전망치 하향이 수차례 이뤄졌다는 것은 향후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그만큼 낮아져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선진국 경제가 본격 살아나게 되면 수출 지향적 한국의 상황은 반드시 후행적으로 좋와지게 되어 있다. 이를 감안해 주요 상장 기업의 분기별 이익 추정치도 올해 이후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IMF가 내놓은 내년도 한국의 경제성장률도 올해 대비 증가다.

 

올해 들어 실적 기대치가 낮아져 있는 한국의 기업들이 선진국 경제 회복의 영향을 받아 내년부터 조금이라도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면 낮아진 기대치에 따른 기저효과가 뒤따르며 기업의 주가는 대폭 상승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자는게 궁극적으로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요지다.

 

이상을 고려하면 한국 증시는 큰 그림을 그릴 필요가 있다. 그런데 우리는(개인, 기관 등 국내투자자) 큰 그림을 못보고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에 대해 평가절하하며 작은 것만 쳐다보고 있다. 지금은 큰 그림을 못보면 혼란만 가중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8월23일 이후 외국인 매수 구조를 보면 1,990~2,020포인트 범위권 매수가 절반을 넘게 차지하고 있다. 금요일의 급반등이 일단 2,020포인트를 넘겨놓고 이를 지지대로 전환시키려할 것이다. 그리고 2,020포인트를 지지 기반으로 추가적인 상승을 한국 증시는, 아니 외국인은 계획하며 큰 그림을 다시금 그려나갈 것이다.

 


11월9일 ARS 녹음을 통해 선물 지수 259 포인트와 거래소 지수 1,960포인트대까지의 휩소 조정까지도 염두하자고 했고 이 과정에서는 V반격 매수를 당부드렸다. 매수할 종목에 대한 포트도 짜드렸다. 그 결과..........

하림17%, 동성화인텍11%, 대우조선해양8.2%, SK하이닉스8%, 성우하이텍7%의 주간 수익률을 달성했다. 청취하셨던 분들께 축하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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